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없는분도 아니신데..용돈달라고 하시네요.

.. 조회수 : 4,058
작성일 : 2025-04-13 21:54:54

월수입이 500은 넘으실거 같은데 (공무원연금,임대수입,,등등)

최근에 교통사고로 입원하셨어요.

(근데...하나도 안다치셨는데 보상받으려고 입원하신거 같았어요..)

입원실(다인실)에서도 자랑배틀 여신모양인데

안심심하냐고 하시니 너무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고 하시길래

아들이 그럼 퇴원전에  음료수라도 사서 나눠드세요 하니 엄마빼고 다 부자라 안그래도 된다 하시면서 아들은 용돈이나 많이 줘 하시네요.

그래도 입원하셨으니 용돈보내드려야 하나 싶은데 곧 어버이날이라서요.

나이드니 저희도 나갈돈이 많아서 자꾸 계산이 들어가네요.

얼마를 보내야 하나..

아들에게 얘기한거니(제가 바로 옆에 있어서 다 들리긴했어요)

그냥 모른척 해야 하나...

돈 좋아하셔서 돈드리면 아버지랑은 따로 줘라..얼마 줘라 이런저런 말씀을 얹으시니...제 맘도 좀 그래요...............(정작 재산은 큰아들에게 다 주셨으면서..)

 

IP : 211.244.xxx.1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4.13 9:56 PM (211.251.xxx.199)

    마지막에 답이 있네요
    재산 다준 큰아들에게 받으시라 하시고
    님은 형식만 챙기세요
    5만원드리고 음료수 사드세요

  • 2. ..
    '25.4.13 9:59 PM (39.118.xxx.199)

    아들이 그럼 퇴원전에 음료수라도 사서 나눠드세요.

    ---
    이 말이 좀 웃기네요.
    돈 있는 부모라도 입원해 있는 부모.
    다인실 같이 있는 환자들, 나눠 드시라고 맛있는 거 사 들고 갈수도 있는데
    아들이나 며느리나 똑같으신 듯..

  • 3. ,,,
    '25.4.13 10:05 PM (211.244.xxx.191)

    아들이랑 며느리가 똑같아서 다행이네요.ㅎㅎ

    ----
    4시간 거리에요. 가라 입원에 병문안 갈거린 아니에요.

  • 4. ...
    '25.4.13 10:12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어떻게든 꼬투리잡아서 한마디 하고 싶은 저 못된 심보..ㅋㅋ
    돈이 없는 것도 아니면서 돈줘돈줘 하는거 추접스럽잖아요
    그게 부모라고 뭐 다른가요 더 추하지

    부모 이전에 그냥 상대방으로 생각해보세요
    성의껏 챙겨주면 이렇게 줘 더 줘 당연한 듯 말얹으면
    호구가 아니고서야 100% 거기서 끊죠
    그나마 부모라서 자식이 봐주는거예요

  • 5. 택배도 있고
    '25.4.13 11:16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배달앱도 있고
    하다못해 카톡선물하기로 병원지도만 검색해도 병원건물에있는 편의점 교환권 보낼 수 있는데
    네시간 거리라 못보낸다는 건 핑계죠.
    같은 병실 환우들한테는 많이 얻어드셔서 서운하셨나봐요.
    돈이 없어서 음료수 못사드시는 거 아니고
    4시간 걸려서 안올거 아니까 그렇게라도 때우라고 신호주는것 같은데요.

  • 6. 택배도 있고
    '25.4.13 11:17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직 어느정도 아프신지 모르고 가라입원이리고 추측하시는 거잖아요.

  • 7. 외국인며느리처럼
    '25.4.13 11:25 PM (211.173.xxx.12)

    옆사람들으라고 하는 말일수도
    그냥 한귀로 둗고 한귀로 흘리고
    듣기싫은소리하면
    안들리는 척 베트남 며느리인척 하나하나 반응 마시고요

  • 8. 50억
    '25.4.14 12:06 AM (182.219.xxx.35) - 삭제된댓글

    넘는 재산 사진 저희 시부도 저러세요.
    가진 돈은 다른 형제들 한테 다 쓰면서 큰아들이
    용돈 안주면 삐지고 외식이라도 햐면 당연히
    아들한테 얻어먹는줄 알아요.
    손주들한테는 1년에 몇번 못봐도 만나면 5만원ㅠㅠ
    욕심이 드글드글 나중에 상속세로 다 뺏겨도
    자식한테 다 뜯어내려고만 해요.

  • 9. 50억
    '25.4.14 12:07 AM (182.219.xxx.35)

    넘는 재산 가진 저희 시부도 저래요.
    가진 돈은 다른 형제들 한테 다 쓰면서 큰아들이
    용돈 안주면 삐지고 외식이라도 햐면 당연히
    아들한테 얻어먹는줄 알아요.
    손주들한테는 1년에 몇번 못봐도 만나면 5만원ㅠㅠ
    욕심이 드글드글 나중에 상속세로 다 뺏겨도
    자식한테 다 뜯어내려고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971 비오는 경주 뭐할까요 5 oo 2025/04/13 1,373
1700970 nh카드에 할부금액을 총누적에 그달분만 나오게 할 수 있나요? ..... 2025/04/13 302
1700969 유아인에 빠져 뒤늦게 밀회 보는중인데 13 유아인 2025/04/13 3,361
1700968 허약체질이 운동 할때 음식이요. 2 ^^ 2025/04/13 957
1700967 페스츄리약과 어디꺼 맛있나요? 페스 2025/04/13 446
1700966 소파테이블 사이즈 어느정도 쓰세요? 1 .. 2025/04/13 620
1700965 108배 방석은 어떤게 좋은가요? 6 ........ 2025/04/13 1,055
1700964 오징어 게임 김영희랑 닮은 사람 3 .. 2025/04/13 1,781
1700963 헐... 4월 중순 서울에 눈내린게 처음이라함 18 기후위기 2025/04/13 4,434
1700962 예전에 동상이몽 오연수보는데 1 .. 2025/04/13 2,903
1700961 50대 되면 다들 우울한 건가요?(사주 얘기 조금) 20 갱년기? 2025/04/13 6,221
1700960 밥값내면서 돈아깝다고 말하는 사람? 11 이런사람 2025/04/13 4,540
1700959 야상 자주 입으시는 분들 소재요. 4 .. 2025/04/13 1,399
1700958 노인보기싫다 민원에 창문가린 요양원 21 ㅇㅇ 2025/04/13 5,280
1700957 지귀연은 왜 윤석렬을 풀어줬을까요? 7 ㅇㅇ 2025/04/13 2,267
1700956 근데 명시니는 허리가 뭔가 문제가 있는 거 6 뭐니너 2025/04/13 4,958
1700955 (내란수괴 재판 공개해)넷플 추천 ㅡ톡식타운(toxic town.. 그랬어 2025/04/13 593
1700954 밥에 카무트나 루피니빈으로 4 ㄴㅇㄹㄹ 2025/04/13 1,581
1700953 혹시 제 고양이 왜 이러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7 혹시 2025/04/13 1,906
1700952 못생긴여자가 야망을 가지고 세상을 주무를려니 바닥이 보이는거죠 8 푸른당 2025/04/13 2,219
1700951 마약을 덮으려고 계엄 선포했다고? 6 2025/04/13 3,547
1700950 돈이 없는분도 아니신데..용돈달라고 하시네요. 5 .. 2025/04/13 4,058
1700949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2 Plz 2025/04/13 2,007
1700948 왕좌의 게임 아주 더러운 드라마였네요..... 47 2025/04/13 17,919
1700947 유리보울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25/04/13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