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게 익숙해지면
옆에 누가 함께인게 불편하다던데,
편한건 홀로 있을 때지만 가끔씩 외로움이 동반되니
지지고 볶고 싸워도 한집에서 사는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혼자 살아도 전혀 외로움을 못 느끼는 사람도
있긴 한가요?
혼자 사는게 익숙해지면
옆에 누가 함께인게 불편하다던데,
편한건 홀로 있을 때지만 가끔씩 외로움이 동반되니
지지고 볶고 싸워도 한집에서 사는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혼자 살아도 전혀 외로움을 못 느끼는 사람도
있긴 한가요?
있더라구요
같이 사는 고단함보단 한적한 외로움을 택하는 이도 적지 않아요
전혀 외로움을 못 느끼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 혼자 살고 사랑하는 엄마집도 이틀 지나면 내집 가고 싶다...상태가 되거든요.
가끔씩 외롭죠. 그런데 그 외로움이 누구랑 같이 살면 채워진다고 생각은 안해서요. 그냥 같이 즐겁게 시간 보내다가 각자 집으로 헤어지는 게 좋아요.
자연인 정도되야 그게 가능할거 같아요
어쩌다 혼자인거랑 매일 혼자인거랑은 외로움의 깊이가 달라요
일이 바쁘고 신나면 외로움 느낄 새가 없다 싶던데요.
인간은 누구나 외로움을 느끼죠
근데 그 외로움이 견딜만하냐 별거 아닌 아니면 정말 너무 외로움에 사무쳐 정신 못차릴정도냐 인거같아요
딩크나 그런분들도 약간 그런과 가 아닐까싶어요
혼자살아도 외롭지 않고 한적함을 즐깁니다 실제 증인임...ㅋㅋ 혼자 오래살면 옆에 누구 있으면 걸리적거려요 ㅋ
네 저요. 외롭지 않아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요즘 재밌는게 얼마나 많은데 외롭나요
혼자 멍 때리는 시간도 좋고, 고요함도 좋고
혼자서도 잘 놀고
무엇보다
남편 자랑, 자식 자랑 하는 사람들 1도 안부러워요.
얼마나 본인 내세울게 없으면 가족 자랑인가 싶고
간병이나 아플 때 말하는거 보면
왜 의지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가족들이랑 함께 있어도 아픈건 혼자 해결하는 타입이라
남의 도움 필요하지 않아요.
미래에는 로봇이 간병 많은 부분을 써포트 할거라 봅니다.
그리고 노년에 쇠약할 때 민폐라는 사람들 있는데
그 땐 그에 맞춰 적절한 시스템 만들어 질거고
돈 있으면 됩니다.
오래전 한방병원 독실, 호텔처럼 사용하며
의사들 용돈주니 vip대접 받더라고요.
가족 없어도 전혀 불편함 없이 지내시는 할머니 봤어요.
혼자는 외로울겁니다
한집에 말고 옆집에 살면 정말 좋아요
결혼헐때 아파트 얻자말고
월륨두개 햐서 걱자 살면 딱 좋아요
굳이 살림했네마네 하지말고
우리 집 두채 마당하나에 같이 사는대
저녁먹고 옆집으로 아들 남편갑니다
혼자 딱 좋아요
내 맘대로
안채는 사림하고 저쪽집은 두 남자가 살아요
왜 혼자는 외로울거라 생각하지?
미치겠다
안 외롭다고요
그 감정이 뭔줄 몰랐어요.
원래 외동였고 조용함이나 고요를 좋아했어서
사람 많은거 내생활 침범당하는거 질색요.
그런데 한살 한살 나이들어 갈수록
몸이 약해진 만큼 마음도 약해지네요
사람에게 죽도록 괴롭힘을 당해 보면 외로움이 사치랍니다
지금의 이 한적함이 평화 그 자체에요
일단 어찌됐든 돈은 좀 있어야 외롭다 안외롭다 이런 생각이라도 들겠네요 ㅎ
안 젊고 안 건강해도
외롭지 않아요
가족들 있어도 혼자 수술하고 할거 다 했어요.
몸이 약해지면 마음도 약해진다는 말 공감하는데
그 마음 약해짐이 외로움은 아니었어요.
나보다 더한 사람도 않은데
이 정도 여서 다행이다.
건강하지 못한게 마음까지 전염되어서
이래서 사람들이 종교를 찾는 거구나
이래서 병원마다 전도사들이 돌아다니는 거구나
그냥 거기서 끝이에요.
어차피 인생 독고다이에요
자식들 이민 보내고
남편 보내고
홀로인 사람들도 꽤 봤고요.
가족들이랑 부대끼며 사는게
내 노후에도 계속될거라는 것 또한 오만이에요.
요즘은 건보공단 연명치료 거부 서약도 있으니
그런 것도 미리 미리 신청해놓으면 됩니다.
안 외로운걸 안 외롭다는데
왜 자꾸 혼자면, 아프면, 나이 들면
단서를 붙이며 외롭다는 거냐고요
사람에게 죽도록 괴롭힘을 당해 보면 외로움이 사치랍니다
지금의 이 한적함이 평화 그 자체에요22222
저요.
전혀 외롭지않고 누가 옆에 있으면 피곤해요.
부모님집도 거의 안가고 누가 오는것도 싫어요
걸리적 거리는 건 맞지만
가끔 외로운 건 사실.
니체 어록을 보시오
않은 사람들 더러 있어요.
혼자 이것저것 재미있게 하지요.
할 게 많아 바쁘고요.
타고난 성격일것 같아요.
주변에 사람들 있어도
외로워. 외로워...노래를 부르는 사람도 많아요.
전 워낙 어려서부터 건강 문제로 바깥활동을 안해서 고립된 삶?을 살고 있어요.
여튼... 그러던 중 고모 한명이라 통화를 자주 하게 됐는데..
대화내용이,,, 고모 가슴속에 한맺힌 부정적인 과거와 현재에 대한 불만 얘기 반,
슬쩍슬쩍 그러다가 나중엔 저에 대한 화풀이 짜증 반....
황당한 건 그 고모가 한번씩 하던 말이
"내가 아니면 니가 누구랑 통화를 하겠니 니 대화 상대가 누가 있어
나랑 전화하니까 좋지? 내가 너를 생각해서라도 오래살아야지" 라고...
마치 이런 방식의 통화가 나를 위해 지속돼야 한단듯이,,ㅎㅎ
솔직히.... 외로워서 짜증 받아가면서 통화한 게 아니라..
처음엔 한탄하길래 걱정돼서 위로해줬고, 나중엔 황당하고 기분나빠져서
통화를 그만하고 싶어도 끊는 법(거절하는법)을 몰라서 어색해서 계속 참고 들은거였음..
함께 대화하거나 만날 좋은 상대가 있음 좋겠지만 그게 아니면 혼자가 나음.
무조건 둘이 좋다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일단 저는 아님..
꼭 말로 우울, 부정적인 기운 같은 거 뿌리거나
아니면 금전적으로 무슨 민폐 끼치고 간다거나 하는....
그런 인연들하고 엮여서 피해는 피해대로 보고
혼자 정신건강 돌보는 시간까지 가져야 하는것보다는 애초에 그냥 혼자 잔잔히 있고 싶음.
원래 주변에 사람이 있고 가족이 있지만 가족이랑 약간의 트러블같은거 있거나 그러면 더 외로운거 같아요 근데 가족이 트러블 안생길수 있나요 인간이라는 타인자체가 바다의 소금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목마르듯이 사람하고 교류할수록 더 외로움이 짙어지더군요
혼자오래살다보니 완벽하게 내면의 정신적 풍요로움 느낍니다 혼자사는 사람들 외로울거라 넘겨짚지마세요 그거 구시대적 못배운 시골 할머니같은 발상입니다
외로움을 못 느끼는 유형이 있긴 해요.
기질적으로 외로움을 너무 많이 느껴 징징징 거리는 유형이 있긴 하죠.
외롭지 않아요
여행, 식사도 누구랑 함께 하느냐보다 내 상황, 감정상태가
중요한 사람이라...
특히 집은 지극히 사적인공간이라는 인식에
침해받는것도 침해하는것도 싫어해요
평소엔 하나도 안 외로운데 생리중에만 감정기복이 심하고 외로워요ㅠㅠㅠㅠ
외로움이란 감정도 호르몬 작용인가 싶기도 하네요.
아빠는 같이 있으면 너무 괴로운 유형이었고
엄마는 같이 있으면 너무 편안한 사람이고 저에게 아빠몫까지의 애정을 완벽히 채워주셨어요.
엄마덕에 사람자체의 목마른 애정욕구도 전혀 없고
아빠덕?에 곁에있는 사람의 무서운? 영향력도 뼈저리게 일찍알고.
그래서 그런지 어릴때 막 친구끼리 몰려다니고 그런것도 별 관심없었고 쭉 집순이였고.
지금 친구는 없지만 남편 딸하나 있는데 오손도손 화목한 세식구라 지금 완전만족.
아빠는 같이 있으면 너무 괴로운 유형이었고
엄마는 같이 있으면 너무 편안한 사람이고 저에게 아빠몫까지의 애정을 완벽히 채워주셨어요.
엄마덕에 사람자체의 목마른 애정욕구도 전혀 없고
아빠덕?에 곁에있는 사람의 무서운? 영향력도 뼈저리게 일찍알고.
어릴때 막 친구끼리 몰려다니고 그런것도 별 관심없고 쭉 집순이에
이성에 대한 기대치도 거의 바닥이라 막연히 혼자지만 평온하게 흘러가는 삶을 꿈꾸다가
서른에 거의 첫연애로 결혼하게됐는데
지금 친구는 없지만 남편 딸하나 오손도손 화목한 세식구 딱 만족합니다
아무일이 안생기면 혼자있어도 외롭지않아요 힘든일이 생기면 공허하고 외로워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