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떠나고 친정엄마와의 갈등ᆢ

코코 조회수 : 5,579
작성일 : 2025-04-24 22:36:46

얼마전  남편 하루아침에 가버리고 하루하루 사는게 사는게 아닌데 친정엄마때문에 더 미치겠습니다

장례식때도 저 걱정하는건 알지만

쓸데없는 오지랖에 이리저리 참견에 사람미치게 하더만 오늘도 저를 너무 힘들게 하네요

원래 성격이 다혈질에

피해의식이 너무 강한 사람입니다

본인은 무조건 잘했는데

다른사람이 무시하다고 생각하고

대화자체가 안되는 사람입니다

성질대로 안되믄 머리츠박고 뜯고

내하나만 없어지면 되지 하면서 난리피우고

딸이 남편까지 잃고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데

본인 성질내고 아진짜 저런 엄마를 어떡해야하나요 아버지는 그나마 대화가 되는데

엄마라는 사람은 사람 피 말리게 합니다

이제 얼마를 살겠냐고 불쌍해서 잘해줄려다가도

저리 잘했다고 큰소리치는거보면

정말정말 안보고 살고 싶습니다

아버지때문이라도 참고  있지만  더이상의 대화는 이제 불가능할거 같애요

저는  참 복이 없는거 같습니다ㅠㅠ

 

 

IP : 218.235.xxx.2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4 10:43 PM (211.227.xxx.118)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원글님 마음 편해질때까지 엄마를 멀리 하세요.
    내가 힘든데 엄마 어리광 못 받아준다 하고 끊으세요

  • 2. 둥글게
    '25.4.24 10:51 PM (180.228.xxx.184)

    내하나만 없어지면 되지 하면서 난리피우고,,,,

    친정엄마가 이런말 할 때 말리지 마시고 가만계세요.

  • 3. 이제
    '25.4.24 10:52 PM (118.235.xxx.139)

    얼마를 살겠냐며 봐주는 마음 갖지마세요
    당장 남편분도 먼저 가셨잖아요
    그거 참아주다 내가 먼저 가면 억울하지요
    엄마 차단하시길

  • 4. ㄹㅇ
    '25.4.24 10:55 PM (114.206.xxx.112)

    엄마 차단해요 지금 누가 누굴 배려하나요

  • 5. 그러지 않던
    '25.4.24 11:03 PM (124.50.xxx.142)

    사람이 변한 것이 아니라 원래 그랬던 사람이쟎아요.
    님이 님을 보호하세요.보호해주고 위로해주고 배려해주길 바라지 말고 스스로 보호하세요.냉정히 말하자면 님의 엄마는 인성도 안되고 미성숙한 사람입니다.

    엄마의 무례함,신경질,짜증들을 허용하지 마시고 단호하게 대처하세요.함부로 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야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건강 잘 챙기시고 만나면 힘이 되는 사람들만 만나세요.

  • 6. ...
    '25.4.24 11:03 PM (115.138.xxx.43) - 삭제된댓글

    아버지께 이러저러해서 힘드니 당분간 어머니 차단하겠다 하고 연락 끊으세요
    지금 가장 힘든 분은 원글님이세요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어머니 너무하시네요

  • 7. ..
    '25.4.24 11:03 PM (182.220.xxx.5)

    보지마세요.
    님만 챙기세요.

  • 8. 나무木
    '25.4.24 11:05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그런 어머니는
    그 나이에도 남편도 있고
    님처럼 받아주는 딸도 있고 ㅠㅠ
    당분간 차단하시고 만나지 마세요
    나도 힘들어서 죽을 것같다고 하세요

  • 9. 나무木
    '25.4.24 11:06 PM (14.32.xxx.34)

    그런 어머니는
    그 나이에도 남편도 있고
    님처럼 받아주는 딸도 있고 ㅠㅠ
    당분간 차단하시고 만나지 마세요
    나도 힘들어서 죽을 것같다고 하세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님 감정만 잘 챙기세요
    원글님 마음의 평안을 위해 기도합니다

  • 10. ...
    '25.4.24 11:22 PM (112.168.xxx.12)

    엄마가 원글에게 그런 짓을 하는 걸 허용하면 안 돼요. 엄마의 인성과 지성이 거기까지 밖에 안 된다는 걸 이미 알고 계시잖아요.

    이번 일 뿐 아니고 원래부터 그런 사람이니 포기할 건 하시고 브레이크 걸고 선넘지 말라고 경고하셔야 해요. 저는 제 엄마 전화 차단하고 명절때 아버지만 챙긴지 3년 되었어요.

    시비 걸고 싸움 걸면 잘 됐다 하고 그걸 기회로 삼아서 차단하세요. 원글 보고 뭐라하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이 뭘 모르는 거에요. 아무도 원글보고 뭐라할 자격 없어요. 부모에 대한 도리는 아버지한테만 하면 돼요. 부모도 부모다워야 대접받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339 10만원 축하선물 40대여성 7 ㅇㅇ 2025/05/12 1,605
1711338 이럴 수가 3 2025/05/12 1,156
1711337 갤럭시 탭 액정 떨어졌는데요 3 . 2025/05/12 655
1711336 원글 삭제 32 고민 2025/05/12 7,034
1711335 정규재 꼭보세요 정말 냉철합니다 11 2025/05/12 3,679
1711334 정명훈지휘자 2027라스칼라 음악감독 취임 17 오페라덕후 .. 2025/05/12 4,379
1711333 피티 받을때 강사가 터치하는 거 18 ... 2025/05/12 3,839
1711332 연봉을 물어봤어요. 1 2025/05/12 2,205
1711331 매불쇼 - 정규재 먹이는 오윤혜 5 오늘의쇼츠 2025/05/12 3,250
1711330 이재명 해남 방문 이야기 나와서요 7 서점 살리기.. 2025/05/12 1,352
1711329 모두 지구별 여행자라 생각하면 4 2025/05/12 1,521
1711328 연봉 5억이라서 그런가.. 21 2025/05/12 9,407
1711327 홈트하다 사람잡아요 6 아포 2025/05/12 3,657
1711326 사미헌갈비탕 핫딜 링크좀 걸어주세요 4 제발 2025/05/12 1,248
1711325 정부 아이돌봄 하시는 분 계세요? 9 ㅇㅇ 2025/05/12 1,330
1711324 너무 외로운 회사... 감사해야겠죠? 24 아이스 2025/05/12 5,689
1711323 TV토론 언제 하나요?? 빨리 보고싶네요 9 .... 2025/05/12 1,042
1711322 서초동 대법원 앞 집회 내일도 합니까? 1 ㅡㆍㅡ 2025/05/12 512
1711321 (22년기사)“원희룡, 오마카세 식당서 쓴 업무비 1600만원….. 4 ... 2025/05/12 1,966
1711320 조국혁신당, 이해민, 공동선대위가 구성되었습니다 5 ../.. 2025/05/12 1,246
1711319 기안84의 자유로움이 부럽네요 4 .. 2025/05/12 3,698
1711318 손가락 다쳐 봉합하신 분 몇 년 지나면 따끔한게 사라질까요? 10 .... 2025/05/12 1,134
1711317 보수 정규재의 김문수 평가 5 오늘 2025/05/12 2,346
1711316 김혜경 여사 법카 사용내역 33 .. 2025/05/12 5,761
1711315 법카 10만 4천원' 김혜경, 항소심도 벌금 150만원(종합) 6 ㅇㅇ 2025/05/12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