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배타고 가도
땅 밟는 확률이 30프로라네요
11년간 가이드 하신분도 딱 한번 밟아보고
저희 여행 간날도 4번 배 띄웠는데
저희 배만 접안 됐다고
올한해 운 여기다 다쓴듯요 ㅎㅎ
독도에 배타고 가도
땅 밟는 확률이 30프로라네요
11년간 가이드 하신분도 딱 한번 밟아보고
저희 여행 간날도 4번 배 띄웠는데
저희 배만 접안 됐다고
올한해 운 여기다 다쓴듯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부러워요~~~
후기도 좀 써주세요
독도 어땠어요?
진심 부러워요 ㅎ
물살이 세서 그런가요?
노랫말처럼 새들의 고향이 맞나봐요
섬 위로 엄청 나게 많은 갈매기들이 나는게
장관이었어요
제가 갔을땐 역광이어서
검은 갈매기들이 좀 신비롭게 보였어요
남들은 독도에 가면 가슴뭉클히다던데
전 그정도는 아니었고
역사적 정치적으로 의미가 큰 곳에
다녀왔다는 뿌듯함은 생기는듯
넘 좋으셨겠어여
기안장보고 울릉도랑 독도 가보고 싶었는데
독도가 그렇게 가기 힘든곳이라니요 전 눈물날거 같은데 꼭 가보고 싶네여
작년에 저도 독도가는
배 탑승하자마자
멀미용 비닐봉지 하나씩 나눠주고
멀미학개론?
십여분간 시작해서
엄청 쫄았는데
다행히 멀미 1도 없이 편안하게
가다가
잠잠하던 물살이
독도 근처 다다를 무렵부터 갑자기
어찌나 거세지던지!
그래도 용케 접안 성공해서
독도에 내리니
왠지 뭉클해졌어요
여기저기서 태극기들고 기념사진!
찍자마자 다시 더더욱 거세진 파도에
후다닥 승선했지요
저도 몇 년 전에 독도 갔었는데 날씨가 엄청 좋았었거든요. 울릉도 여행을 좀 여유 있게 잡아 가서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독도 내릴 때 뭔가 모르는 그 뭉클함이 있어서 참 인상적이었어요
3년전 딸이랑 서울 출발 울릉도 패키지 여행로 다녀왔는데 운좋게 독도도 다녀왔어요
울릉도 가는게 포항쪽이던가 거기서 출발하는게 많더라구요
저희는 서울인지라 서울 출발 패키지 골라서 갔어요
서울에서 영등포- 서울역등 경유하는 패키지 버스타고 강릉 가서 배를 탔던 걸로 기억해요
첫날 울릉도 가는데 정말 배가 ..놀이공원에서 바이킹 타는줄..다행히 사전 멀미약 먹어서 괜찮았지만 주변에서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며칠전 기안 나오는 프로 이야기 하다가 다시 간다면 비행기 타고 가야지...했어요
다행히 저희는 독도 갈땐 좋았어요 전날팀은 날씨 안 좋아 못 갔다고 하더라구요
패키지에서 나눠준 태극기 들고 내리는데 뭉클하더라구요
안가보신분들 꼭 한 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우리 남편 울릉도에 작업갔다가 직원들과 독도행
천만다행 접안성공 그때 마침 고등아이들이 단체로
독도는 우리땅 율동하는데 감동받았다고...
울컥했다고...
포항출발 좋아요
배가 커서 흔들림 거의
없었는데
같은날
강릉 출발하신분들
다들 고생했다고;;
크루즈 타면 밤새 자면서 가니까 세상 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