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수험생들에게는 대학문이 화짝 열려있던 작년
아이가 수능을 망하고 최저 없던 대학에 갔습니다
1점 차이로 최저 떨어지는게 우리집 일이 될 줄이야...
수학은 고등 내내 9모까지 백점 아니면 하나 틀려서 98%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었는데 수능에서는 92%
과학은 아슬아슬 하긴 했는데 완전 폭망
고3때 과학을 1타 인강만 듣고 현강을 전혀 안 했는데 저는 그게 제일 아쉽더라구요
아이가 고집해서 그냥 믿었어요 ㅜ
그래도 지금 대학 다니며 동아리도 2개나 하고, 엠티 가고 시험 공부도 열심히 해서 반수는 안하려나보다 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지금 학교도 괜찮은데 ,1학기 충실히 잘 마무리 하고 수능을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되든 안되든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아쉬움은 없게 지원하고 싶어요
고3때 과학 한 과목은 대치동 보낼 걸 엄청 후회했거든요
노원 살아서 근처 재종들 상담 했는데 여기서는 장학금 받고 가까이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거 같은데...
5-6개월이니까 대치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시대인재 등록 대기, 강남대성 반수반 상담 가려고 합니다
시대와 강대말고 또 상담 받아볼만한 학원 있을까요?
아이는 수시도 다시 넣을 거지만 정시 도전은 해보지도 못한 수능에 대한 미련이 더 많습니다
재종 생각하는데 기숙도 아이기 가겠다면 생각이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제가 먼저 좀 알아보고 아이와 의견 나누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