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신자분들 봐주세요(이상한일을 겪었어요)

... 조회수 : 2,333
작성일 : 2025-04-28 09:08:03

저는 친가,외가 모두 박해때 순교자도 있는 집안인 오래된 구교우 집안입니다

동굴에 숨어서 옹기굽던 전형적인 교우촌 자식입니다

지난주에 이상한 일을 겪어서  질문 드립니다

제가 8개월전부터  집이 아닌곳에서 (집은 가정방문 하면서 신부님이 성수뿌려주셨고)  주중에 정해진 시간에 자는데요 

며칠전 동일한 취침시간에 자러 들어가서 핸폰 충전시키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불끄고 누우니

2-3초후에 기다렸다는듯이

바로 제 머리위로 보이지않는 존재가 서늘하게 왔다갔다 하는거에요

묵주는 가방속에 들어있던 상태였어요

뭐지 하면서 고개를 돌려살펴보고

놀라서 일어나려하니 음습한 기운이 제 상체를 꽉 눌러서  얼굴도 못움직이게 하는거에요

천장만 바라본자세로 큰소리로 또박또박 주기도문,성모송,사도신경을 3차례 반복하던중에 (4-5분 걸린듯)

떨어져 나가더라고요

그와중에 영광송하면 기도 끝난줄 알까봐 영광송은 떨어져나간후에  바쳤어요 ㅠ

맘속으로는  나는 하느님빽있다

네까짓게 뭐라고 나를 노렸냐

우리 조상님들 기도공력과 집안 성직자들이 몇십명인데  너 사람 잘못봤다 이러면서  

들으라고 크고 대밤하게 

또랑또랑 천천히 기도문 바쳤는데요  

맘속으로는 하느님 빨리 도와주세요 ㅠ

솔직히  무서웠어요

어제 성수 가져가 방에 뿌리고 예수님액자 작은거랑 묵주 하나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어요

성수 뿌릴때 뭐라고 하면서 뿌리면 좋을까요?

어제는 몰라서 제맘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한다 떨어져나가라  " 이랬어요

솔직히 지금도 마음이 조금 불안해요

강력하고 정석인  방법들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ㅠ

 

IP : 175.223.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4.28 9:12 AM (14.45.xxx.214)

    저도 성당다니고 그런적 한두번 있는데 기도문외우고 나쁜 령아 가거라 하니 사라졌는데또 올까봐 걱정하고 그러지는 않아요.또 왔니? 뭐 이러고 기도하면 되니까요

  • 2. ㅅㄷㅅㄷㅅ
    '25.4.28 9:14 AM (106.102.xxx.226)

    신부님께 여쭈어보세요.

  • 3. 가위
    '25.4.28 9:15 AM (118.235.xxx.83)

    전형적인 가위눌림인데여. 축사기도 하세요

  • 4. 새벽
    '25.4.28 9:16 AM (1.234.xxx.98)

    식사와 수변 컨디션 잘 챙기시길요.
    몸이 건강해야 마음의 건강도 잘 유지됩니다.

  • 5. ..
    '25.4.28 9:17 AM (211.235.xxx.204)

    집에 신부님 모셔와서 성수뿌리고, 기도하고 가셨는데도 효과 하나도 없던데요.

  • 6.
    '25.4.28 9:27 AM (61.75.xxx.202)

    김웅열 신부님의 구마기도 올립니다
    성수 뿌리며 하시면 됩니다
    https://youtube.com/shorts/7AhYtE0kJjU?si=iJaRj6oF2slvH9s2

  • 7. ...
    '25.4.28 9:36 AM (175.223.xxx.153)

    구마기도 감사합니다
    댓글 주신분들도 감사합니다
    차가 더 무섭지 기도하면 떨어져나가는
    귀신따위야~~라고 생각하지만
    음습한 그 기운이 너무 싫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8.
    '25.4.28 10:37 AM (125.176.xxx.8)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시면 되요
    너무 무서워 하지 마세요.
    담대하면 나타나지도 않아요. 그까짓것들 ᆢ
    그리고 무서운 영상 같은것 보지 마시고요

  • 9. 분홍진달래
    '25.4.28 10:57 AM (211.54.xxx.67)

    자매님 떨지 마세요

    기도는
    나자렛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내 주위를 장악하는 악령아
    당장 나에게서 떠나가라
    나자렛 예수께로 가거라
    예수님 이 악령을 불구덩이에 던져 버리시고
    지옥으로 던져 버려 주소서
    아멘

    평상시 미카엘 대천사님에게 기도하세요
    미카엘 대천사님 사탄으로부터
    저를 지켜주소서 아멘
    제가 하는 방법입니다

  • 10. ...
    '25.4.28 11:08 AM (175.223.xxx.153)

    댓글 저장했어요
    정말 모두 감사드립니다
    가르쳐주신대로 기도하겠습니다
    글 올리기 잘했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849 커피를 안마신지 2주 넘었는데.. 6 ㄱㄴ 2025/05/14 3,736
1711848 비싼 물건을 저렴하게 팔았더니 5 아이러니 2025/05/14 3,877
1711847 육사 해체해야 합니다 8 육사 2025/05/14 1,440
1711846 탕수육 할 때 불린 녹말과 고기무게 거의 같죠? 3 탕수육 2025/05/14 478
1711845 마늘쫑 뽑으러 갔다가 9 2025/05/14 2,048
1711844 남편의 인스타 16 인스타 2025/05/14 4,359
1711843 왜 건강염려증이 생기는 걸까요.. 10 .... 2025/05/14 1,415
1711842 낫또는 무슨 맛으로 먹는지… 18 ㅇㅇ 2025/05/14 1,965
1711841 집살때 엘베 중요한가요? 20 모모 2025/05/14 3,014
1711840 김용민 " 지귀연, 수차례 룸살롱 술접대 받아".. 22 ... 2025/05/14 3,264
1711839 황현필 잘 생긴 것 같아요. 3 이상형 2025/05/14 832
1711838 조국이 홍정욱보다 잘생겼나요?? 34 ㅇㅇ 2025/05/14 2,706
1711837 사루비아 꽃의 올바른 명칭 10 배워요 2025/05/14 1,953
1711836 룸살롱 접대받은 판사는 바로 지귀연?! 김용민 충격 제보 9 ........ 2025/05/14 1,612
1711835 남대문 약국 비타민C 질 좋은 제품이 뭐가 있을까요? 6 .. 2025/05/14 1,476
1711834 정청래 법사위원장..곽규택의원 "급도 아니면서 벗으세요.. 8 그냥 2025/05/14 2,592
1711833 좀 알려주세요. 42 Ddd 2025/05/14 3,821
1711832 실시간 법사위 청문회중 ㅇㅇ 2025/05/14 624
1711831 면허갱신 예전사진 그대로 하면 안되나요 8 sunny 2025/05/14 1,264
1711830 부재중전화라 전화했더니 합동수사본부 명의도용이라고 4 보이스 2025/05/14 1,818
1711829 쿠팡카드 만드는게 좋을까요? 7 문의 2025/05/14 1,514
1711828 고등학교 도난사건. 13 ㅇㅇ 2025/05/14 3,180
1711827 싫어하는 사람을 보고 배운 것. 4 .... 2025/05/14 1,681
1711826 멍뭉이들은 사랑입니다. 2 이뻐 2025/05/14 799
1711825 진짜 목소리로 병뚜껑을 따네요 ㅁㄵㅎ 2025/05/14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