봉사 다니려면 자격증 있어야 할까요?
커트만 배우러 다닌지 4일 됐어요.
안하던 배움이라 커트하는 순간 순간 재밌고
안되면 한숨나오고 그러네요.
가위잡는것도 아직 손가락이 마음대로 안되는거 같고
자세도 엉망이라 옆구리 아프고 이게 맞나?
하면서 무조건 자르고 있어요.
긴머리 단발머리 만들기만 해봤는데
이주후부터 단발부터 남자머리 한다고 그래요.
미용봉사 4번정도 따라가서 가위 잡아봤는데
배운건 여자머리라서 남자머리는 하나도 못하겠어요..
남자머리 배우면 실제 남자머리도 자를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해요.
오늘 긴머리를 짧은머리로 커트하는데 3시간동안 잘랐어요 ㅎ;
남자머리도 3일정도 배울거 같은데
배운후에는 아들머리도 남편머리도 창피하지 않을정도로 자를수 있을까요?
그런후엔 봉사할때 자신감있게 커트 할 수 있을까요?
지금은 목뒤에 잔머리 바리깡으로 깨끗이 밀어주고
커트보 치워주는거 하고 있는데 잘하고 싶네요.
자격증 과정으로 배우면 더 잘 배웠으려나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