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세입자고 사정상 5년 살고 나가게 되었습니다(6년째가 세번째 만기)
새로 들어올 사람을 구해야하는데 집이 좀 낡아 다들 고쳐달라고 하고 집주인은 시세보다 많이 저렴하니 알아서 고치고 살아라 입니다.
근데 딱 맞는 새로운 세입자가 나타났어요. 본인이 인테리어업을 한다며 어느정도 고치고 들어올테니(실제 그럴지 모르겠지만 씽크 화장실 설비등 다 교체하겠다고) 6년 전세를 보장해달라 한대요. 이런 경우도 있나요? 주인이 잠시 외국에 여행갔는데 돌아와서 계약서 쓰는 자리에서 왠지 파투가 날거같은 불길한 예감이...
집은 상태는 낡았고 탁 트임이나 전망은 최고고(이 아파트에서 몇집 안되는. 세입자도 이런 집 나오기를 일년 기다렸대요) 가격은 확실히 저렴해요(같은 평 매물은 없지만 2~3억은 저렴. 상생임대에 걸려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