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제 동네친구의 언니 딸이 결혼을 했어요.
그딸이 미국으로 석박사유학을 다녀왔는데, 결혼상대자가 시골에서 부모님과 식당을 운영한다는거예요.
속으로 우와 편견이 없는집이구나 했어요.
오늘 마침 그지역 여행을 갔다가 식당상호 물어봐서 다녀왔는데....하... 주변이 진짜 시골이고 맞은편에 식당이 몇개있긴한데, 어디서 사람들이 몰려드는건지 11시40분 도착했는데, 대기번호 94번 받았어요. 식당앞 대기의자도 모자라서 서서 기다리는데, 끝도없이 차가 몰려들고 주차요원이 먼곳으로 안내해서 운전자들은 뺑뺑돌고 동승자는 얼른내려서 번호표부터 받고 아우성
동네친구에게 식당다녀왔는데 규모가 장난아니라고 하니
그 사위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반포에 아파트에서 살고, 포르쉐타고 지방오가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식당에서 일한다고 하는데 심지어 키크고 잘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