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요

50대주부 조회수 : 3,120
작성일 : 2025-04-20 18:48:08

전 어릴때부터 늘 하루 1ㅡ2시간 혼자

멍하니 있거나ㆍ나 자신에대해 필요한 시간을

꼭 가져야만 했어요ㆍ책읽거나 음악도 들어요

50대가 된 지금은 3ㅡ4시간정도 필요합니다

 

20대성인 직장인 딸은 주말에 제 방을 들락날락 하면서

얘기도하고 필요한물품도 가져갑니다

그럼 흐름이 깨져요

요즘은 3ㅡ4시간 인문학ㆍ철학 강의 듣거든요

한번에 이해가 안되서 2ㅡ3번 반복해서 들어요

 

주말 딸애방으로 필요한거 가지러 들어갔더니

심통 부립니다 ㆍ쉬는데 방해된다고 ᆢ

말 나온김애 얘기했어요

~안방에서도 엄마 혼자만의 쉬는시간이

필요하니 계속 들락날락 불편하다 ~

양해해줬음 좋겠다 ᆢ했더니 

이해를 못하는 눈치네요

 

엄마가 뿔났다 드라마처럼 50넘어가니

모든게 지칩니다

 

 

 

IP : 175.123.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0 6:49 PM (98.244.xxx.55)

    문의 잠궈요. 쪽지 붙이고요.

  • 2. 형편되면
    '25.4.20 6:52 PM (121.189.xxx.44)

    오피스텔 하나 얻어도 괜찮아요
    나만의 아지트

  • 3. 저도요
    '25.4.20 6:55 PM (118.223.xxx.169) - 삭제된댓글

    저는 50대는 아니지만..
    하루에 일정시간 혼자만의 굴속에 들어앉아 있어야
    일상을 제대로 할 수 있어요.

    사람들 만나는 것이 즐겁지만 조심스럽게 만나고 돌아와요.
    그리고 가끔씩 나가서 즐기고 돌아오는 것이지.
    매일 만나는거 힘겨워서요.

    가족들과도 함께 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혼자 따로 조용히 에너지 충전하는 시간도 저에겐 소중합니다.

  • 4. 50대
    '25.4.20 7:02 PM (220.120.xxx.170)

    저는 4-5시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요. 방학과 주말이 힘들어요.

  • 5. 저도
    '25.4.20 7:03 PM (59.1.xxx.109)

    혼자일때 에너지를 엳는타입

  • 6. ==
    '25.4.20 7:13 PM (49.169.xxx.2)

    저도요.

    혼자가 좋음.

  • 7.
    '25.4.20 7:34 PM (119.56.xxx.123)

    마지막 문장에 공감해요

    모든게 지칩니다222

    정말이지 혼자 지내고싶어요. 방해없이 오롯이 혼자 쉬면서 그동안 사느라고 힘들었던 나를 좀 보살피고 싶네요.

  • 8. 원글님
    '25.4.20 7:38 PM (211.114.xxx.199)

    어디서 인문학 철학 강좌 들으세요? 저는 퇴직해서 시간이 많아 듣고 싶네요.

  • 9. MBTI_내향형
    '25.4.20 7:57 PM (118.47.xxx.16)

    MBTI 테스트를 하여 보면 내향형인 사람들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 에너지가 생성이

    되지요. 저도 원글님과 유사한 타입.

    하여,

    가능하면 주변인들에 솔직하게 표현하는것이 도움이 되더군요.

    사례 :

    내향인(MBTI I형) 사람들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자연스럽고 긍정적으로 자신의 필요를 표현하는 방법은 매우 중요합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말해보세요.

    ---

    내향인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표현

    1. 솔직하고 부드럽게 말하기
    - "조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잠깐 쉬었다 올게."
    - "오늘은 에너지가 좀 떨어져서, 조용히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
    -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 더 리프레시가 되어서, 잠깐만 이해해줄 수 있을까?"

    2. 긍정적으로 이유 설명하기
    - "혼자만의 시간이 있으면 생각도 정리되고, 더 힘이 나는 것 같아."
    - "너무 소중한 시간이지만, 가끔은 혼자 쉬는 시간이 필요하더라고."

    3. 약속이나 이후 계획 언급하기
    - "잠깐 혼자 있다가 다시 연락할게!"
    - "몇 시간 후에 다시 이야기 나누자, 그때 더 즐겁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

    ### 4. 상대방에 대한 배려 표현하기
    - "혹시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나중에 더 좋은 에너지로 함께할게!"
    - "네가 이해해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아."

    ---

    상황별 예시

    - **친구와 있을 때:**
    "오늘은 조금 조용히 쉬고 싶어서, 나중에 다시 연락할게! 이해해줘서 고마워 :)"

    - **가족과 있을 때:**
    "방에서 혼자 책 좀 읽고 올게. 금방 나올게!, 혹은 몇시간정도가 필요해 등 "

    - **직장에서:**
    "잠깐 산책 다녀와도 괜찮을까요? 머리를 좀 식히고 오면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내향인임을 솔직하게 밝히고, 자신에게 필요한 시간을 당당하게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상대방의 눈치를 볼 필요는 없을것 같은데요.

  • 10. 정말 좋은방법
    '25.4.20 8:06 PM (175.123.xxx.145)

    윗 댓글님 정말 감사드려요
    세번 읽었어요
    참고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242 알바들은 집요하고 지능적이에요 5 ... 2025/05/07 746
1709241 선관위 하는 짓 7 안심못해요 .. 2025/05/07 1,387
1709240 타이레놀로 안듣는 두통 17 ... 2025/05/07 2,373
1709239 바다의 기능은 끝난 거죠.." 충격적인 제주 바다의 모.. 11 2025/05/07 5,047
1709238 skt 알뜰폰 유심 받았는데요… 4 유심 2025/05/07 2,464
1709237 우여곡절 끝에 이직했는데 너무 억울해요. 15 dndu 2025/05/07 4,023
1709236 윤석열이나 김문수나 2 포비 2025/05/07 668
1709235 알뜰폰 무제한요금 쓰시는 분들께 여쭤요 5 답변좀 2025/05/07 1,259
1709234 엉덩이에 뾰루지 15 뾰루지 2025/05/07 1,838
1709233 권성동, 이재명 공판연기에 “이제 희망은 우리 국힘뿐” 10 ,,, 2025/05/07 3,022
1709232 JTBC 오대영라이브 1 궁금해요 2025/05/07 1,452
1709231 백광현 기자회견 12 ㄷㄷ 2025/05/07 3,724
1709230 갤럭시탭 문의 5 .. 2025/05/07 605
1709229 치과치료 받아야 하는데 대학병원은 많이 비쌀까요 13 궁금 2025/05/07 1,554
1709228 [jtbc 뉴스룸] 한덕수 부인 3년전 육성파일 깐다 11 ㅅㅅ 2025/05/07 4,865
1709227 이재명,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 만났다 2 ........ 2025/05/07 2,081
1709226 화알못 인데 내 얼굴에 맞는 쿠션찾기 2 123 2025/05/07 941
1709225 한덕수 기호 2번 포스터 찍었다' 내란당 점입가경 8 와중에 2025/05/07 3,157
1709224 Ktm모바일 본사로 찾아가면 상담 가능한가요? 5 짜증 2025/05/07 781
1709223 전관예우로 지점 하나씩 내준다는데 3 직업이뭘까요.. 2025/05/07 1,763
1709222 혹시 이재명 당선후에도 법으로 괴롭히겠죠? 3 투표합시다 2025/05/07 1,093
1709221 조희대, 이재명 타겟 비밀별동대10명 연구관 조직 운영 6 ........ 2025/05/07 2,338
1709220 저쪽은 풍수 믿죠? 한덕수 대통령 못하겠네요. 8 ... 2025/05/07 2,471
1709219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칭찬합니다 16 정동영 의원.. 2025/05/07 2,826
1709218 요새 예비 신혼부부들은 프로포즈를 2번 하나요? 8 ... 2025/05/07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