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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상의 조언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ㅇ ㅇ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25-04-24 09:35:37

얼마전 어떤 커뮤니티에서 글을 읽는데, 부부가 외국살고

남편이 박사과정 아내는 직장다녀서 경제력이 아내한테 있는듯해요. 남편부모중 한분이 췌장암 수술후 생사를 오가서 남편이 한국을 다녀왔는데, 비행기티켓값을 부인이 해줬나봐요.

다녀오고나서 부모의상태로 침울해하는게 집안분위기를 망쳐서 꼴뵈기싫다.  내돈으로 다녀와서 고맙지않냐고 물었는데, 그제서야 고맙다고 고마움을 소극적으로 표시한것도 너무 분하다하니 댓글들이 이혼하라고..

아래 토스트글도 퇴직후 본인상가에서 큰돈들이지 않고, 바지런하시고 생계에 크게 영향받으시는 분같지 않은데, 하지말라고 의지를 꺽지않았으면 좋겠어요.

망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준비와 과정을 통해 다음 스텝을 밟는거죠. 도전하기 너무 좋은조건이라 부럽더라구요.

앞으로 점점 시대가 주변사람보다는 쳇지피티, 익명의 커뮤니티에다 물어볼것같은데, 이혼여부글에는 거의 이혼추천, 도전글에는 하지말라가 대부분이라 걱정이긴 하네요

IP : 175.115.xxx.16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4 9:37 AM (211.36.xxx.11) - 삭제된댓글

    토스트 글 해보라는 댓글도 많는데 뭘요

  • 2. 그러게요
    '25.4.24 9:39 AM (39.7.xxx.92)

    새마을 금고 위험하다는 제목보구 해지해서 손해 봄

  • 3.
    '25.4.24 9:39 AM (211.234.xxx.81) - 삭제된댓글

    그만큼 자영업 쉽지 않아요.
    월급받는 직장인들이 오죽하면
    직장이 천국이겠다고 하겠어요?

    은퇴 후면, 건강도 챙겨야할 시기인데
    장사 안된다고 무리하다 병 얻으면
    그건 원글님이 책임지실건가요?

  • 4. 짜짜로닝
    '25.4.24 9:40 AM (182.218.xxx.142)

    토스트 그분은 똑똑하고 진취적임이 글에서 묻어나와서
    잘 될 거 같은 느낌이 들던데요.
    무식하게 들이대는 사람도 아니고.. 여기 있는 누구보다 똘똘할 듯..

    이혼하라 해도 안 할 사람은 죽어도 안 하는 게 또 커뮤 클리셰라 ㅋㅋ
    걱정할 필요가 없을 거 같아요.

  • 5.
    '25.4.24 9:41 AM (211.234.xxx.81) - 삭제된댓글

    그만큼 자영업 쉽지 않아요.
    월급받는 직장인들이 오죽하면
    직장이 천국이겠다고 하겠어요?

    은퇴 후면, 건강도 챙겨야할 시기인데
    장사 안된다고 무리하다 병 얻으면
    그건 원글님이 책임지실건가요?
    아니면 장사 하라고 부추긴 사람들이 책임질건가요?

  • 6.
    '25.4.24 9:42 AM (211.234.xxx.81) - 삭제된댓글

    그만큼 자영업 쉽지 않아요.
    월급받는 직장인들이 오죽하면
    직장이 천국이겠다고 하겠어요?

    은퇴 후면, 건강도 챙겨야할 시기인데
    장사 안된다고 무리하다 병 얻으면
    그건 원글님이 책임지실건가요?
    아니면 장사 하라고 부추긴 사람들이 책임질건가요?

    아무리 은퇴전에 팔팔했어도 노년되면
    몸이 하루 하루 달라져요.
    오히러 진취적이니, 장사에 더 신경쓰다
    건강 잃을 확률 높고요

  • 7.
    '25.4.24 9:43 AM (211.234.xxx.81)

    그만큼 자영업 쉽지 않아요.
    월급받던 직장인들이 오죽하면
    자영업 한 후에 오히려
    직장이 천국이겠다고 하겠어요?

    은퇴 후면, 건강도 챙겨야할 시기인데
    장사 안된다고 무리하다 병 얻으면
    그건 원글님이 책임지실건가요?
    아니면 장사 하라고 부추긴 사람들이 책임질건가요?

    아무리 은퇴전에 팔팔했어도 노년되면
    몸이 하루 하루 달라져요.
    오히러 진취적이니, 장사에 더 신경쓰다
    건강 잃을 확률 높고요

  • 8. 상심한 남편
    '25.4.24 9:47 AM (121.190.xxx.146)

    상심한 남편 위로할 생각보다 내가 표값해줬는데 왜 고맙다고 소리를 안해? 그런 것으로 분할 정도의 마음이면 이혼을 해야죠. 그 남편을 위해서요. 그런 마음으로 행복한 결혼생활 가능할까요? 매사에 불만일텐데요

  • 9. ...
    '25.4.24 9:57 AM (219.255.xxx.39)

    이혼이라는 단어...

    남의 립서비스로 덜컥 한다는게 더 앞뒤구분안되는 사람인듯.
    그런 단어는 법적이혼을 말한다고 생각안해요.
    그럴 정도의 강도가 있다 소리인듯.

    조언은 참고하고 뒷감당은 자기몫이고
    제3자의 눈으로 다시 들여다봐지는건 있어요.

  • 10. ..
    '25.4.24 10:02 AM (223.38.xxx.4)

    근데 진짜 이혼해야 될 사연 많아요
    이혼하기도 싫으면서 글 쓴 거면 원글이 댓글들 감쓰취급한거고

  • 11. 인터넷 글을
    '25.4.24 10:02 AM (118.235.xxx.57)

    무조건 받아들이거나 믿는 사람에겐 위험하겠지만 자기 생각이 있는 사람들는 인터넷 글은 그저 참고용 아닌가요?
    걸러야 할 것들을 걸러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겐 더욱

    물론 의사도 아니면서 약이니 치료, 병의 진단을 무책임하고 근거없이 하는 조언 아닌 조언들이야말로 위험하지만 이 역시 인터넷이나 타인의 말에 어떻게 반응하는 사람들이냐에 따라 얼마든지 걸러지긴 하죠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들는 오프라인에서도 눈 앞의 사람에게 당하기 마련이라..

    위험하다고 걱정하는 이런 글도 세상 사람들이 생각보다 생각이 짧고 이해력 판단력 이성 등이 모자라다고 생각해서겠죠
    자기 팔자 자기가 꼬는 사람은 어디나 있게 마련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 알아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니 걱정은 안 하셔도..

  • 12.
    '25.4.24 10:11 AM (175.115.xxx.168)

    저두 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신중하게 행동하리라 생각해요.
    그런데 요새 생활 다큐가 많잖아요? 보고있으면 저렇게 생각하고 생활하는 사람들도 많구나 새삼 놀라워요.
    현명한조언과 쓰레기같은 조언을 구별할 지혜가 모든사람에게 가지고있지 않으니 문제라고 생각하는거예요.
    쳇지피티 상담이 인기인건 그놈이 질문자의 성향을 파악해 듣기좋은말만 해주니 위안받았다는 글들이 많아요. 상대나 나, 상황을 객관적으로 봐야 정확한상담이 이루어지는데, 나의감정에 치우쳐 듣기좋은 소리만하니...

  • 13. ...
    '25.4.24 10:19 A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기억 나시는 분 계실지 모르겠는데예전에 국제결혼 해서 외국 사시는 분에게 82 댓글에서 부추겨서 그 분이 정치 시위 자꾸 나갔어요
    아이도 데리고 나갔는지는 자세히 기억 안나고요
    그러다가 외국인 남편이랑 사이가 벌어졌다고 글 올라오고 했는데도 댓글에서 계속 부추겼어요
    나중에 그 분이 이혼했다고 글 올렸는데 그제서야 인터넷 댓글에서 시키는대로 하냐는 댓글들이 올라오더라고요

  • 14. ...
    '25.4.24 10:20 A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기억 나시는 분 계실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국제결혼 해서 외국 사시는 분에게 82 댓글에서 부추겨서 그 분이 정치 시위 자꾸 나갔어요
    아이도 데리고 나갔는지는 자세히 기억 안나고요
    그러다가 외국인 남편이랑 사이가 벌어졌다고 글 올라오고 했는데도 댓글에서 계속 그 분을 추켜세우며 부추겼어요
    나중에 그 분이 이혼했다고 글 올렸는데 그제서야 인터넷 댓글에서 시키는대로 하냐는 댓글들이 올라오더라고요

  • 15.
    '25.4.24 10:39 AM (211.234.xxx.187)

    듣기 좋은 소리가 원글이 하고 싶은거 하세요.
    이러는거 아닌가요?

    노년 사업글은 건강 생각하라는게
    딸처럼 동생처럼 생각해주니 말리는 거잖아요.

    사업하세요 잘될거 같아요
    떠미는게 오히려 위험한거죠.
    건강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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