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lawtimes.co.kr/news/207752
높이 솟은 시뻘건 의자에 앉아서 조희대가 판결문을 읽는 걸 보면서
제일 먼저 든 인상은 뭔가 부자연스럽다 조화스럽지가 않다였어요
대법원의 위엄을 보이고 권위를 나타내려고 그런 의자를 재판장에 배치해 놓은 것 같은데
생중계를 통해 사람들이 보면서 의자에 대해 여러말이 나왔잖아요
거기가 시대에 뒤떨어진 구닥다리 세상임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데
그게 의자라는 상징물로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