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지내고 싶어요
시간을 되돌릴 수 있으면
그러고 싶어요
힘드네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지내고 싶어요
시간을 되돌릴 수 있으면
그러고 싶어요
제가 쓴 글인줄...저도 마음이 지옥입니다
모든것이 바닦으로 내려앉아 절망중입니다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암흑이네요
과거아닌 현재에선 그 사람한테서 못벗어나나요?
애비가 학창시절에 누굴 팼는지, 자기가 폭력전과 몇범인지가 유일한 자랑일정도로
(성인돼서도 삶이 술먹고 포장마차에서 싸우는 삶이었으니 대략 상상 가실듯)
항상 자기 성질 센걸로 부심부리면서 주변사람들한테 난리치고
돈은 없으니 애들은 경제적으로도 거지같고 정서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친척한테 어쩌다 용돈받아가도 다 뺏어서 경마장 가고, 항상 기본이 상욕에
(목소리도 커서 진짜 집떠나갈듯 했음. 이웃이 들을 거 생각하니 미치겠더군요).....
거기다 뻑하면 고아원을 보내버리겠다 지랄염병 협박,
여기저기 전화해서 자기가 시키는대로 말하라고 강요해서
정말 민망하고 쪽팔린 일들도 많았는데.......
솔까 답은 안 보고 사는 거 뿐 없어요. 천박한 인간들은 답이 없음.
그 날을 준비하시죠. 저도 그인간 목소리는커녕
숨소리도 안 들리는 적막한 세상에서 사는 게 소원입니다
토닥토닥
저도 40대에 한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제발 시간을 그 때로 돌릴 수 있다면
좀 더 신중하고 좀 더 성실하게 살아서 다시 인생을 살 기회가 있다면
너무 간절히 바랬는데 50대가 넘으니 좀 무덤덤해지네요. 아니 포기 상태가 된거겠죠.
그리고 누군가가 쓴 글귀를 봤어요. 절대 돌아보지 마라. 앞만 보고 가라고.
인생에서 절대 뒤돌아 보는 거 아니라고. 그래서 이제는 제가 잘못한 바로잡지 못해서 엉망진창이 된 이 인생 조금이나마 회복하고 가려고요.
약 20년 생각하고 하나하나 고쳐나가고 덜 후회하는 삶으로 남겨놓으려고요.
아직까지 시간을 돌려놓고 싶다고 하시니 저보다 살아가실 인생이 더 많이 남으셨을텐데 과거 돌아보지 말고 앞으로 한발 한발 차분히 나아가시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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