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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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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은 부모에게 얼마만큼의 부양을 해야 할까요?

ㅇㅇ 조회수 : 4,286
작성일 : 2025-04-20 16:43:49

밑에 캥거루족 글이 나와서 말인데요..

극상류나 극빈층 제외하고 중산층이라고 봤을때

자식이 독립해서 자기 앞가림하고 어느정도 기반이 잡혔어도 용돈같은 거 한푼 없이 오로지 자기한테만 쓴다해도 괜찮으신가요? 

그러다 결혼할때되면 목돈 떼서 주고요? 

나중에 노환으로 거동도 어렵고 누군가 보살펴줘야 할때도 내가 모아둔 돈으로만 해결 하실건지 궁금해요.

암만 재력이 있다하더라도 도의적으로 자식이 어느정도 물질적인 부양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IP : 58.29.xxx.13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0 4:45 PM (98.244.xxx.55)

    그래서 요즘은 올인 안 하죠. 본인 노후 대비가 먼저에요. 자식미래를 위해서도.

  • 2. 시부모라
    '25.4.20 4:47 PM (118.235.xxx.243)

    생각하면 답나오죠.
    원글님 남편이 시부모에게 하는만큼 자식도 할겁니다.
    찾아가는것도 싫어하는 며느리 태반이던데여

  • 3. 이건
    '25.4.20 4:48 PM (211.212.xxx.185)

    원칙이란게 있을까요?
    상속 증여세 50% 낼 정도 경제력인 경우와 용돈은 커녕 생활비나 고혈압약값조차 자식에게 손벌려야하는 경우 다 다르잖아요.
    그리고..부모에게 얼마만큼 부양이 아니고 부모를 입니다.

  • 4. ...
    '25.4.20 4:50 PM (112.148.xxx.80)

    노후준비가 불안한 어머니 입장이신거죠?
    제일 좋은 노후대비는 그냥 평생 일한다는 마음이에요.
    그냥 일을 하세요.
    일하는게 건강에도 좋고 생활에도 좋아요.

  • 5. 푸른바다
    '25.4.20 4:51 PM (223.39.xxx.20)

    암만 재력이 있다하더라도 도의적으로 자식이 어느정도 물질적인 부양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건 아니죠. 자기 부양은 자기 스스로 하는게 좋아요. 돈 없어서 할 수 없이 자식 도움 받는거죠. 재력 있는데 왜요?

  • 6.
    '25.4.20 4:52 PM (211.218.xxx.115)

    이거야말로 가정마다 다 다른것 같아요.경제적 상황이 다르니까요.

    80년생인데 서민층 부모님 노후 안되어있는데 저는 부모님이 대학입학금만 대주시고, 나머진 제가 학자금 대출받았거든요.
    부모님이 저 대학까지 키우느라 쓰신 돈 한 2억 정도 되어요. 나중에 제가 번 돈으로 노후 생활비 5천 만원까지는 형제 나눠서 짊어질 생각있고요. 부모님 70세까지는 요양보호사 알바로 돈 버실것 같아요.
    남편은 중산층인데, 결혼할때 까지 쭈욱 지원 받았어요.대신 노후 생활비 안대도 되구요.

  • 7. ....
    '25.4.20 4:56 PM (211.234.xxx.161)

    내가 연로해서 거동 못하고
    돈한푼 없다면 모를까
    계속 주고싶은게 자식 아닌가요?
    부모가 도와주지않고
    젊을때 기반 잡는게 쉬운가요?
    캥거루도 나쁘지만
    자식에게 부양을 바라는게 도의가 아니죠.

  • 8. ...
    '25.4.20 4:59 PM (114.204.xxx.203)

    철없는 딸은 지가 노후 책임진다는데 웃기죠
    300 벌어서 무슨
    오히려 제가 월세 적금 내주고 있어요
    내 노후는 저축 연금으로 그럭저럭 살만하니
    너나 잘 살라고 했습니다
    결혼때 좀 몫돈 해줄거고요
    저도 연금 빵빵한 부모님 무슨 때에나 용돈드리고
    먹거리 보내요

  • 9. ......
    '25.4.20 4:59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부양받으려고 낳았나요.
    대한민국에서는 다 갖추고 아이들 지원해줄수 있는 부모만 아이 낳는게 맞아요.

  • 10. ㅁㅁ
    '25.4.20 4:59 PM (58.29.xxx.135)

    꼭 쪼들려서라기 보다는
    부모입장에서는 자식이 성인이 되었어도 결혼할때 한번 더 큰 지출이 나가잖아요.
    그런데 자기가 번 돈을 본인앞으로만 쓴다고 하면 글쌔요 전 솔직히 좀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거 같아요. 소위 밑지는 장사라는게 이런걸 말하는거죠. 이러니까 자삭이 사치재라는 말이 나오는 듯..

    결혼자금도 부모도움 안받고 본인들끼리 해걸하는 케이스는 예외로 치구요.

  • 11. ,,
    '25.4.20 5:01 PM (98.244.xxx.55)

    결혼 알아서 하라 해요. 요즘 결혼 안하는 추세이니 본인 노후 대비에 더 신경 쓰시는 게 나을 듯.

  • 12.
    '25.4.20 5:03 PM (59.5.xxx.43)

    이래서 없는집은 계속 어렵고
    있는집은 잘살고 그렇죠

    잘사는 집은 연세드셔서도 자식한테 기댈 생각안하고 한푼이라도 더 도와주려고 하잖아요…
    양육이 투자도 아니고 전 제 자식이 자기가 벌어서 남만큼만 살아도 너무 기특하고 탐안날것같아요

  • 13. ㅁㅁ
    '25.4.20 5:03 PM (58.29.xxx.135)

    댓글에 본인의 재력 자랑하시라는게 아니라 중산층 기준
    저 시나리오에서 가정해서 의견 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14. 내리사랑
    '25.4.20 5:05 PM (175.208.xxx.209)

    양가 모두 부모님돈으로 병원비 내고 간병인 쓰고 했습니다.
    자식이 시간 내드리는것도 쉬운게 아니예요.
    싱글오빠가 응급실로 병원으로 재활병원으로 모시고 왔다갔다 했는데.
    퇴직도 했고 싱글이니 시간 여유있어 달려갔죠.
    직장있고 내 가정있는 자식이 매번 달려가기 힘들어요.
    자식은 퍼주기만 하는 존재 같아요.

  • 15. 결혼할때
    '25.4.20 5:07 PM (185.216.xxx.50) - 삭제된댓글

    자식 돈 해주지말고 노후에 자식한테 받지도 마세요.
    요즘은 각자도생이에요.

  • 16. ₩₩
    '25.4.20 5:10 PM (118.235.xxx.182)

    자식 부양은 의무
    부모 봉양은 선택요

  • 17. ..
    '25.4.20 5:14 PM (106.101.xxx.185) - 삭제된댓글

    집안에 돈은 전부 다쓰고 가라던 자식이 이젠 얼마 물려주려나 바라고 기대하던데요
    앞으로는 재산뿐 아니라 건강과 같은 노후대비
    철저하게 해야합니다.

  • 18. ...
    '25.4.20 5:14 PM (112.148.xxx.80)

    손해보는 장사라는 생각이 드는 마음이라면 해주지 마세요.
    바라지 않고 해주는거지 바라고 해주면 안되죠.
    괘씸이라뇨 ㅜㅠ
    자식 부양은 의무에요 낳은자의 의무요.
    너무 싫다.

  • 19. ...
    '25.4.20 5:17 PM (223.38.xxx.178)

    이런거 보면 아이 안 낳는 젊은 세대가 현명한거 같아요
    자식 부양도 내가 쓸 돈 넉넉하게 남겨두고 해야하고 부모 봉양에도 인색하게 굴어야 살아 남네요

  • 20. ㅁㅁ
    '25.4.20 5:20 PM (58.29.xxx.135)

    윗님 제가 하고싶은 말이에요.

    자식 부양도 내가 쓸 돈 넉넉하게 남겨두고 해야하고 부모 봉양에도 인색하게 굴어야 살아 남네요

  • 21. ㅇㅇ
    '25.4.20 5:25 PM (175.210.xxx.252) - 삭제된댓글

    부모가 주택연금도 가입 못하게 한다던데요 자기 물려 받을 거 없다고
    이제는 걍 부모 재산을 부모가 알아서 자신의 노후대택으로 할 수 있게 놔두는 것만 해도 고마운 시대가 오고 있는 듯 싶습니다

  • 22. . .
    '25.4.20 5:26 PM (116.37.xxx.69)

    일반적으로
    부모가 희생하며 자식을 키웠다면
    인간적으로
    자녀도 합의하에 어느 선까지는 부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23. ㄹㄹ
    '25.4.20 5:26 PM (175.210.xxx.252)

    부모가 주택연금도 가입 못하게 한다던데요 자기 물려 받을 거 없다고
    이제는 걍 부모 재산을 부모가 알아서 자신의 노후대책으로 할 수 있게 놔두는 것만 해도 고마운 시대가 오고 있는 듯 싶습니다

  • 24. ,,
    '25.4.20 5:29 PM (98.244.xxx.55)

    희생하지 않고 키우는 부모는 없어요.
    외국처럼 성인이 되면 자립하고 (부모 역시 자식으로부터)
    안 주고 안 받는 게 맞습니다.

  • 25. 기본적으로
    '25.4.20 5:34 PM (211.234.xxx.38)

    내가 자식보다 잘산다
    그럼 아무것도 받지않아요
    계속 도와줄거에요
    근데 내가 자식보다 어렵게 산다면
    자식은 기본적으로 양심적으로 용돈 드려야해요
    부양의무가 없더라도요

  • 26. ..
    '25.4.20 5:35 PM (210.179.xxx.245)

    아이가 고딩때라 한참 지원하기 바쁠때고 향후에도 한참을 지원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모로서 자식에게 뭐 받는거 이런거에 대한 생각 자체를 안하고 있었을때
    하루는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선생님이 수압중 부모의 지원과 자식의 의무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부모가 미성년자녀를 양육 교육하는것은 민법상의 의무이니
    너희들은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이런거 생각 1도 안하고 살았었는데
    암튼 저는 자식에게 뭐 용돈이니 키워준 댓가 바라지도 않는 사람이기에 그런가보다 했네요
    그냥 힘닿는데까지 오래 일하려고해요

  • 27. 요즘
    '25.4.20 5:39 PM (211.234.xxx.38)

    대한민국은 망했어요
    멍청한 부모는 대학 욕심으로 자식에게 올인해요
    근데 자식은 부모는 관심 없어요
    결국 노후는 망해서 자식하고 돈 문제로 다투고
    집 한채도 자식때문에 못팔고
    용돈도 안주고 심각해요
    제가 아는 집은 집문서 주민증 빼앗아가서 못팔게 한대요
    노인이 되면 집 팔 용기도 없어서 거지로 죽어요
    상속후 재산싸움은 몇천만원 가지고도 소송까지 가고요
    저도 자식에게 전부 주고싶은 마음이지만
    생각 바꿨어요
    내 앞가림 완전히 해놓고 그다음 자식 물려주기로요
    99% 요양원행이랍니다
    타의로요 ㅠ
    집에서 죽고싶은 부모를 절대로 원하는대로
    안해주는 세상이라고 믿지말래요 ㅠ

  • 28. 50대부부
    '25.4.20 5:52 PM (61.82.xxx.146)

    노후준비 되어있고
    죽기전 병원비 장례비 준비 해 놨고
    남매 결혼할때 3억씩 도와줄겁니다

    자식한테 도리라고 생각하는 선은
    1. 생일, 어버이날, 명절 선물 작은거라도 마음 쓴 느낌나면 되고요
    2. 나이들어 거동불편할때 병원동행정도와 입원시 면회요

    대소변 못하거나 치매오거나 직접 못 차려먹을때 되면
    요양원 가고 싶다고 말해놨어요

  • 29. 어?
    '25.4.20 6:18 PM (110.70.xxx.65)

    부모 봉양은 선택이죠

    동물의 왕국 보면서 맘 달래요
    새끼가 독립할 나이 되면 각자 찢어져서 살다 홀로 죽는게
    동물인데 뭘 봉양을 바라고 있어요 ?

    자식은 의무로 키우는게 맞으니 정신 차려요
    계속 일할 생각 하는게 아니라 자식한테 바라고 있네 참 나

  • 30.
    '25.4.20 6:24 PM (123.212.xxx.149)

    부모가 돈 있으면 당연히 자기 돈으로 하지 않나요?
    형편이 어려우면 자식들이 보태겠죠.
    그러니 요즘 사람들이 금수저니 흙수저니 하는거 아닙니까.
    나만 잘살면 된다 그러면 은수저 동수저는 되는거고
    부모 노후까지 책임져야하면 흙수저죠.

  • 31. ...
    '25.4.20 6:49 PM (39.125.xxx.94)

    결혼 때 도와주는 건 선택,
    노후 준비는 필수.

    젊은 자식은 도움 안 받아도 헤쳐나갈 젊음이 있지만
    자기가족 돌보고 늙어가는 자식에게
    노후 안 된 늙은 부모는 짐이에요

    노후준비를 최우선으로 하세요

  • 32. 제힘으로
    '25.4.20 6:51 PM (59.7.xxx.217)

    오롯이 살면 그때부턴 지원 안하죠. 결혼할때도 노후 무너져가며 지원하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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