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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의끝 동네엄마들을 대하는 내문제 조언해주세요

언니들 조회수 : 2,193
작성일 : 2025-04-23 14:57:29

애 아직 어리구요 중등

초등때 만난 엄마들에게 실망 상처 받았고

삼진아웃해서 안만나야하는데

제가 미쳤는지 심심한지 밥도 차도 마셔요

제가 이미 삼진아웃한엄마 둘이 만나면

살가운데 또다시 슬쩍 다른아이 다른엄마 결점흘리기

근데 저도 심심하니 만나자면 만나고

머리는 아는데 동네아는사람이니 만나요

일주일에 한번 2주에한번

저 칩거하기로 나자신과 약속했는데

제가싫네요

제가 진짜밝게 살다가 회색같은 엄마들땜시

얼마나 머리아팠는지ㅜㅜ

저좀혼내주세요

연락어떻게 거절할지ㅜㅜ

근데 부르믄또나가고ㅜㅜㅜ

나갔다오믄 시간아깝고 찝찝

IP : 220.118.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23 2:59 PM (121.167.xxx.120)

    동네 주민센터에서 하는 프로그램 두개 접수하고 운동하러 다니세요
    시간없다 바쁘다 거절 하세요

  • 2. 000
    '25.4.23 2:59 PM (118.221.xxx.51)

    시간 여유가 되셔서 그런것 같네요
    알바나 자격증 취득 학원 강습 어떨까요

  • 3. ...
    '25.4.23 3:10 PM (211.36.xxx.2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거절 잘 못하는 성격이니까 부드럽게 미안한데 시간이 안돼서 못보겠다고 하세요. 혹시 이유를 물어보면 부모님 도와드릴 일이 있다고 핑계 대고요. 몇번 거절하면 거절당하는거 기분 별로라 안 부를거예요.

  • 4. ㅇㅇㅇ
    '25.4.23 3:22 PM (220.86.xxx.41)

    여럿이는 어울려서 좋은 소리 안나와요
    그냥 운동 다니시거나 마음에 맞는 한명 정도랑만 어울리세요
    엄마들 몰려서 브런치먹고 커피 먹고(어쩌다말고 거의 매일)
    정말 비생산적으로 보여서 진짜 극혐
    앉아서 하는 얘기들 다른 애들 선생님 다른 엄마들 흉만 보더라구요
    몸 안좋아서 병원다닌다고 핑계대셔도 되구요
    뭘 배운다고 하세요
    만고에 쓸모 없는 게 엄마들 여럿이 몰려다닌거였어요
    시절인연이라고 부러울정도로 몰려다니던 엄마들 어느 순간 서로 생까는 것보고 진짜...

  • 5. ㅜㅜ
    '25.4.23 3:40 PM (211.58.xxx.161)

    차라리 집에서 자는게 낫죠 시간아까워요

  • 6.
    '25.4.23 3:49 PM (1.237.xxx.38)

    견딜만하니 만나는거에요
    인간관계 잘 유지하는 사람들 비위가 강하다고해야하나

  • 7. 공부하세요
    '25.4.23 4:16 PM (112.145.xxx.70)

    자격증을 따든 뭐하든
    공부하고 일하세요.
    그들과 노는 데 그 에너지와 젊음을 쏟으면
    즐겁고 행복하기라고 해야죠.

    그것도 아닌데 왜;

  • 8. 성격상
    '25.4.23 4:33 PM (123.212.xxx.231)

    집에 있으면 심심하고
    나가서 어울리면 재미있으니 계속 나가는거죠
    대충 어울리고 사세요
    제 경우는 별로 재밌지 않아서 그런 만남은 안하고 살았어요

  • 9. 40
    '25.4.23 6:06 PM (180.71.xxx.214)

    넘어 그런 고민. 아직도 하세요 ?
    에휴

  • 10. ...
    '25.4.23 7:14 PM (221.147.xxx.88)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간단해요.
    다른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책하지말아요~..
    애기 키우는 엄마치고 그런 고민 안한 사람 드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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