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밖의 생활에 대해서 전혀 불만을 말하지는 않더니,
그밖에 뭘 잃어버리고 와서 속상하거나 힘들어도
더 밝은 척 한다거나,
수행 평가 준비를 하는데, 아이가 그린 그래프가 맞는데,
과외샘이 그걸 정정해서 그걸로 수행 평가 점수도 확 깍이고,
제 앞에서는 노발대발해서, 과외샘께 해결책 여쭈는데,
정작 과외샘과 통화 연결해주니, 아무렇지 않은 척 하기도 하고,
그럴때마다 저한테만 까칠하고,
다른데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좋은 척 하다보니
애 마음은 더 힘들고 저렇게 감정을 숨기고 하다가
더 지치고 힘들텐데
힘들어보이는데도 전혀 내색을 하지않고
지쳐있는 거 같아요.
저렇게 감정을 표현도 안하고 숨기고 하다가
우울증 오는 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어떻게 조언을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