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리모델링하기 넘 힘들죠?

..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25-04-13 23:29:11

22년 된 아파트 도배만 몇 번 했는데요. 

저희 라인 26가구 중 2~3집만 공사를 안 했을 정도예요. 

 

그래서 계속 갈등하는 중이네요. 

한다면 베란다 샷시, 욕실, 주방, 도배하려고요. 

장판은 강아지 덕분에 두꺼운 매트 깔고 살아 

아주 깨끗한데 안 해도 되겠죠?  

 

살면서 해보신 분들 

그냥 가구들에 비닐 씌우고 할만한가요. 아니면 

무조건 보관 이사로 옮긴 후 해야한다고 보시나요. 

다시 하라면 하실 건가요. 

 

 

IP : 125.178.xxx.1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25.4.13 11:33 PM (118.38.xxx.219)

    안 합니다.
    가구들 다 망쳐놨어요.
    예를들면 젖은 걸레를 가구에 올려놓고 가서 나무가 불었어요.
    미세 먼지가 살릴살이에 말도 못하게 꼈어요

  • 2.
    '25.4.13 11:37 PM (175.214.xxx.16)

    저 친한집은 같은 아파트 빈집 6주 렌트해서 거기에
    이삿집 옮겨놓고 6주동안 올수리했어요
    지금 올수리한지 2년차인데 살면 살수록 진짜 잘한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가구있는 상태에서는 힘들어요
    짐 다 빼고 하셔야할거에요 업자들도 힘들어해요

  • 3. ..
    '25.4.13 11:49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알아보면 단기 월세 아파트도 있습니다
    2개월 이사해서 살면서 올수리 했어요
    25년 아파트
    코로나 시작한 20년에 했으니 벌써 5년입니다
    정말 잘한 일이지요
    다른집이 되었으니까요

  • 4.
    '25.4.13 11:53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알아보면 단기 월세 아파트도 있습니다
    욕실과 주방 신발장은 10년전에 살면서 했습니다
    할만했어요
    그런데 도배는 다른 문제이지요
    그리고 그렇게 일부만 하면
    화장실을 덧방으로 할듯요

    5년전에
    2개월 이사해서 살면서 올수리 했어요
    25년 아파트
    코로나 시작한 20년에
    정말 잘한 일이지요
    다른집이 되었으니까요

  • 5.
    '25.4.13 11:54 PM (14.38.xxx.186)

    욕실과 주방 신발장은 15년전에 살면서 했습니다
    할만했어요
    그런데 도배는 다른 문제이지요
    그리고 그렇게 일부만 하면
    화장실을 덧방으로 할듯요

    알아보면 단기월세 아파트도 있습니다
    5년전에
    2개월 이사해서 살면서 올수리 했어요
    25년 아파트
    코로나 시작한 20년에
    정말 잘한 일이지요
    다른집이 되었으니까요

  • 6. 저는
    '25.4.13 11:55 PM (180.70.xxx.42)

    욕실 주방 몇 달 차이로 따로 했어요.
    욕실은 대림 주방은 리바트.
    저희가 3베이 구조라 현관문에서 거실까지 일직선상이거든요?
    그 일직선 길만 남겨두고 오른쪽 거실 왼쪽 주방인 그 양쪽을 천장에서 바닥까지 비닐막을 세우듯ㅈ붙이는 거예요.
    벽도 보양비닐로 다 붙이고 각 방문도 봉쇄 작업하듯이 비닐로 다 덮었고요. 현관문 제외해 신발장이랑 다 그냥 비닐로 덮어씌운다고 생각하면 돼요.
    보양비닐 위에 마스킹 테이프가 붙어져 있어서 작업하는 게 어렵지는 않아요.
    다만 꼼꼼하게 하다 보니 몇시간 걸렸어요.
    공사업체에서 보더니 엄청 잘했다고 칭찬을 ㅎㅎ
    공사 전날 보양작업 해놓고 저희는 집 가까운 비지니스호텔에서 잤어요. 그리고 공사 날 아침 일찍 문 열어드렸구요.
    주방도 마찬가지로 했고요.
    비닐 걷어낼 때 조심스럽게 접어가면서 걷으면 돼요.
    보양 작업 해놓은 곳에는 먼지가 전혀 없었는데 현관은 사람이 왔다. 갔다 해야 되니까 현관문에만 분진이 붙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혹시 몰라서 비닐막 안쪽에 있는 가구에도 비닐을 일단 다 덮어뒀어요.
    저처럼 살면서 공사한 지인은 보양 작업은 7만원내면 따로 해준다고 해서 했던 그냥 비닐만 하나 덜렁 덮어놔서 먼지가 벽이랑 모든 곳에 장난 아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 듣고 저는 제가 직접 한 거예요.

  • 7. ....
    '25.4.14 12:22 AM (122.36.xxx.234)

    짐 보관 맡기고 동네 허름한 원룸 빌려 살면서 수리 했어요.
    짧은 기간에 방 빌리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할 만했습니다.
    완성되면 입주청소 맡겨 청소했고요.
    짐을 뺄 때 최대한 버려서 이삿짐 들일 땐 비용도 줄일 겸 반포장 이사로 했어요.

  • 8. 전체
    '25.4.14 12:37 AM (125.178.xxx.170)

    리모델링하면 몇 주 걸리니
    잠깐 월세 살면서 공사 하는 분들 계시는군요.
    이해가 되네요.

    상세한 답변들 감사합니다.

  • 9. kk 11
    '25.4.14 2:07 AM (114.32.xxx.223)

    22년이면 가구도 싹 바꾸시죠
    올수리 하고요

  • 10. ...
    '25.4.14 6:55 AM (125.130.xxx.36) - 삭제된댓글

    계획하신곳 뺀곳은 공사하셨나요?
    제가 인테리어 상담하면서 공사현장 구경 다녔는데..부분공사..컨디션 진짜 괜찮은거 아니면..공사 한 곳.안한곳 너무 차이날껏 같더라구요
    구경 갔던 집은 짐을 베란다.방 한곳으로 빼놓고..비닐로 보양 했놓고..
    현관 바닥.터닝도어. 화장실. 거실 도배.장판 공사만 하고 ..다른곳은 안하시던데 상태가..
    먼지 가득이라 청소 하기 힘들겠다..생각..
    저는 짐 다빼고 보관이사..올 리모델링해요.

  • 11. 내니노니
    '25.4.14 3:06 PM (218.148.xxx.138) - 삭제된댓글

    24년차 아파트이고, 지금 올수리 맞기고 저희 가족 오피스텔에 5주 단기임대해서 살고 있어요. 원래는 중간중간 부분수리를 했던 터라 전체 올수리 생각은 없었는데 하다보니 올수리가 되었네요. 33평 안방 제외 모두 확장하며 샷시 교체 포함해서 6,500만원 정도 들었어요.
    얼마전에 저희 가족에게 힘든 일이 있었는데 그나마 집수리하며 기대도 하고 맘이 좀 나아지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첨 계획은 4천만원이 한도였는데 하다보니 그게 안되더라구요. 그냥 돈 좀 더 쓰고 여기서 죽을때까지 살려고 해요. 전에 부분수리 했었는데 참.. 너무 힘들어서 비추합니다.

  • 12. 내니노니
    '25.4.14 3:07 PM (218.148.xxx.138)

    24년차 아파트이고, 지금 올수리 맡기고 저희 가족 오피스텔에 5주 단기임대해서 살고 있어요. 원래는 중간중간 부분수리를 했던 터라 전체 올수리 생각은 없었는데 하다보니 올수리가 되었네요. 33평 안방 제외 모두 확장하며 샷시 교체 포함해서 6,500만원 정도 들었어요.
    얼마전에 저희 가족에게 힘든 일이 있었는데 그나마 집수리하며 기대도 하고 맘이 좀 나아지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첨 계획은 4천만원이 한도였는데 하다보니 그게 안되더라구요. 그냥 돈 좀 더 쓰고 여기서 죽을때까지 살려고 해요. 전에 부분수리 했었는데 참.. 너무 힘들어서 비추합니다.

  • 13. 그러게요
    '25.4.14 4:17 PM (125.178.xxx.170)

    하려면 전체 공사하는 게 나을 듯요.

    가구는 중간에 바꾼 게 많아서
    한다면 안방만 수납 많게
    붙박이장 좀 해볼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929 요즘 고등학교 축제라는데.. 5 123 2025/04/24 1,391
1703928 음식 잘 나눠 먹는것도 타고난 성격이죠? 6 ... 2025/04/24 1,374
1703927 계약 완료전 이사.. 4 음. 2025/04/24 722
1703926 개검 해체합시다. 진짜 미쳤나 이것들이 4 개검 2025/04/24 914
1703925 갤럭시 핏과 갤럭시 워치의 차이가 뭔가요? 4 2025/04/24 1,114
1703924 검사는 대통령이 월급주니까 그것도 뇌물이네 3 가소롭다 2025/04/24 692
1703923 "김건희 삼부토건 연루 정황 못찾아" (fea.. 5 ........ 2025/04/24 1,807
1703922 검찰 자폭의 완성은 이재명 대통령 10 ㅇㅇ 2025/04/24 1,488
1703921 월세가 밀린 임차인 1 임차인 2025/04/24 1,291
1703920 사위가 월급 받은 게 뇌물이란게 말이 됩니까? 7 ㅇㅇ 2025/04/24 1,684
1703919 1.250이렇게 시작하는 아이피는 뭔가요? 17 2025/04/24 1,146
1703918 문재인 기소-검찰의 마지막 발악 7 gg 2025/04/24 1,244
1703917 50살 42키로 맏며느리 역할 37 2025/04/24 6,783
1703916 40중반인데 나가서 걷거나 마트갈때 13 날씨 조타 2025/04/24 4,640
1703915 끊임없이 떠드는 사람 진짜 피곤해요 10 00 2025/04/24 2,645
1703914 점심 뭐 드셨어요? 20 배고픔 2025/04/24 1,750
1703913 고주파기기 쓰는데 만족해요 4 미용 2025/04/24 1,512
1703912 브뤼기에르 주교님과 함께 하는 9일기도 같이 하실분이요 분홍진달래 2025/04/24 387
1703911 심우정 검찰은 문대통령을 포토라인에 세울까요? 34 ㅇㅇ 2025/04/24 3,619
1703910 26년 대입 입결 8 대입 2025/04/24 1,904
1703909 자녀에게 쓴돈을 되돌려받으실건가요? 25 .... 2025/04/24 3,352
1703908 skt 유심보호서비스 다들 신청하셨나요? 6 .. 2025/04/24 2,904
1703907 우리부부와 친정엄마, 시아버지 같이 여행 그런가요? 33 ㅅㅅㅅ 2025/04/24 4,680
1703906 우원식, 한덕수 면전에 일침 "할 일 안 할 일 잘 구.. 4 ㅅㅅ 2025/04/24 2,025
1703905 우리집 고양이가 계속 저한테만 와서 양양거린 이유 7 ........ 2025/04/24 1,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