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제 고양이 왜 이러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혹시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25-04-13 21:59:11

어미잃은 아깽이남매 임시보호하다 못보내서 가족이 된지 4년째인데

그중 암컷은 엄청 개냥이

수컷은 예민까칠보스 ㅜㅜ

제가 만지려고하면 도망가고 가끔은 하악도해요

제가 밥주고 똥치우고 간식주고 놀아주고해도

저희집 고등 딸한테만 가서 골골송불러주고 헤드번팅해요 ㅜㅜ 흥

 

암튼 그런데 꼭 잘때는 제가 자는 안방 침대올라와서는 제 이불위에 거의 옆에 붙어서 잔다니까요

근데 이렇게 안방침대에서 밤에 잘때는 또 만져도 가만있어요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턴 또 도망다니기 시작

도대체 왜이러죠 ㅡㅡ;;;;

IP : 183.107.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은
    '25.4.13 10:06 PM (123.214.xxx.155)

    그저 주인님 마음..ㅎㅎㅎ

    개냥이 부러워요

  • 2. “”“”“”
    '25.4.13 10:08 PM (211.212.xxx.29)

    좋지만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서 잠들어 기운빠졌을 때만 오는걸까요? 원글님이 집안 대장님인 듯

  • 3. 정답
    '25.4.13 10:08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집사 애간장 녹이려고

  • 4. 그게요
    '25.4.13 10:09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잘해주면 냥냥이래요

  • 5. ㅡㅡㅡㅡ
    '25.4.13 10:16 PM (14.45.xxx.213)

    그맘을 누가 알겠어요... 그저 주인님의 처분을 바랄뿐
    울 막내도 그래요. 1달째에 업어와서 6년을 키웠는데도
    울남편 손도 못대게 합니다.
    근데 잘때는 비몽사몽이라 그런지 딱 그 때만 만질 수 있어요.
    2살 성묘 때 업어온 둘째는 오히려 개냥이 그런 개냥이가 없고요.

  • 6. 님이
    '25.4.13 10:40 PM (61.83.xxx.51)

    엄마인건 알지만 난 언니가 좋아이죠. 엄마라서 잠잘때 같이 방심하며 보호가 필요할 때는 엄마옆에 있지만 다른 시간에는 아닌것이죠.
    나중에 아파도 그래요

  • 7. 고양이
    '25.4.13 10:41 PM (1.241.xxx.17)

    예민 까칠일수록 겁이 많은 개체라 생각하심 되어요. 인간 신뢰가 깊어질 수록 점차 나아질 거에요.

  • 8. ufghjk
    '25.4.14 12:28 AM (58.225.xxx.208)

    아 우리 별나라 간 냥이 생각나네요ㅜㅜ
    10년 평생 피해다녔는데
    제가 잘때만 훅 올라와 목 주변에 손 올려놓던.
    그러다 뒤척이면 쌩 가버린.
    보고싶다ㅜㅜ

  • 9. 우리집
    '25.4.14 7:38 AM (1.237.xxx.128)

    고양이가 남편에게 하는게 원글님 고양이가 원글님에게 하는것과 같았어요
    남편이 예뻐 하는데 장난까지 쳐서 같이는 살지만 믿을 수 없는 인간이었던 거죠

    그때의 아이는 대학 기숙사와 친구들과 같이 살던 시기 인데도 아이만 오면 아이 옆에 붙어서 좋아 어쩔 줄을 몰라했어요
    그래서 우리가 너도 남자라 젊은 여자를 좋아하는구나..그러면서 웃었지요..

    근데 저랑 아이가 3주정도 한국에 방문하느라 집을 비우고 남편과 둘이서만 있어야 했는데..
    우리가 집에 오니 남편이랑 너무 친해진 거예요

    이유를 물으니...
    자긴 째째하게 간식을 조금만 주지 않고 왕창주고...
    정원을 나가사 놀때도 감시하지 않고 문 열어놓고 마음대로 놀게하고..
    그랬더니 친해졌더라구요

    이렇게 된게 우리 고양이 8살때인가??
    그랬어요..

    정말 알 수 없는게 고양이 마음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022 아이 ADD일까요?청소년우울증 같은데 병원빨리 가봐야겠죠? 12 oo 2025/04/14 2,675
1701021 처참한 극우노인들 ㅎㅎ 9 별이 2025/04/14 5,643
1701020 ㄷㄷㄷ성범죄 전담부시절 함상훈 9 .. 2025/04/14 2,018
1701019 조금전에 증권계좌 문의하신분요 2 ..... 2025/04/14 1,388
1701018 유투브로 행복한가정 보는게 왜케 오글거리죠 7 .. 2025/04/14 3,155
1701017 월요일 전국 눈비·돌풍 계속…낮 최고 9∼16도 3 ㅇㅇ 2025/04/14 4,348
1701016 고등 아이 간식 8 ㆍㆍ 2025/04/14 1,822
1701015 멜라토닌 계속 먹음 문제 되나요? 10 갱년기 2025/04/14 5,205
1701014 모기 발견 2 ..... 2025/04/14 798
1701013 세균 묻혀 쓸고 다니는 통바지 13 어휴 2025/04/14 5,518
1701012 충무김밥 좋아하세요? 19 2025/04/14 3,661
1701011 정치인이나 연예인 글 써서 악플달게 유도한 후 신고하는 사람. 3 ..... 2025/04/14 912
1701010 명언 - 행복의 꽃 1 *** 2025/04/14 1,593
1701009 내용 지웠어요. 21 동서 2025/04/14 3,718
1701008 지금 협상의기술 보신분 19 ... 2025/04/14 5,110
1701007 밥할때 백미외 뭐넣으세요? 16 ........ 2025/04/14 2,538
1701006 점점 한동훈쪽으로 기울어지네요...... 63 2025/04/14 10,228
1701005 아빠가 자식 잘 못 키웠다고 카톡이 왔어요 25 2025/04/14 12,018
1701004 즉석현미나 잡곡밥 어디 브랜드가 맛있나요 4 .... 2025/04/14 848
1701003 서울 아침날씨..패딩인가요? 4 .. 2025/04/14 3,341
1701002 ZARA 창업자도 가로수길 건물 손절 3 ..... 2025/04/13 5,277
1701001 시조카가 내일 공군입대를 합니다 ㅠㅠ 7 .. 2025/04/13 3,109
1701000 침 삼키기 몇번이나 하세요? 7 ,,,,, 2025/04/13 1,446
1700999 조우진 김수현 리얼때 인터뷰 보니 의미심장하네요 8 2025/04/13 5,701
1700998 버킷햇은 용도가 뭔가요? 3 햇빛차단 2025/04/13 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