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결혼하고 첫 명절때 시댁에 갔었는데
차례 끝나고 밥을 먹을때 남자와 여자가 따로 먹었고
남자쪽 밥상은 고기,생선 좋은것만 먹고
여자쪽 밥상은 채소만 먹고 있었다는것..
이것보고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네요
결국은 다른 이유로 이혼했었습니다..
지인이 결혼하고 첫 명절때 시댁에 갔었는데
차례 끝나고 밥을 먹을때 남자와 여자가 따로 먹었고
남자쪽 밥상은 고기,생선 좋은것만 먹고
여자쪽 밥상은 채소만 먹고 있었다는것..
이것보고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네요
결국은 다른 이유로 이혼했었습니다..
헐 언제적 얘기인지
저도 어릴때 시골 할머니댁가면 그랬어요. 남자들 따로 여자들 따로 근데 밥만 그렇게 먹었을뿐 자라면서 차별이런건 없었어요. 보수적인 지역분들이라 그러긴했는데
그냥 관습적으로 그랬던듯
따로 먹는게 더 편해요
수다도 떨고...집집마다 명절에 모이는 인원이 다르겠지만
호호할아버지들 앉아있는 상에 굳이 겸상하고 싶지 않아요
아직 그래요
어른들ㆍ아이들ㆍ며느리들
각각 입니다
며느리들은 부엌에서 ᆢ
1994년결혼했는데
거의 그런 분위기였어요
뭐 그리 뼈대있는 집안은 아닌데도
시어머니 40년생 이래도 그렇더라구요
아무래도 어머님하고 며느리들은 늦게 먹게되어서 따로 먹어요. 저도 남자들틈에 껴서 같이 먹기싫고 느긋하게 동서랑 어머니랑 먹는게 더 좋던데요.
40년전에나 그랬지 지금은 모이지도 않아요
지금 내며느리에게 그러면 상 엎어버리고 그집구석은
안볼겁니다 ^^
제가 90년대에 결혼했을 때 우리 시가, 시가의 큰집이 그런 분위기였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내 남편 옆에 앉아서 남자들 상에서 먹었어요.
왜 큰 아버지, 작은 아버지들, 남편의 사촌들과 겸상하냐고 누가 구박이라도 했으면 우리 집 관식이가 지랄지랄을 했을텐데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근데 저보다 늦게 시집온 사촌들의 와이프는 여자 상에서 먹더라구요. 간간히 부엌 심부름도 하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한번도 여자들 상에서 겸상한 적 없어요.
저희 시가도 따로 먹는데
그게 더 편해요.
남자들 아이들은 거실 바닥에 교자상 펴놓고
낑겨 앉아 먹고
여자들은 주방 식탁에서 우아하게 먹어요.ㅋㅋ
음식도 여자들 상에 더 좋은 거 놓고
남자들 애들은 양만 많이, 전도 다 부서진 거
과일도 못생긴 거 ㅎㅎ
애들이랑 남자들은 그런 구분을 잘 못하므로..
보수적이라는 경상도 시가지만
부엌에서는 여자들이 더 권력이 세요.
여자 끼리 먹는 게 훨씬 재밌고 편하니까.
맛있는 것도 더 많이 먹음
남녀 분리해서 따로 먹는데 시모랑 먹기 싫어서 남자 쪽에서 드시라 해요
남자 상에는 고기같은 주메뉴가 훨씬 많이 가고 먹다 모자라면 여자상에서 가져가요 시모가...
저희는 경상도 시댁 큰 집에 여섯가족이 모이니 애들까지 사람이 많아서 자연스레 상 두개에 남녀 따로 앉았어요.
상에 내오는 음식 다 동일했고 오히려 여자들은 맛있는거 더 갖다 먹었어요ㅎㅎ
큰어머님이 옛날 분임에도 마인드가 세련되셔서 굉장히 편하게 대해주셨어요 일 많이 했으니 여자들이 맛있는거 더 먹어야 된다고..큰 아버님도 계속 여자들 상에 신경쓰시며 모자른거없냐 해주셨고..
아직도 그러는집 여기요~!
우린 남자들 먹을때 여자들은 그냥 기다려요
그리고 남은반찬에 밥만 퍼와서 먹어요. 없는반찬 새로 가져오기도 하구요.
이러는 이유가 남은반찬 여자들이 먹어치워야 한대요.
하아...코로나 이후로 안가는데 코로나덕에 해방이에요.
따로 먹는 거 편하다는 거 궤변이에요.
기분 더럽습니다.
따로 먹는 거 편하다는 거 궤변이에요.
기분 더럽습니다.
집안 딸 교수 의사 박사 변호사 많으면 저 짓거리 못해요.
저는 박사인데 저꼴 보고 이혼이요
따로 먹는 거 편하다는 거 궤변이에요.
기분 더럽습니다.
집안 딸 교수 의사 박사 변호사 많으면 저 짓거리 못해요.
저 성씨들 남녀 학벌차이 심할걸요?
저는 박사인데 저꼴 보고 이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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