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일로 퇴근길에 전화하더니
트럭에서 순대.간 판다고 사온대요
제가 간.내장 킬러거든요
섞어서 사와 했는데
세상에 15000 원어치
수북한 봉지가 2개
둘다 양 적어요
옆동 친구네 연락하니 안먹는다고 하고 ㅠㅠ
다행이 신선하고 맛은있었어요
저녁으로 먹다먹다 지쳐 보니 1/3 도 못먹음
저걸 어쩌냐 하니 낼 데워달래요 ㅎㅎㅎ
여보 다음부턴 제발 섞어서 한팩만 달라고해 ...
어버이날 저녁은 맥주에 순대였어요
애는 오후 늦게 어버이날 축하한다고 문자 한줄이고요 ~~
주말에나 지방에서 올라온다네요
그래도 건강하게 직장 다니니 이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