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hot/3710567959
맞은 필러양보다 더 많이 커짐!!
녹이는 주사 맞아도 안 없어짐
이것은 히알루론산 필러가 친수성, 즉 물 분자와 쉽게 결합하는 특성이 있어 조직 확장을 유발한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미국의 한 성형외과 의사가 6년 동안 히알루론산 필러 주사를 맞은 환자의 MRI 그래픽 결과를 공개했다
정보 영상을 보면, 얼굴 안쪽에 있는 녹색 부분은 여성이 맞은 필러임을 알 수 있다. 의사는 필러의 양이 28cc 정도였고, 이는 얼굴에 주입한 양의 두 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필러 양이 늘어난 이유가 히알루론산 필러가 물에 닿으면 조직 확장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MRI 스캔 결과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공개한 카미 파르사 눈 성형 수술 외과의는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다. 카미 파르사 박사는 뉴스위크 인터뷰를 통해 "히알루론산 필러가 수년간 과도하게 사용됐다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이 히알루론산 필러를 적게 맞는 게 좋다는 걸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7월 12일 업로드된 이 영상은 16일 현재 7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미국 성형외과학회에 따르면 히알루론산(HA) 필러는 2023년 가장 인기 있는 필러 종류였으며 미국에서 340만 건 이상의 시술이 진행됐다. 히알루론산은 인체 조직과 유사한 성분으로 알러지 반응이 적고 주변 조직에 융합되어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 에 흡수되거나 녹아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필러 자 체가 외부 이물질이기 때문에 염증, 부기, 가려움증, 피부 패임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 연구 팀은 지난 6월 발표를 통해 필러가 혈관 내로 잘못 주입돼 눈동맥을 막으면 실명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필러를 맞지 않는 이유다", "필러를 맞으면서 이 영상을 보고 있다", "필러가 인체에 좋은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 같다", "20대도 필러를 맞는 추세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