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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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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가르쳐서라도?

..... 조회수 : 3,831
작성일 : 2025-05-08 23:10:13

해마다 어린이날에 선물 챙겨받는 (운동화, 옷, 무선이어폰 등등..올해는 용돈줌) 올해 고1아들래미 오늘 어버이날인지도 모르는거 같아서

제가 장난으로 @@아~~~~카네이션은?하니까 없어~!

나두 이제 어린이날 패쓰할까? 하니까 내가 사러 갈 시간이 어딨어? 그러네요. 하..

다른집 자식들은 시간이 펑펑 남아돌아서 카네이션 한송이라도 사오나요?

뭘 비싸고 대단한걸 받자고 하는게 아니라 서로 소소하게 챙기는 재미잖아요. 때마다 엄마아빠가 양가 부모님 알뜰살뜰히 챙기는거 두눈으로 다 보고 자란 아이인데 참 배운거 없다 싶네요...

이걸 가르쳐야 하는건지 아님 그냥 놔두면 철들고 알게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IP : 119.69.xxx.16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8 11:11 PM (39.118.xxx.199)

    습관이예요. 가르쳐야 합니다.

  • 2. ...
    '25.5.8 11:11 PM (112.133.xxx.153)

    가르쳐야해요

  • 3.
    '25.5.8 11:12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사실 부모가 이런 날 큰 선물 바라지는 않잖아요
    선물이 아니어도 카드나 꽃 한송이 받으면
    엄마는 행복할 것 같다고 하면 애들도 알아들어요

  • 4. 원글님
    '25.5.8 11:15 PM (118.235.xxx.76)

    연령이?
    진정 궁금합니다
    아래 이런글 올리는사람이 60대라해서요

  • 5. 그런데
    '25.5.8 11:20 PM (182.227.xxx.251)

    고등학생이면 어린이날 해당 안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딩크라 해당사항 없지만 우리 조카들은 초등학교 졸업하면 어린이 졸업 입니다.
    주변에 친구들도 그렇던데요.

  • 6. 고3
    '25.5.8 11:21 PM (61.72.xxx.152)

    오늘 아이가 모의고사를 보고 왔는데 저도 아이도 잊고 있었어요
    그동안은 학교에서 담임섐이 억지로라도 편지라도 쓰게 했는데 올해는 애도 저도 잊고 있었어요
    그런데 서운한 것도 없고~
    저녁 먹고 아 커피 마시고 싶다 하니 아들이 엄마 아빠랑 커피 드시고 오세요 하며 돈을 주길래 남편이랑 산책겸 커피 마시고 왔어요
    뭐 이런게 행복이고 사는거지요^^

  • 7. 어린이날
    '25.5.8 11:33 PM (59.7.xxx.217) - 삭제된댓글

    선물주면 카드정돈 주는기 마음이죠.

  • 8. ...
    '25.5.8 11:37 PM (119.69.xxx.167)

    외동이라 우리집 유일한 어린이라면서ㅋ 여지껏 챙겨줬죠~ 근데 꼭 어린이날 아니더라도 생일 등등 잘 챙겨준다는 것때문에 말씀드린거에요..
    제 나이가 중요한가요? 77년생이고
    그냥 윗댓글님처럼 커피 한잔이 행복이고 뭐 그런거잖아요ㅠ
    요즘 애들 받기만하고 부족한거 하나 없이 키우는데 카네이션 한송이도 바라면 안되나요...

  • 9. 어릴때부터
    '25.5.8 11:50 PM (124.53.xxx.169)

    습관으로 굳게 하세요.
    근데 어릴땐 잘하더니만 커가면서
    점점 ...
    큰거 바라지도 않잖아요.

  • 10. 아효
    '25.5.8 11:58 PM (123.212.xxx.149)

    어버이날 꼭 받고 싶으면
    나중에 대학가면 어버이날 전에 엄마는 꽃한송이면 되니까 어버이날 사다달라 하세요.
    어버이날 그냥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 11. kk 11
    '25.5.9 12:11 AM (114.204.xxx.203)

    편의점도 파는구만
    선물은 학생이니. 안해도 꽃 하난 사와야죠

  • 12. 원글님은
    '25.5.9 12:19 AM (1.233.xxx.108) - 삭제된댓글

    오늘 부모님께 꽃드렸어요?

  • 13. ㅡㅡ
    '25.5.9 12:49 AM (122.36.xxx.85)

    동네 편의점에도 꽃 많이.팔아요.
    꽃 한송이쯤 사올수 있잖아요. 저도 78이요.
    애들도 동네 오며가며 보고, 어버이날이라는거 다 아는데
    어떻게 아무 생각이 없을까요.;;

  • 14. 가르침
    '25.5.9 1:06 AM (121.147.xxx.48)

    가르쳐서라도 라는 말 자체가 좀 꼰대스럽습니다.
    아이에게 미리 정해주세요.
    꽃한송이 커피한잔 이런 정도 사와라. 양심이 있다면 어린이날 받은 것 정도의 성의를 표시했으면 좋겠지만 고딩인 관계로 이정도만 요구한다!
    알아서 자발적으로 생각하고 챙겨주겠지...요새 애들한테 기대하면 안 됩니다.

  • 15. ...
    '25.5.9 1:27 AM (223.39.xxx.71)

    엎드려 절 받기라도 가르쳐야하는건지..
    어린이날, 어버이날 안 주고 안 받기하면 너무 삭막한가요? 생일은 챙깁니다. 아들이 케익 사와요.

  • 16. 고1
    '25.5.9 7:14 AM (59.13.xxx.164)

    작년엔 까먹었다고 안사왔던데 어젠 집에 오는길에 사왔더라구요
    고맙다고 오바해서 좋아했어요
    내년에도 또 사오길바라며...안했다고 혼내진않지만 그정돈 해야죠..

  • 17. 대1
    '25.5.9 7:55 AM (182.228.xxx.101)

    다음에 저는 며느리한데 원망들을꺼같아요ᆢ

  • 18. 초등생
    '25.5.9 8:29 AM (211.49.xxx.125) - 삭제된댓글

    아이 외동이고 초등생이지만 중요한 날에는 선물 챙겨 받습니다.
    유치부때까지는 편지나 카드, 초1부터 선물까지 챙겨 받았어요.

  • 19. 집안분위기
    '25.5.9 9:59 AM (222.235.xxx.222) - 삭제된댓글

    생일이나 기념일챙기는건 집안분위기같아요
    애들 어렸을때부터 가족생일은 다같이 챙겼어요 용돈이라도 모아서 같이 선물하고 맛있는거먹으러가고 같이 케익하고~ 애들어릴땐 당연히 어린이날 챙겨줬구요 올해 대학들어간 둘째가 마지막어린이날이라면서 엄마아빠랑 맛있는 디저트카페가고싶대서 같이 카페가고 어버이날뭐받고싶냐고 묻길래 엄만 생화가좋아했더니 이쁜 카네이션꽃병을 사왔네요 생각하는 마음만 있으면 비싸든 싸든 상관없죠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레 챙겨오니 커서도 지들끼리 미리미리 용돈모아 엄마선물 아빠선물 지들끼리 선물주고받고.... 결혼기념일되면 화이트데이라 기억하기편해요 둘이 외식하라고 등떠밉니다

  • 20. ㅡㅡ
    '25.5.9 10:45 AM (14.63.xxx.31)

    헐 고1인데 어린이날 선물이요??
    그만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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