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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치 매너

oo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25-05-06 15:06:49

이사오고 나서 윗층인지 옆집인지 저희집과

붙어있는 욕실에서 어떤 남자가 켁켁 거리면서

씻어요 한두번하다 마는것도 아니고

30분 정도를 매번 속이 뒤집어 질 정도로

꽥꽥 거리면서 뱉어내는데 너무 비위가 상해요

오히려 물소리 같은건 잘 안들리는데

켁켁 거리며 헛구역질 하는 소리나 기침소리는 울리면서 

들리더라구요

어떻게 할 방법도 없고 담배골초 인건지.

그러다 어느날부터 저희 애가 양치만하면

욕실에서 헛구역질을 하는 소리를 크게 내는거예요

헛구역질 날수있지만 혀클리너 사용하면 덜 난다고

했는데 굳이 칫솔을 목구멍 끝끼지 집어넣어서

켁켁 거리는것도 습관이다 싶어 자꾸 지적하고 있어요

앞으로 성인돼서 어디가서 양치를 하건

저건 민폐잖아요

집안에서 혼나고 작은생활  습관도 배워서 나가야

사회에서든 나중에 자기 가정을 꾸려서든 주변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사람이되겠죠

 

이 글 쓰다 생각난건데 사무실에서 문밖으로  나가서

복도끝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양치할때 마다

그 가래낀 헛구역질 소리가 사무실 안까지

들렸던 분이 있었는데 깔끔한 외향과 달리 매번 그 소리에 이미지 안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IP : 118.220.xxx.2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6 3:21 PM (124.62.xxx.147)

    일부러 더 크게 하니 그런 소리나오죠. 그리고 집 아닌 곳에서 양치하면서 혀 닦는다고 헛구역질하는 거 너무 이상해요.

    저희 라인에 어느 집은 그렇게 세면대에 칫솔을 두들겨요. 무슨 각설이인가. 그거 다른 집에 얼마나 잘 들리는지 모르는지.

  • 2. 공고
    '25.5.6 3:25 PM (211.234.xxx.69)

    붙이기 출입구에,

  • 3. oo
    '25.5.6 3:29 PM (118.220.xxx.220)

    칫솔 두드리는거 극혐이에요
    그소리 진짜 크게 울려요
    몰상식하죠

  • 4. ㅇㅇ
    '25.5.6 3:41 PM (211.220.xxx.138)

    옛날 직장동료가 양치하면서 ‘칵칵칵칵 ‘ 하면서 뱉어내는 거 보고 진짜 정나미 떨어지던데
    일할때 아무리 멀쩡해도 늘 저 모습이 오버랩돼더라구요

  • 5. 할 수 없죠
    '25.5.6 3:53 PM (219.255.xxx.39)

    우리 아랫집은 다 닦고
    꼭...칫솔...통통통 두들겨요.
    변기도 청소로 통통통 3번 물기 털어요.

    그 통통통이 거실욕실에서 안방욕실까지 들려요.으~~~악..

    거의 10년째 들으니 살아있네~그러고맙니다.ㅠ

    그 본인의 무의식적 버릇은 알까?

  • 6. 칫솔털기
    '25.5.6 4:08 PM (121.171.xxx.224)

    제가 그러는데 세면대가 아니고 양치컵에 대고 털어요.
    털면 칫솔모 안쪽 이물질이 제법? 나와요.
    그거 보면 찜찜해서 안할수가 없어요.
    이것도 울릴까요?

  • 7. ..
    '25.5.6 4:16 PM (182.220.xxx.5)

    그렇게 양치하는 사람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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