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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 어디 아프다 그런 사람들이요.

ddd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25-05-09 15:16:50

친정엄마가 그래요.

어디 아프다.  입맛이 없다 이런 이야기는 도대체 왜 하는것일까요?

기껏 전화해서는요.

이번에는 먼저  어디 어디 아프다 하니  본인도  나처럼 같은 곳이  아프대요.

부랴 부랴 전화를 끊네요.

 

IP : 121.190.xxx.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9 3:18 PM (121.137.xxx.59)

    우리 엄마는 30대 후반부터 저한테 아프다 죽겠다 징징댔어요.
    그냥 성격인 것 같더라구요.

    요즘은 저도 중년인데 그냥 아프면 아픈가보다 하는 거지
    하루 종일 인상 쓰고 우울해하면서
    온 집안 분위기 침울하게 만든 엄마가 이해가 안 가요.

    전화 하면 어디가 어떻게 아팠고 죽을 것 같고
    계속 같은 소리 해서
    똑같이 나도 어디가 어떻게 아프고 죽을 것 같이 힘들고 하니까
    그냥 빨리 끊네요.

  • 2. ㅇㅇ
    '25.5.9 3:18 PM (175.118.xxx.120) - 삭제된댓글

    어머 저희 남편도 그래요
    짜증나서 저도 어제 글쓰고 ㅜ

  • 3. 울엄마도
    '25.5.9 3:23 PM (121.130.xxx.247)

    평생 아프다 입맛없다 달고 사셨는데, 엄마집 정리해주다 감기 걸려 힘들다 하니 니 나이에 뭐가 아플게 있냐고..ㅎㅎㅎㅎㅎ
    내 엄마지만 곱게 늙어야지..

  • 4.
    '25.5.9 3:26 PM (101.53.xxx.181)

    아프니까 하소연 하는거죠뭐.

    정상적인 부모라면 어릴때 좀아프다하면 밤새 간호하고 안절부절 죽쓰고 했을텐데 부모는 말조차 못하는지 씁쓸하네요

  • 5. ㅎㅎ
    '25.5.9 3:28 PM (125.132.xxx.86)

    아프다 아프다 하는 사람이 남이 아프다하는
    소리는 또 듣기 싫어하나봐요
    자기만 아는 사람들 성향인듯

  • 6. ㅇㅇ
    '25.5.9 3:29 PM (175.118.xxx.120)

    윗님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입니다
    혼자 어쩌지 못하는 아기도 아니고 성인이 왜 징징거리나요

  • 7.
    '25.5.9 3:30 PM (220.94.xxx.134)

    관심받고싶어서 아님 60 넘어가면 여기저기 아프긴하데요.

  • 8.
    '25.5.9 3:33 PM (101.53.xxx.181)

    그럼 엄마한테 하지말라하지 왜 여기다 짜증인지 ㅋㅋㅋ

    나중에 늙어서 꼭 같은 취급 받기를~~~

  • 9. ㅇㅇ
    '25.5.9 3:38 PM (175.118.xxx.120)

    본인이 자식한테 그러나봐요
    아이고 이런글 보면, 그만해야 겠다 생각은 안하고
    악담까지 하고 ..
    추해요

  • 10.
    '25.5.9 3:57 PM (58.140.xxx.20)

    시어머니가 어디 아프다 어디 아프다 하면
    얼른 나으세요 합니다.ㅋ

  • 11. kk 11
    '25.5.9 4:04 PM (114.204.xxx.203)

    관심이.필요하다
    말할 사람이 없다

  • 12.
    '25.5.9 4:09 PM (123.212.xxx.231)

    82 자게만 해도
    생판 모르는 사람들한테도 여기저기 아프다 소리 하는 사람 너무 많아요
    여기저기 자기 몸 아프다는 말을 왜 그리 하는지 정말 의문이에요

  • 13. ㅇㅇ
    '25.5.9 5:50 PM (61.80.xxx.232)

    진짜 아픈거일수도 있어요 우리아버지 살아생전 항상피곤하고 아프다고 그럼병원가자고 해도 아빠몸은 아빠가 잘안다고 약국가서 약사서 드시고 우리아버지 엄살이있으셔서엄살부리시나보다했는데 어느날 너무아파하셔서 큰병원갔더니 폐암말기 암세포가 온몸으로 전이되서 한달도 못사시고 돌아가셨네요 잘해드릴거 후회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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