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은퇴없이 평생현역으로 일하다 죽는게 소원일까요

조회수 : 2,835
작성일 : 2025-04-23 13:37:04

한국인의 은퇴에 대한 생각이 상당히 이중적인게

3040 젊은 세대는 일이 너무 많다 

파이어족 조기 은퇴하고 싶다하고

 

5060 세대는 평생 현역으로 일하다 하루전 죽는게 소원인것 같아요.

 

 평생 일만 하는게 진짜 소원일까요.

아니면 서구 노인들처럼 배당이나 은퇴 연금이 안나오니 부담이 되어 그런 취미나 노후 준비가 안되서 일까요. 진실의 거울이 궁금해요.

 

 

부모님 보면 정년퇴직하고 2년가까이 쉬시고 동네 주민센터서 요가랑 기타 등 배우시는데 정말 재밌어하세요. 근데 생활비가 모자라서 요양보호사 알바 시작하셨거든요. 

IP : 223.38.xxx.19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석
    '25.4.23 1:38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5060 세대는 평생 현역으로 일하다 하루전 죽는게 소원인것 같아요..........................

    이 말의 해석은 평생 월급이 나왔으면 좋겠다 입니다,, 일과는 상관없이 일을 하고 난 후의 그 돈이 필요하다

  • 2. ....
    '25.4.23 1:39 PM (124.62.xxx.147) - 삭제된댓글

    요즘 여간 오래 사는 게 아니니요. 50에 은퇴든 진짜 땀나네요. 돈 번 햇수보다 더 오래 살 수도 있겠는 걸요....

  • 3. ㅇㅇ
    '25.4.23 1:42 PM (39.7.xxx.13)

    자기 일을 얼마나 좋아하느냐 문제 아닐까요?

  • 4. ㅇㅇ
    '25.4.23 1:42 PM (112.159.xxx.209)

    돈은 없고 회사은퇴는 빠르고 기대여명은 길고 나머지 삶을 어쩌나요 돈이 없는데....
    평생 돈벌며 사는게 소원이 아니라 그래야 먹고살수있으니 일해야 한다겠죠.

  • 5. 돈만 있으면
    '25.4.23 1:43 PM (203.252.xxx.90)

    다들 은퇴가 소원일걸요

  • 6. ...
    '25.4.23 1:43 PM (112.148.xxx.119)

    노인되면 하루 8시간 일은 힘들지만 4시간 정도는 일하고 싶어해요.
    3040 세대는 하루 8시간 노동에 출퇴근도 1-2시간 하고 육아 부담도 크잖아요.
    게다가 젊어서 놀아 보기도 해야 하고요.

  • 7. ...
    '25.4.23 1:43 PM (211.46.xxx.53)

    4,50대는 연금나오는거보단 많이 받거든요. 그러니 계속 일하고 싶은거죠... 실수령액만 400~600넘게 받는 사람 많으니 정년까지 일하고 싶은거고...젊은이들은 200~350사이 받으면서 일은 더 힘드니 관두고 싶은거죠... 사실 그냥 4~500만원 준다고 하면 당장 관두죠...

  • 8. ...
    '25.4.23 1:45 PM (182.212.xxx.220)

    우리나라 국민들이
    노는법을 몰라서 그런거 같아요.
    하도 어려서부터 공부경쟁하고 노는거는 죄악시하고 자라서 그런가...
    평생 일하고 은퇴했으면
    이제 노년에는 놀고 즐기고 삶을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게 해야하는데
    돈이 없는 노인이 아닌데도
    놀면 뭐하냐 하면서 굳이 돈벌러 나가는거..안타까운 인생이죠

  • 9. ㅇㅇ
    '25.4.23 1:46 PM (39.7.xxx.35)

    40대에 몇년간 산책, 취미로 쉬었는데
    50대에 혼자 하는 일 시작했어요.
    일이 재미있고 성취감도 있고하면
    적당히 일하고 충분히 쉬고 하는게
    저는 제일 좋은듯해요

  • 10.
    '25.4.23 1:48 PM (116.122.xxx.50)

    은퇴 후 수입이 없으면 무슨 돈으로 사나요?
    아파트 관리비, 건보료, 재산세는 기본적으로 나오는데 이것만 해도..ㅠㅠ
    그 외에 공과금, 생활비..
    아무리 안쓰고 아껴쓴다 해도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이 얼만데요.
    월세 수입이 있거나 통장에 현금 잔뜩 쌓아놓고 사는 사람이 아니면 불안하고 막막하죠. 백세시대라는데..

  • 11. 지금까지
    '25.4.23 1:48 PM (221.138.xxx.92)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길들여져서 그렇죠.
    우울증 1위인 이유가 있어요.
    여유도 없고
    즐길줄도 모르고...

  • 12. 기시감
    '25.4.23 1:54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어머 저 똑같은 글을 며칠전 읽은것 같은데
    제가 미래를 본 건 아니죠? ㅎ
    사는게 빡빡하고 불안하니 다들 일하려고 하는거죠.
    저희도 곧 은퇴 앞두고 있는데 아직 양가 부모님들
    병원비 들어가고 있고 아이들 학업도 다 끝나지 않았어요.
    은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네요.

  • 13. ...
    '25.4.23 1:56 PM (115.138.xxx.43)

    전 60에 정년퇴직 예정인데 60에 퇴직해도 연금이 안나와서요.
    65세는 되어야 나오니 노후준비하게 정년까지는 일하려고ㅈ합니다.

  • 14. ...
    '25.4.23 1:57 PM (115.138.xxx.43)

    그리고 퇴직하면 지역 건보료도 수십만원 내야 해서
    최대한 오래 다니는게 이득이예요.
    그래서 퇴직하고도 건보료 나오는 일 알아보려는 사람들도 많아요

  • 15. ...
    '25.4.23 2:00 PM (211.36.xxx.67) - 삭제된댓글

    너무 고되지 않게 무시당하지 않고 하루 몇시간만 일하면 최고인데 그런 일이 별로 없어 문제죠. 나이 들어 맨날 놀것도 없고 재미도 기운도 없잖아요.

  • 16. //
    '25.4.23 2:04 PM (59.6.xxx.225)

    노동이 꼭 나쁜 게 아니구요
    사람의 인생에 일이 주는 성취감과 보람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건강이 허락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한다는 건 너무 좋은 일이예요
    노는 것도 즐겁지만 맨날 놀기만 하면 그 재미가 덜하죠
    일이 있으니 여가시간이 즐거운 거예요
    백수가 노는 게 좋겠습니까 ㅎ

  • 17.
    '25.4.23 2:06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노는게 좋아요.....진짜로.

  • 18. ....
    '25.4.23 2:08 PM (112.145.xxx.70)

    성취감 없는 삶은 저한텐 그냥
    죽어있는 삶인지라..

    아주 조금이라도 일을 하는 게 좋아요.

    취미나 여행이나 놀이나 봉사는
    마음의 충족감을 주지 못하더라구요.

  • 19. 영통
    '25.4.23 2:11 PM (106.101.xxx.201) - 삭제된댓글

    내가 50대 중반 넘어섰는데

    아직 부대끼며 일하니 스스로 부정적 복합 감정을 느껴요

    이래서 승진하려고 하고 출세하려고 하고 돈 벌려고 하는구나

    월급 안 적어서 돈 더 버는 게 낫지만..이제 명퇴하려구요.

    내가 하는 이 일이 돈은 적당한데 소진되는 것이 너무 크네요

    평생 일한다는 것에 대한 평가는 경우따라 다르죠

  • 20. 영통
    '25.4.23 2:14 PM (106.101.xxx.201)

    내가 50대 중반 넘어섰는데

    아직 부대끼며 일하니 스스로 부정적 복합 감정을 느껴요
    이래서 승진하려고 하고 출세하려고 하고 돈 벌려고 하는구나

    월급 안 적어서 돈 더 버는 게 낫지만..이제 명퇴하고 싶네요.
    내가 하는 이 일이 돈은 적당한데 몸 정신 기운이 소진되는 것이 너무 크네요.

    발전되기보다 소모성으로 갈리는 느낌이라
    평생 일한다는 것에 대한 평가는 경우따라 다르죠

  • 21. ㅇㅇ
    '25.4.23 2:17 PM (211.235.xxx.252)

    책임 늘고 체력은 떨어지고
    절반 일하고 연봉은 절반 받고 싶어요

  • 22.
    '25.4.23 2:41 PM (221.138.xxx.92)

    일하지 않을 수 있다면,
    노동없이 인생을 즐길 수만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요?

  • 23. 그게
    '25.4.23 3:21 PM (118.235.xxx.132) - 삭제된댓글

    꼭 돈버는 노동이 아니라도
    무료하지 않게 살고 싶은게 아닐까 싶어요.
    맨날 놀면 노는 것도 지겨워요.

  • 24. 젊었을때야
    '25.4.23 3:54 PM (203.142.xxx.241)

    은퇴가 아직 멀었으니 그만하고 싶지만, 은퇴가 코앞이면 그 이후의 삶이 구체적으로 걱정이 되죠.노후가 완벽히 대비되어있어도 아직은 건강하고 아직은 움직일수 있는데 남은 날까지 몇십년을 어떻게 보낼까.. 이해되는데요. 저는

  • 25. ..
    '25.4.23 4:30 PM (125.186.xxx.181) - 삭제된댓글

    남편 은퇴하니까 좋아요. 꽤 자기분야에서 끝까지 성과를 이루어냈지만 많은 스트레스가 몸에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또 다른 걸 준비하지만 스트레스 없이 하기를 바라는 맘이예요. 건강에 좋을 정도의 일만..... 저도 조직에 들어가지는 싫어서 프리랜서로 일해요. 취미가 일이 되기를 바라는 맘이지요.

  • 26.
    '25.4.23 7:43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70까지 일하고 싶어요
    가게라 가능해요
    내 몸 잘 챙기면
    손님들하고 웃고 대화하고 고맙다 인사듣고
    옷수선해요
    조금 잘해드림 옴청 고마워 하세요.
    오래오래 일하고 싶어요

    형님네. 누님네 퇴직후 이거저거 배운다. 복지관간다
    하시더니 두집다 시골에 집지었어요
    노는것도 1ㅡ2년이라고
    70까지 일해도 15년은 놀아야 할듯해요

  • 27.
    '25.4.24 9:04 AM (112.216.xxx.18)

    저는 60세 은퇴가 꿈이라 했더니 회사사장님이 우리 은퇴할 시점 되면 70세 까지 정년이 늘어날 수 있다고 앞으로 20년 일 같이 하자고 ㅋㅋㅋㅋㅋ
    저는 그렇게 다닐 예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6682 종이팩 멸균우유를 전자렌지에 덥혀 먹어도 되나요? 8 ..... 2025/04/24 1,724
1706681 조희대 대법관님 그만 멈추세요 32 .. 2025/04/24 5,643
1706680 소쩍새 우는 소리에 깼어요 8 ..... 2025/04/24 1,525
1706679 트럼프 관세유예 이유가 본인 재산에 영향이 가서라는 5 ㅇㅇ 2025/04/24 1,820
1706678 가게 주인이 저랑 이름이 같아서 금방 친해졌는데 문제가..ㅠ 8 ㅅㅅ 2025/04/24 2,844
1706677 회사에서도 우는놈 떡하나 더주는거 맞네요 3 우는놈 2025/04/24 2,675
1706676 가슴 통증이 심한데요... 20 통증 2025/04/24 2,898
1706675 14살 임신시킨 42살 남성 무죄‘사랑인정’ 조희대 판결논란 6 철면피 2025/04/24 3,599
1706674 교황님 두봉주교님 떠나셔서 마음이 좀 그렇네요 1 ㅠㅠ 2025/04/24 1,561
1706673 차은우 수트핏 18 .. 2025/04/24 4,374
1706672 회사 안다녀도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22 싫다 2025/04/24 5,505
1706671 제주왔는데 갈치구이 식당추천 부탁드려요 6 ... 2025/04/24 1,597
1706670 한동훈 슈트핏은 인정해야죠 ㅋ 68 .. 2025/04/24 4,600
1706669 내일 낮 최고 26도 '포근' 미세먼지 없이 '청정'…완연한 봄.. 3 봄아길어라 2025/04/24 2,779
1706668 마약수사대가 실제로 마약범 잡는 현장 찍은건데 진짜 멋있네요 3 ㅎㅎ 2025/04/24 2,592
1706667 게이트로 번지나...건진법사 집서 정치인·경찰 등 명함 수백 장.. 6 .. 2025/04/23 2,463
1706666 건진법사 “6천짜리 목걸이 잃어버렸다” 12 ㅇㅇ 2025/04/23 4,688
1706665 조희대, 양승태처럼 수감되기 두려워해서 2 ... 2025/04/23 2,425
1706664 라디오스타 김국진이 없네요? 9 지금 2025/04/23 13,972
1706663 잔치국수 만드는데 1시간 걸렸는데요 20 ㅇㅇ 2025/04/23 5,042
1706662 국힘은 무서워요 21 ........ 2025/04/23 3,114
1706661 '덕질'에 빠진 한동훈 팬덤 "섹시하다"&qu.. 17 ㅇㅇ 2025/04/23 1,960
1706660 Sbs보세요.영화보다 더 ㅎㄷㄷ 11 2025/04/23 14,112
1706659 황교안…나경원, 떨어질 사람 아냐…국힘 4강 부정선거 21 .. 2025/04/23 4,121
1706658 차기 대선.. 박스권에 갇힌 이재명.jpg 14 .. 2025/04/23 3,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