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작은애 친구엄마인데 초등입학부터 중3인
올해까지 선 지키며 잘 지내온 엄마인데요.
고집이 세긴하지만 바지런하고 해 안입히는
성격이라 제가 좋아하고 잘지내려고 노력했어요
밥도 자주 사고,소소한 선물도 하고..
같은 동네에서 잘지내니 전 좋더라구요.
근데 별 일도 없이 작년겨울부터 거리를
두는 느낌이 들어요.
이젠그만봐도 좋을거 같다는 듯 행동해요.
단톡방에서도 제톡만 대답을 안해요.
다른엄마톡은 금방 댓글 달구요.
좀 이상하다 느끼는데,또 여럿이 만나면 아무일도
없는거 처럼 행동해요.
친절하고.
요며칠전 잘지내나 전화했더니,안받더라구요.
그리고 콜백도 없고..
인연이 또 하나 지나가나봐요.
좀 아쉽고 제가 노력한 지난시간이 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