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살이 2년차 ㅡ 비오는 날에는

시골살이 조회수 : 3,328
작성일 : 2025-04-22 19:57:53

그동안 시골 살면서 많은 걸 배웠지요

오늘은 비가 옵니다

비가 오면 잡초를 뽑아야 됩니다

 

마당 입구부터 엉금엉금 기어 다니며

가랑비 정도는

내가 만난 것보다 풀이 맞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땅이 젖었을 때 뽑을 수 있게

해가질 때까지

 

저녁 먹고

퇴근길에 들어와서

뽑아 댑니다.

 

시골집에서

비가 오니 오늘 집에 누워서 쉬었겠거니 하는 사람들은

안 살아봐서 모릅니다

 

IP : 223.39.xxx.2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4.22 7:59 PM (14.45.xxx.214)

    파전에 막걸리 마셔며 음악소리 크게 들으려니 했는데 현실은 다르군요 ㅜ

  • 2. ...
    '25.4.22 8:00 PM (183.102.xxx.152)

    시골살이는 풀과의 전쟁이라는 말을 듣고
    포기했습니다 ㅠㅠ

  • 3. 집앞이
    '25.4.22 8:01 PM (59.1.xxx.109)

    도심지 주택가 집앞이 골목인데 인도브럭 사이에도 풀이 무성하게 자라요
    멍멍이들 있는데 농약 쓸수도 없고

  • 4.
    '25.4.22 8:05 PM (220.94.xxx.134)

    비소리들으며 주무시는건 부러움 아파트는 안들려요 ㅋ

  • 5.
    '25.4.22 8:05 P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종일 풀뽑고 모종 옮겼어요
    저는 꽃모종 당근에 한보따리 만원에 팔아요
    모종 50개 만원 덤은 본품보다 더 많이줘요
    지금까지 15만원벌었어요
    지난 겨울 비료 10만원어치 구입해서 뿌려서
    비료값말 벌어야지 했는데 문의가 너무 많아요
    20만원은 충분히 벌겠네요

  • 6. 달콤캔디
    '25.4.22 8:11 PM (59.11.xxx.200)

    윗분 직접 모종 판매하시나요?

  • 7.
    '25.4.22 8:16 P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윗님! 당근에 꽃사진 현재 모종사진 올려놨어요
    벌개미취 겹삼입국화 비비추 원추리 구절초 벨가못
    50개 만원에 팔고 덤으로 민트 샤스타데이지 금계국 초롱꽃 등등 드립니다
    당근에 비싸게 파는분들 많아요
    저는 시골이라 반의반도 안되는 가격에 팔아요
    어차피 솎아야하는 모종이라 이가격도 감사해요

  • 8. 저는
    '25.4.22 8:17 PM (222.113.xxx.251)

    내일 새벽에 뽑으려고요
    비는 그첬는데 낼도 잘ㅇ뽑힐라나요?
    별렀었는데 오늘 놓쳤어요
    뭐 허다보니 순식간에 어두워졌네요

  • 9. 가드닝문외한
    '25.4.22 8:23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풀을 뽑지 않고 잔디깎기로 한번에 쫙 깎으면 안되나요?

  • 10. 나는나
    '25.4.22 8:42 PM (39.118.xxx.220)

    블록사이 잡초는 뜨거운 물 부으세요. 농약보다 나으니까요.

  • 11. 마당
    '25.4.22 11:03 PM (59.8.xxx.68)

    전부 시멘트
    텃밭에 자라는 상추. 미나리 땜에 미춰요
    왜 저렇게 잘자라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038 친정엄마 계좌 자식이 볼수 있나요? 5 ㅇㅇㅇ 2025/05/09 2,252
1710037 국민연금 수령 68세로 상향 계획 검토 12 ..... 2025/05/09 5,117
1710036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SBS 2025/05/09 1,166
1710035 챗 gpt 에 증상들 죽 나열하니 바로 나오네요 12 wm 2025/05/09 4,048
1710034 보톡스 맞기 싫었는데 1 11 2025/05/09 2,466
1710033 아이의 자존감은 칭찬한다고 되는게 아니지 않아요? 9 자존감 2025/05/09 1,862
1710032 다리미 고수 분들 나와 주세요 13 다알못 2025/05/09 1,792
1710031 아. 이탄희 의원은 김앤장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네요!! 10 이탄희의 고.. 2025/05/09 3,872
1710030 어제 한덕수 go home 소리치던 여자 6 ,,, 2025/05/09 4,004
1710029 이사업체 어디 해 보셨나요? 4 하트^^ 2025/05/09 752
1710028 유가네 닭갈비 좋아하시는 분 1 ㅁㅁ 2025/05/09 1,683
1710027 '뽀빠이' 이상용 씨 오늘 별세⋯향년 81세 25 ㅅㅅ 2025/05/09 7,334
1710026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 24 ㅇㅇ 2025/05/09 15,670
1710025 전국법관대표회의 26일 개최…사법신뢰·재판독립 논의 3 . . 2025/05/09 2,100
1710024 소면, 삶은 계란, 오이 세 개 있는데 고추장은 없어요 6 국수 2025/05/09 1,713
1710023 지귀연이 내란종사자 재판 맡은거 5 ㄱㄴ 2025/05/09 1,303
1710022 이재명 대표님 때문에 배추전 굽고 있어요 7 야호 2025/05/09 2,231
1710021 세입자 나갈때 전세금의 일부를 미리 주나요? 25 주니 2025/05/09 2,306
1710020 태국산 웨지우드는 품질이 어떤가요?(원더러스트 시리즈) 4 그릇 2025/05/09 1,107
1710019 턱선이 비만도를 말해주네요 7 .. 2025/05/09 2,655
1710018 '뽀빠이' 이상용 씨 오늘 별세⋯향년 81세 10 .. 2025/05/09 3,216
1710017 김치 4가지 담았네요 8 쫑쫑 2025/05/09 2,049
1710016 살다살다 길에서 양치질 하는 사람을 봤네요 5 ..... 2025/05/09 2,305
1710015 국짐의 단일화는 왜 한덕수? 5 ... 2025/05/09 1,514
1710014 아이 생일인데 좀 속상하네요 18 ... 2025/05/09 3,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