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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에 미친자

사랑에 미친자 ㅎㅎ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25-04-16 11:06:41

아이가 올해 중학교에 입학했는데

학교 생활을 너무 즐겁게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제일 절친이랑 같은반이 되었거든요

유치원 단짝이었는데

초등땐 같은반이 한번도 안되었다가 처음으로 같은반이 되었으니 얼마나 좋겠어요. 반편성 알자마자 둘이 방방 뛰더라구요.

유치원 때부터  9년째 단 한 번의 투닥거림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아이친구 엄마로 만나 저도 그아이 엄마랑 잘 지내구요^^)

 

근데 제 아이 단짝 친구가 같은반 남자아이를 사귀게 된거에요 (그 친구의 부모님도 알고있어요)

남자아이는 저도 아는 아이이고 디데이 보니 아직 20일은 안됐어요.(셋다 초등 동창 사이)

 

그 남자아이가 거침없이 애정표현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평소에 교실에서도 모두가 알게 티내고ㅎㅎ

공공연히 사랑한다고  큰소리로 말하기도 하고

 

암튼 어제 영어시간에 단어시험을 봤는데

honey라는 단어가 나왔대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그 남자애가 거기에 뜻을 뭐라고 썼는지 아냐며 자기 손발이 오글거려 죽는줄 알았다며 배꼽잡고 얘기하더라구요ㅎㅎㅎ

 

honey [김@@] 여자친구 이름을 적었다더라구요. ㅎㅎ

 

둘의 애정행각에 점점 닭이 되어가는 제딸 이야기였어요

 

요즘 애들 진짜 거침 없는듯^^

 

IP : 121.136.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6 11:12 AM (220.72.xxx.176)

    귀여워요.

  • 2. 행복하면됐어
    '25.4.16 11:13 AM (121.188.xxx.245)

    ㅎㅎㅎ진짜 너무 귀여워요.

  • 3. 사미자
    '25.4.16 11:49 AM (58.224.xxx.94)

    달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ㅇㅇ
    '25.4.16 12:53 PM (115.22.xxx.2)

    요즘 중딩들은 사랑에도 솔직하고 그걸 거침없이 표현도 하고 참으로 용감하고 적극적으로 사는군요?

    보통은 좋아해도 짝사랑하다 말거 같은데

    중딩들아 부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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