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이가 셋이고, 큰애 대학갔고 둘째 세째가 고3 중3이라 학원비가 많이 들긴 해요.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뭘 사면, 돈이 많이 들어가는 스타일 있잖아요.
구체적으로 쓰긴 부끄러운데 (과소비라면 과소비인데.......... 제 옷이나 귀금속을 사는것도 전혀아니에요)
남들 1개 살껄 전 2~3개씩 사둔다든가, 뭔가 사면 깔별로, 종류별로 다 사고 싶어한다든가.....
신혼 지나고, 주식으로 돈을 좀 번때가 있었어요. 애들도 어리니 돈들어갈때는 없고
돈은 안모았고, 정말 그때 씀씀이가 많이 커졌어요.
한심하기도 하고, 남편도 카드값 메꾸기 너무 버거워하고..........하
그래서, 같이 결심하고 실천중인데요.....
제가 충동적인 경향이 있어서 아끼다가 또 팍 터지는거 아닐까 싶어서요.
좀 구체적인 조언이나 방법 좀 알려주세요.
아 코로나때 천에 꽂혀서 (저 바느질..... 미싱 좋아하고 잘해요) 천 사는데만 1천만원 쓰고,
그릇에 꽂혀서 정말 2000만원 썼어요. 하............................
욕도 좋구요, 이제 50인데 철딱서니도 없고, 앞으로 한창 더 돈들어가는데
혼내주셔도 좋아요. 좀 구체적인 조언 좀 부탁드려요.
아끼고, 돈 모으는 재미 좀 느끼고 싶어요. 현재 들어가는 고정비가 많아 그게 안된다면
예산 범위내에서 탁탁 쓰고 싶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