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달음식은 안먹는게 답인것 같아요...

40대 조회수 : 3,274
작성일 : 2025-05-02 17:08:45

알면서도 먹게되죠? 저도 힘들땐 자주 시켜먹어요ㅠㅠ

중식당에서 알바를 했는데

국물종류 배달할땐 펄펄끓는 국물을 비닐에 넣어 포장하거나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요

집에선 유리 반찬통이나 스텐쓰고 플라스틱 물통도 안쓰려고 노력하는데

저렇게 부글부글 끓는 국물을 비닐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푹 우려 먹으면 집에서 하는 노력이 무슨 소용인가 싶었어요

그리고 음식 만들때 기다란 요리 국자로 볶다가 그걸로 입에대고 간을봐요

그러곤 물통에 한번 슥 담그고 바쁠땐 맛 본 국자 그대로 다시 조리해요

우리 사장님만 그러신지는 모르겠지만...음식에 대해 자부심있어서 본인 요리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것 같고

지들이 뭘알아 대충 쳐먹으면되지...이렇게 말해서 제가 너무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그 이후로는 계란 김치 김 만으로 한끼 먹어도 배달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생이 조금 더 피곤해졌다는 결론입니다 하아.....ㅎㅎㅎ

IP : 106.102.xxx.1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달음식
    '25.5.2 5:11 PM (221.144.xxx.81)

    환경호르몬 ㆍ위생도 찜찜하고
    먹고나면 포장용기 쓰레기 또한 넘 많아
    싫어요

  • 2. .....
    '25.5.2 5:18 PM (119.149.xxx.248)

    원글님 너무 공감...게다가 배달음식 비싸고 맛도 없어요 ㅠ

  • 3. ..
    '25.5.2 5:19 PM (61.81.xxx.199)

    집에서는 버릴 상태의 상한 야채를 다 판다잖아요.
    그걸 식당사장들이 다 사가서 금방 다 팔린다고..
    계란도 깨진거 금간거 그런거 모아서 다 팔고
    중국산이 문제가 아니라네요..
    호텔이나 파인 다이닝은 되어야 재료를 믿을 수 있을지..
    또 아무리 호텔이라도 그 많은 재료를 깨끗이 씻어 사용할지.. 우린 알수없죠..

  • 4. 그러게요
    '25.5.2 5:22 PM (221.154.xxx.222)

    펄펄 끓는거 그 검정 플라스틱 용기에 ..
    그래서 한번 시키고 안 시킴

  • 5. 짬뽕
    '25.5.2 6:05 PM (39.7.xxx.98)

    보통 센 불에 볶는데 엄청 세게 볶았는지
    탄 야채 찌꺼기가 국물에 그냥 둥둥이네요.
    미리 셋팅해 둔 던무지 양파는 다 말라있고..
    여기서 소개한 유원지에 있는 어떤 중국집인데
    차돌짬뽕..탄찌꺼기가 많고 오래 넣어둔 재료였는지
    당근 양파 끝이 검었더라는..못 먹었어요.
    벌써 파리가 수저에 앉아 있고..ㅠㅠ

    외식 거의 안하는 편인데 놀러갔다 어쩔 수 없이 먹은 음식
    넘 돈 아까왔어요. ㅜㅜ

  • 6.
    '25.5.2 6:12 PM (218.150.xxx.232)

    이글을 배달을 시키고 보았습니다ㅜ흑

  • 7.
    '25.5.2 6:18 PM (211.36.xxx.10)

    그리고 집에선 살모넬라균 때문에 계란 만지고나면 꼭 손씻고 철저하게 그래야 하는줄 알았어요
    주방에서 양파 당근 채썬것 위에다가 달걀 올려두고
    밑에있는 양파들을 조리없이 탕수육소스만 부어서 배달 보내는것보고.....저는 충격받았어요
    왜 식당에서 여름때마다 살모넬라균으로 사고가 나는지 알겠더라구요
    이런거 교육을 안하는건지.....

  • 8. 봤어요
    '25.5.2 6:26 PM (39.7.xxx.158)

    비닐에 쌓인떡을
    그대로 펄펄 끓는 찜통위 찜판에 두더군요

    아 사먹는건 최소한으로 사먹어야겠구나 싶었어요

  • 9. oo
    '25.5.2 11:02 PM (118.220.xxx.220)

    그래서 먹을게 없으면 차라리 햇반에 김을 먹어요
    비닐 플라스틱에 뜨거운거 들이붓는거 너무 무시무시해요
    가끔 치킨만 시켜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149 온라인에 은 악세서리 살수 있는곳 좀 알려주세요 3 금은동 2025/05/12 464
1711148 당근 입금할 때 실명 안 써도 실명 보이나요 2 당근 2025/05/12 785
1711147 당뇨로 발목 자르는 수술 4 어제 2025/05/12 3,295
1711146 가짜 진보, 확 찢어버리고 싶다ㅡ김문수 12 .. 2025/05/12 1,035
1711145 집에 파와 후추가 없습니다. 22 답이 없다 2025/05/12 2,382
1711144 셰르파 아이들과 기안.. 6 ㅡㅡ 2025/05/12 2,788
1711143 윤석열 내란재판 속보] "윤석열 거짓말에 배신감&quo.. 8 ㅅㅅ 2025/05/12 2,563
1711142 대학병원 전공의들 복귀 한건가봐요. 6 2025/05/12 3,087
1711141 시부모님의 노후가 너무 걱정되는데 24 ???? ?.. 2025/05/12 5,208
1711140 하루 세번 약 드시는 분들은.. 6 ㄱㅇ 2025/05/12 891
1711139 장미와 콩나물 3 김혜자 2025/05/12 1,068
1711138 나이들어 사람을 깊이 사귀는것이 점점 어려워지나요? 13 sw 2025/05/12 2,339
1711137 김문수 그래봤자 전광훈지지자 34 000 2025/05/12 777
1711136 김문수 덕에 다시 거론되는 유시민의 과거 행적 30 .. 2025/05/12 2,756
1711135 삼쩜삼 연말 정산과 달라요? 1 ... 2025/05/12 728
1711134 저 10키로 빠졌어요. 비결은 48 -- 2025/05/12 21,280
1711133 사법부 개혁 불러낸 ‘조희대 6일 천하’ 11 ... 2025/05/12 1,370
1711132 무속의 힘으로 영부인 된 여자? ‘신명’, 5월 28일 개봉!.. 7 밤톨 2025/05/12 1,758
1711131 윤며든다로 재미본 뮨파..낙역지지자들 15 그냥3333.. 2025/05/12 672
1711130 천국보다 에서요 시어머니 누구로 환생하는거에요?? 3 .... 2025/05/12 2,313
1711129 불친절한 은행직원 12 .. 2025/05/12 3,009
1711128 자전거타다 넘어졌는데 병원가야할지.. 5 ㅔㅔ 2025/05/12 897
1711127 정말 소중한 선거, 선거운동보니 감개무량하네요 7 투표잘합시다.. 2025/05/12 489
1711126 김문수 폐급인줄 알았는데 28 . . 2025/05/12 3,007
1711125 공식선거활동 첫날 재판 받는 후보 배우자 7 ... 2025/05/12 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