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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준거 또 다른 자식에게 주는거

노인들 조회수 : 2,949
작성일 : 2025-05-06 08:41:07

노인들이 진짜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이 이 자식이 준거 저 자식한테 주고 이러면 뭐 해줄려다가도 해주기 싫잖아요.

IP : 175.192.xxx.14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25.5.6 8:49 AM (221.158.xxx.153)

    그래요. 저도 많이 속상했었는데...그래도 안할수도 없고.
    나름 주면 더이상 내거 아니다 이렇게 마인드 컨트롤 중입니다. 저희는 너무 당당하게 제가 준 거 누구누구가 가져갔다 뭐 이렇게 이야기 이제 하시기도 하셔서.

  • 2. 부모는
    '25.5.6 8:51 AM (121.130.xxx.247)

    자식이 둘로 안보이고 하나로 보여요
    물을 둘로 못 나누듯 나누기 힘들죠
    싫으면 주지 말던가, 줬으면 신경 쓰지 말던가
    둘중 택일
    부모 입장 되어 보니 그렇더라구요
    저는 자식에게 보태주는 부모이긴 한데 뭐하나 사주면서도 각자에겐 엄마가 사줬다고 말하지 말라고 해요
    알면 나도 사달라하지 엄마 돈 왜 쓰냐고 안하거든요
    내 형편이 어려워서 부모에게 가는 돈이 신경 쓰일 정도면 주지말고, 아니면 좋은 맘으로 드리고 신경 끄세요

  • 3. 이게 웃긴게
    '25.5.6 8:54 AM (118.235.xxx.131)

    시부모가 그런 행동하면 욕하고 난리치는데
    친정엄마가 그러면 나라도 그렇게 한다고 두둔하고 난리던데 여기서도

  • 4. ...
    '25.5.6 8:57 AM (219.255.xxx.142)

    부모님 돌아가시고 통장 정리한것 보니
    제가 100만원 보내면 그 100만원 다음날 다른 형제한테 보내고
    제가 50보내면 다음날 또 다른 형제한테 보내고
    그러셨더라고요.
    원글님 마음 내키는 만큼만 하셔요.
    싫으면 안하셔도 됩니다.

  • 5.
    '25.5.6 8:59 AM (220.72.xxx.2)

    전 주지 말라고 말하고 줘요
    제가 다른 형제 주려면 직접 주지 엄마 통해 주나요
    돈이 남아 돌아 주는것도 아닌데 ....
    주지 말라고 했는데도 계속 준다면 그 담부터 안 주면 되죠
    엄마 쓰라고 사다 준 것이라 엄마 맘대로 누구 주는것도 엄마 마음이라고 하지만 전 싫어요
    다른 형제 주려면 제가 주고 제가 생색내고 말지요

  • 6. ....
    '25.5.6 9:02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부모마음도 이해가 가기는 하는데요. 원글님 마음도 이해가요.
    원글님은 아예 부모님께 뭐든 주시 마세요.
    내가 부모님께 드린 게 다른 자식한테 흘러가도 상관이 없을 때 주세요.

  • 7. 지인한테들은말
    '25.5.6 9:13 AM (121.141.xxx.244)

    내 손을 떠난 건 내가 아니다.
    받은 사람이 뭘하든 받은 사람의 몫이다.

  • 8. 지인한테들은말
    '25.5.6 9:14 AM (121.141.xxx.244)

    내가 => 내것이

  • 9. 내손을
    '25.5.6 9:15 AM (223.38.xxx.5)

    떠난게 내건 아니지만 내등골빼서 다른애까지?
    특히 그것들은 사치하더라는.....

  • 10. 하루만
    '25.5.6 9:23 AM (115.143.xxx.157)

    줘도 되는데
    그돈 출처를 밝혀야한다고 봐요.

    어머니가 생색내도 되는데
    받는 자식은 이게 형제돈이란걸 알고
    최소한의 눈치, 염치는 챙겨야하고요.

    가족이 쓰는 돈인거고
    마음이 중요한거니까요.

  • 11. ^^
    '25.5.6 9:33 AM (125.178.xxx.170)

    몰랐는데 시엄마가 그러더군요.
    그동안 가락시장서 과일이든 뭐든
    박스로 사다 드렸는데
    시누이에게 거의 다 줬더라고요.

  • 12. 당연
    '25.5.6 9:36 AM (112.146.xxx.72)

    잘사는 자식이 준거
    어렵게 사는 자식한테 주는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잘사는 자식이 못사는 형제 도와주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죠.결국 자식간 우애상합니다.

  • 13. ㅇㅇㅇ
    '25.5.6 9:43 AM (220.86.xxx.41)

    줘도 되는데요
    말하고 줘야죠
    아니면 내 눈에 안 보일때 주던지
    환갑선물로 준 구찌 가방을 자기 안든다고 동생한테 줘버릴때는
    나한테 최소한!!! 물어보고 줘야죠
    기분 나빠하는 내가 더 이상하데요
    그걸 또 동네아줌마들한테 왜 기분나빠하냐고 물어보고 나빠할수 있다고 하니
    그걸 다시 나한테 말하는 정말 한심한 우리 엄마

  • 14. 음..
    '25.5.6 9:47 AM (211.234.xxx.102)

    저희 엄마는 다 소비 못해서 새상품일때 주시는데요.

    이를테면 건강기능식품이나 유명한 영양제 안드시는 성품인데 꼭 그걸 선물로 가져오는 자매가 있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받은 선물 가져오는지 사기 편해서인지.

    한과, 비싼 과일, 고기 등등도 다 못먹고 썩거나 냉동실 행이라고,
    가져온 사람에게 주지는 못하고 다음에 온 다른 자식에게 주거든요.

    동생이 과일 사가고 제가 고기 사갔으면 보관하다 서로에게 서로가 한 선물 주는거에요. 같이 있지 않을때요.
    과일은 기분이라고 아에 뜯지 않은 것으로(내가 산것도 다 못먹는다고) 일부러 주시고요. 고기도 비슷.

    자신에게 딱히 유용하지 않거나 안쓸거 같은 물품 선물 한 사람에
    게 주기는 그렇고 더 잘쓸 다른 자식에게 주는게 그렇게 기분 상할일인가요?

    일단 준 선물은 어떻게 사용하든 신경안쓰는 편이라,
    저도 의례히 제가 사는 선물 동생네 집에서 보고,
    동생도 엄마 쓰라고 선물한것 저한테 와 있는 것 드물지 않게 보는데,
    이거 엄마네서 왔지? 하고 서로 웃지 딱히 기분 안나쁘던데..

  • 15.
    '25.5.6 9:48 AM (211.198.xxx.46)

    부모가 되면 자식이 둘이 아니라 하나로 보인다니!
    이게 말이되나요?
    자식 우애갈라놓은 지름길인줄 알면서ᆢ
    알면서도 그러는건 진짜 나쁜짓이에요
    우리 시가도 아들 돈으로 더 더 부자인 딸 주머니
    채워주는거! 진짜 빈정상하고 분노폭팔이에요
    모를때는 왜? 시가는 돈을 그리보내도 없나? 했는데
    부동산투기하는 부자딸 보태주느라 돈이
    없던거엤어요
    아들인 우리는 작은집 하나 그대로 살고있는데
    늘 집옮겨다니는 투기하는 딸은 빚이 3억 4억이다!
    징징거리니 돈이 다 순간이동 중이었어요

  • 16. 등골빼서
    '25.5.6 9:49 AM (118.235.xxx.6)

    친정주니 문제죠. 등골은 내가족 위해 빼서 주는거지
    친정에 왜 등골빼서 줍니까 그런 사람들은 결혼안하고 친정에 등골빼며 사셔야죠

  • 17. 음..
    '25.5.6 9:50 AM (211.234.xxx.102)

    댓글보고 친정이 그러니 시부모님이 그래도 신경 안써요.
    부모들은 원래 다 그런거 아닌가요?

    좋은 것 있으면 자식 주고 싶어하는 거.
    당장 저부터도 그런걸요.

  • 18. ㅎㅎ
    '25.5.6 10:09 AM (222.237.xxx.25)

    부모님께서 좋으면 됐다 싶으면서도 서운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죠

  • 19. ...
    '25.5.6 10:26 AM (222.236.xxx.238)

    그거 받고
    누가 이거 보냈더라. 얘기 왜 하는건가요?
    자식들간에 경쟁시키는건지 왜 그러는건지 모르겠어요.

  • 20. ??
    '25.5.6 10:34 AM (183.97.xxx.35)

    주면서 부모마음까지 통제하려면
    차라리 주지 않는게 ..

    자식한테 받는것도 물론 좋지만
    자식에게 줄수 있으면 더 행복한게 부모마음

  • 21. ...
    '25.5.6 10:47 AM (221.139.xxx.130)

    뻔뻔하고 자기만 좋으면 그만인 부모 여기 많네요
    참 입은 잘 나불거린다는 생각이..기본도 안된 주제에.
    부모된 게 벼슬이 아닙니다
    자기 능력으로 줄 수 있는 부모가 못되었으면
    자식 마음 귀한 줄 알고 그 마음 잘 받아줄 줄도알아야죠
    마음은 못보고(안보고) 물건을 물건으로만 보니까
    받았으면 내맘이다 줄 수 있는게 행복이다 이딴 말이 나오죠

  • 22. 울시어머니
    '25.5.6 10:50 AM (118.218.xxx.119)

    친척결혼식갈때 독신미혼시누한테(결혼식 불참) 축의금내놓으라고 해서 억지로 봉투 받아가지고 우리가 모시고 가는 차안에서 그 봉투에 든 돈을 빼서 다른봉투에 넣고 그 봉투에 시동생 이름 적더라구요

  • 23. 새엄마?
    '25.5.6 11:33 AM (118.235.xxx.5)

    자식 하나가 잘 살아서 용돈 좀 줬는데 다른 하나가 못살면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 가나?
    그래서 다른 자식한테 좀 줬다고 개난리 칠거면 뭐하러 줘요
    부모가 키울때 자로잰듯 똑같이 키웠겠냐고
    어떤 자식은 손이 더가고 어떤 자식이 돈이 더 가고 아롱다롱이지
    돈 줬다고 유세 부리는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거지한테도 돈줬다고 간섭하면 깡통 걷어참
    다른 자식한테 돈 줬다고 자식 마음 귀한줄 모른다는 지 멋대로 결론 내리는 사람은 사사건건 자기가 판사고 자기가 정답이라고 이혼숙려 나와 배우자 쥐잡듯 잡는 그런 사람들이랑 똑같음

  • 24.
    '25.5.6 1:18 PM (14.55.xxx.141)

    주기전 생각해 보세요
    이게 딴 데로 간다..기분이 안 좋다
    그럼 안주는게 부모나 본인이나 맘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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