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출장갔다가 굴을 한 통 갖고 왔어요.
남해안에서 나는 큰 굴 아니고 서해안에서 나는 잘은 굴이에요.
요즘 생으로 먹을 때는 아니니 익혀서 먹어야 한다길래
대충 씻어 채반에 물기 빼고 + 부침가루 코팅 + 계란물(+쪽파) 입혀 전 부쳤어요.
양파 채 썰고 참소스, 식초 추가해서 곁들이구요.
오랜 만에 먹으니 꿀맛이더라구요.
중1 딸아이도 맛있게 먹구요.
친정엄마께서 엄나무순도 한봉지 갖다 주셨어요.
이거도 살짝 데쳐서 초장 찍어먹으니 상큼한 게 별미였습니다.
요즘 맛있게 드신 거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