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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식을 안해요

.. 조회수 : 4,493
작성일 : 2025-05-06 21:29:41

 한달에 한번도 안하나 봐요. 때우는 식의 외식은 싫고 고급 식당 갈 형편 안돼서 집에서 좋은 재료 사서 간단히 해먹어요. 이번 연휴에 쇠고기 안창살 대게 옥돔 먹었어요. 이웃이 주말 농장서 뜯어다  주는 나물 많아서 나물로 비빔밥도 해먹구요. 다 늙은 전업이라 가능하겠지요. 갈수록 외식 싫고 아이들 와도 식당밥 지겹다고 집에서 먹고 싶다고 해요. 식세기 있고 재료에 소금만 뿌려 굽고 찌는거 좋아해서 크게 힘들지는 않아요. 

IP : 125.248.xxx.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6 9:33 PM (61.77.xxx.166)

    그게 건강한 식사죠.
    사실 고급식당도 못 믿어요.
    주방일 해본 사람들은 알죠.
    그래서 집밥집밥 하는거고요.

  • 2. ,,,
    '25.5.6 9:33 PM (182.229.xxx.41)

    요리하는 걸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그 집 가족되어 얻어먹고 싶네요.

  • 3. ...
    '25.5.6 9:34 PM (119.69.xxx.167)

    우와 안창살 대게 옥돔..
    진정한 웰빙이네요ㅎㅎ

  • 4. ...
    '25.5.6 9:34 PM (166.48.xxx.83)

    좋은 재료 구하기 쉽고, 솜씨도 좋으시면 집밥이 더 맛있죠
    저는 외국살이중인데, 요즘 그렇게 제대로 만들어진 비빔밥이 너무 먹고싶어요
    그냥 당근채 볶고, 양파 썰어 볶고, 시금치 같은거 얹어진 비빔밥 말고, 전주비빔밥같이 잘 만든거 그게 너무 먹고싶은데, 제가 만들 자신은 없고, 어디서 파는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머릿속에서 옛날에 한국살때 먹어봤던 비빔밥에 대한 기억 되살리면서 맛있었지... 혼잣말하곤해요 ㅠㅠ

    원글님 부러워요

  • 5. ..
    '25.5.6 9:35 PM (203.251.xxx.215)

    우리집도 나가는거 싫어해서 외식을 안하려고 해요. 대신 집에서 먹는 배달은 막 시키려고 하는데 배달음식 넘 맛없어서 제가 그냥 요리해요. 50초 재택근무하는데 아직 요리하는거
    힘들거나 하지는 않고 다만 메뉴에 한계가..
    하는요리만 돌려하니까 제가 다 지겹구만 또 해주면 잘먹어서..
    유튜브보면서 연구도 하는데 또 새로운 종류는 별로 반응이 안좋아서..
    지겹게 먹는 것만 먹으니 괴롭네요..ㅎ

  • 6.
    '25.5.6 9:37 PM (118.32.xxx.104)

    음청 잘해잡수시네요

  • 7.
    '25.5.6 9:42 PM (39.7.xxx.164)

    코로나기간부터 지난 3월까지 근 4년간 외식안하고
    집밥해 먹다가..

    4월부터 야외 나들이가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처음 외식했는데..
    정말 밀키트만도 못한 맛과 비위생적인 식기에
    벌써부터 파리 여기저기 와서 앉고 정말 돈만 버리고 나왔어요.

    최대한 외식안하려고 해요. 고급식당 외엔요.
    저도 이번 연휴 집에서 다 해 먹었네요.
    잔치국수 발사믹등갈비 한우불고기 무수분 대파수육등등.
    몸은 힘들어도 내 입맛에 맞게 또 위생적으로 할 수 있으니 좋아요.ㅜ

  • 8. 호텔도
    '25.5.6 9:45 PM (61.98.xxx.237)

    이젠 맛이없네요 서울 중심인데

  • 9. ..
    '25.5.6 9:49 PM (125.248.xxx.36)

    아이들 와서 저렇게 해먹었구요 평소엔 소박해요. 비싼 재료 사도 사먹는거에 대면 반도 안들어요. 과일도유기농 사고 양념들도 한살림 이용해도요. 외식비가 너무 아깝고 질이 낮아요. 밖에서 먹고 나면 늘 후회해요.

  • 10. ㅇㅇ
    '25.5.6 9:50 PM (116.121.xxx.181)

    전 집밥 거의 안 못 해 먹는 워킹맘으로 살았는데,
    이제 외식 질려요. 유명 레스토랑 비싼 요리 몇 번만 먹어도 진짜 맛이 없어요. ㅠㅠ
    이젠 힘들어도 밥 해서 냉동실에 넣어 놓고 계란 프라이 해서 비벼 먹어도 세상 맛있어요
    집밥이 최고예요.

  • 11. 장인정신
    '25.5.6 9:54 PM (211.234.xxx.167)

    사라짐. ㅜㅜ상술만..

  • 12. .....
    '25.5.6 9:55 PM (118.235.xxx.113)

    오늘 간만에 외식했어요. 가정의 달이라.

  • 13. 솔직히
    '25.5.6 10:00 PM (59.6.xxx.211)

    주부의 노동력으로 집밥하는거죠.
    저희는 주말에는 외식해요.
    간단하게
    햄버거 피자 족발 치킨을 시켜 먹든가
    냉면 아구찜도 나가서 사먹구요.
    주말넨 주부도 쉬어야 한단 생각이라서…..

  • 14. ///
    '25.5.6 10:11 PM (125.177.xxx.34)

    음식 퀄리티만 생각하면 좋은재료 사다가 집에서 해먹는게 최고이긴하죠
    그래도 연휴가 길때는 근처 나들이나 산책하고 저녁 외식하며 기분전환해요
    개인 냄비에 각각해먹는 샤브샤브
    정성껏 한조각씩 구워주는 삼겹살 만족도 높았어요
    새로생기는 식당들 요즘은 이렇게도 하는구나 가끔 나가면 재밌어요
    집에서 해먹으려면 연휴내내 해먹고 치우고 넘 피곤

  • 15. ㅇㅇ
    '25.5.6 10:18 PM (116.121.xxx.181)

    집밥 위주로 살면서 가끔 외식하는 게 최고죠.
    외식 위주 생활은 진짜 사는 게 피폐해집니다.

  • 16. ..
    '25.5.6 10:24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애가 먹성 좋은것도 아니고 식사 종류면 그닥 외식 싶어하지도 않고
    가끔 치킨 피자 버거 라면 짬뽕 돌려가며 먹음 충분한 애라 굳이 외식 안하게 되네요
    그렇다고 맨날 먹는 집밥이 맛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래요

  • 17. ...
    '25.5.6 10:27 PM (1.237.xxx.38)

    애가 먹성 좋은것도 아니고 식사 종류면 그닥 외식 싶어하지도 않고
    가끔 치킨 피자 버거 라면 짬뽕 돌려가며 먹음 충분한 애라 굳이 외식 안하게 되네요
    그렇다고 맨날 먹는 집밥이 맛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래요
    좋은건 살이 안찌네요
    외식 한 두번만 제대로 하면 이삼키로는 불어 있는데요

  • 18. 동의
    '25.5.6 10:42 PM (59.11.xxx.100)

    저도 갈수록 외식이 싫어져요.
    사람 많고 비싸고 퀄은 기대 이하라 하도 실망해서...
    요즘 냉동식품 맛이 좋아서 피자도 집에서 에프에 돌리고.

    이번 연휴가 길어서 봄나물 다섯가지, 작년 담근 오이지 마지막 다섯개 꺼내서 무치고 김치 세가지 꺼내서 그냥저냥 먹었어요.
    중간중간 메인은 원글님처럼 소고기, 생선 소금구이하고 등갈비 사다가 묵은지 얹고 대충 파, 양파 썰어서 넣어 찜해먹구요.
    오늘 저녁은 남은 나물 죄다 넣고 비빔밥에 어제 끓인 된장국으로 떼워서 냉장고 비웠네요.

    갱년기에 근력 운동 엄청 열심히 하고 있어요. 밥은 차라리 내 손으로 해먹자 싶어서.

  • 19. .....
    '25.5.7 12:23 AM (216.147.xxx.40)

    외식하면 중국산 식재료 쓰는데 고춧가루는 발로 밟고 다니고 공장 소리에 먼지 날리는 곳에서 처리되고 깻잎도 거의 중국산이라 깨끗하지 않고 마늘 등등 ... 중국은 채소에 주사를 너무 많이 넣고 화학약품 처리가 너무 많아요. 먹으면 암 걸려요.

    보면 그리고 구역질나서 못먹어요.

    국산 재료 사서 집에서 먹는게 정말 좋습니다.

    중국 아줌마가 밟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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