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희집의경우
'25.4.21 10:59 PM
(1.239.xxx.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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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는 전업이고 남편은 미치게 바쁜 회사원입니다.
맞벌이 가정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집이 그렇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남편이 기억 못하는거 너무나 당연하고 아무렇지도 않아요.
남편이 그렇게 미치도록 힘들게 벌어오는 돈으로 보내는 학원이잖아요
2. 그게
'25.4.21 11:03 PM
(1.237.xxx.216)
자기 일에 긴장하니까
상대적으로 그럴 수 밖에요
3. 반박은아닙니다
'25.4.21 11:04 PM
(223.38.xxx.118)
댓글 다신 분 포인트는 남편이 미 치 게 바쁜 회사원 이라는데에 있네요. 여기서 전업 비전업은 논란이 될 소지가 있으니 언급 안 하겠구요. 참고로 저도 미 치 게 바쁜 사람이고 남편은 자기사업 하는데 뭐 시간 자유롭고 바쁠때만 바쁘구요. 힘들게 버는 돈으로 학원 보내는건 재벌집 아니고서야 비슷하죠.
4. 그러게요
'25.4.21 11:04 PM
(1.237.xxx.216)
저도 전업이고
남편은 미치도록 바쁜 회사원
그냥 맘편하게 해줘요
물어보는게 고마운거죠
5. ㅇㅂㅇ
'25.4.21 11:05 PM
(121.136.xxx.229)
어디 학원 가냐 물으면 그나마 양반이죠
그냥 어디 갔냐? 그래요
6. 맞아요
'25.4.21 11:06 PM
(223.38.xxx.118)
어디갔나 이렇게 말문 트죠. 학원 갔다 그러면 어디 학원이냐 매일 묻죠. 물어보는게 고마운 거면 그런가보죠.
7. ..
'25.4.21 11:08 PM
(112.151.xxx.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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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 특정 요일에 특정 시간에 매주 나가거든요.. 근데 매주 몰라요 매주 물어봐요... 이제 대답 안해줘요 하 .....
8. ㅡㅡ
'25.4.21 11:09 PM
(39.7.xxx.96)
저희두요 ㅎㅎㅎㅎ
2년째 월금 8시에 한자 수업 가는데
매번 어디갔냐고 물어서 치매냐고 했네요.
국영수는 언제 가는지 어디 가는지도 몰라요
학원 옮긴지 몇달짼데도 예전 학원 이름 말하네요
9. 저는
'25.4.21 11:10 PM
(118.235.xxx.6)
엄마 아빠 동일 직업이었는데도 그랬어요
아빠 너무 싫고요 나중에는 그런 아빠를 택하고 일까지 계속하면서 같이 산 엄마도 싫어하게 되었어요
그런 무관심이 이유의 전부는 아니지만
10. 와
'25.4.21 11:18 PM
(122.36.xxx.85)
어찌 다들 그럴까요?
매번 몇시에 오냐고 물어봐요..
11. …
'25.4.21 11:25 PM
(119.202.xxx.149)
저 전업이지만 공부하는게 있어서 8시에 나가서 5시에 들어와서 바쁘긴 하지만 남편이 매번 물어볼수 있다고 생각해요. 직장생활이 단순근로직도 아니고 애들 학원 요일이랑 시간을 외우는 남편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냥 물어보면 알려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12. ㅡㅡㅡ
'25.4.21 11:28 PM
(58.148.xxx.3)
난 이해되는데. 내가 그래요. 애들 직접 요일챙겨 어디에 데려다 주는 거면 기억했겠죠. 그거 아니면 학원 스케쥴 외워서 뭐하게요. 더 중요한게 많으니 그렇죠.
13. ...
'25.4.21 11:32 PM
(115.138.xxx.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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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도 자기일에 긴장해야 하는 직장인이고 맞벌이예요.
근데 저는 애들 학원 시간표 제가 다 짜고 다 꿰뚫고 있고
남편은 매번 물어본답니다
14. 거실에
'25.4.21 11:33 PM
(211.206.xxx.191)
앉아 있으면서도 그 시간에 애가 나갔는지 들어왔는지도 몰라요.
답답.
애가 생쥐도 아니고.ㅠ
15. ㅇㅇ
'25.4.21 11:38 PM
(223.38.xxx.118)
저는 예능전공 80년대생인데
전업인 엄마 세상물정도 모르고 교육열 낮아서
전학, 학원 등록, 라이드도 아빠가 다했어요
울 엄마는 도시락이랑 밥만 신경써준 기억이ㅠ
16. 저희 남편도
'25.4.21 11:40 PM
(114.201.xxx.60)
그래요. 같이 맞벌이하고 육아는 95프로이상은 제가 하니 그런거라 생각해요. 이제 아이들이 고등이니 손은 훨씬 덜 가지만 그래도 집안일, 육아는 제가 전두지휘하죠.
아이들에게 관심은 많은데 매번 물어보는거 너무 귀찮아 몇번 뭐라 했더니 이젠 완벽하진 않아도 아이들학원가는 요일,끝나는 시간은 얼추 외웠어요.
17. ..
'25.4.21 11:41 PM
(124.60.xxx.12)
제 남편도 아이 고등3년 내내 그랬어요. 직장 바쁘다는 이유는 전 납득을 못하겠네요. 저도 미치도록 바빴던 맞벌이 시절 시가 제사 생신등 빠짐없이 모두 챙겼는데 그때도 남편은 자기집 제사 단 한번도 기억못했어요. 그냥 자기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기억할 노력은 커녕 흘려듣는거 같아요.
18. 점점
'25.4.21 11:54 PM
(175.121.xxx.114)
엄마랑 아빠.양육에.대한 마음가짐이 다르죠 ㅎㅎ
19. ....
'25.4.22 12:26 AM
(211.179.xxx.191)
학원 시간표가 바뀔때가 종종 있어서 저는 가족 단톡방에 고정댓들로 올려놔요.
원글님도 그렇게 하세요.
아니면 벽에 써서 붙여놓으시던가요. 크게 붙여놓고 눈 있으면 보겠죠.
20. ㅎㅎ
'25.4.22 12:27 AM
(211.218.xxx.216)
저희 남편이 왜 거기에..
저는 당연히 기억 못 하고 물어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남편이 출장 외근이 잦은데 스케줄이나 일주일 치 외근 장소를 한 번 읊어 놓고 제가 헷갈려 하면 어이없어하고 관심 없다고 빈정대더라고요 사실 관심 없어요. 그게 남편한테나 중요하지 내가 왜 일일히 그 장소를 알아야하는지 웃기더라고요. 그래서 애 학원 기억 못 하는 것도 똑같이 해 줬어요 아이도 아빠는 심하다고 하니 머쓱해하며 이해 간다는 듯 그제서야 알더라고요. 한심. 먹는 거에만 초잡중하는 것도 똑같네요
21. ㄴㄷ
'25.4.22 12:49 AM
(59.14.xxx.42)
아들 딸 학원 묻는 남편 곳곳에 많네요. ㅎㅎ동감
22. ㅡㅡ
'25.4.22 12:51 AM
(59.14.xxx.42)
근데요. 직장생활이 단순근로직도 아니고 애들 학원 요일이랑 시간을 외우는 남편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냥 물어보면 알려주면 되는거 아닌가요?222222222222
그냥 물어봐 주는것도 관심인데...
아무 문제없는데요?.. 쩝...
23. ...
'25.4.22 1:44 AM
(59.19.xxx.187)
본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기억을 안 하는 거죠 ㅎㅎ
저도 제 일 아닌 건 머리 속에 들어왔다 내보내는
정보들이 많아요
요새는 기억력이 떨어지니, 꼭 필요한 정보만
기억해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