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고등학생들 학교생활궁금해요.

Ffn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25-04-10 22:21:55

저희 아이는 남 고를 다닙니다 성 향상으로는 공학을 다녀야 되는 게 맞는 거 같은데( 굉장히 부드럽고 유순하며 관계 지향적인 기질) 약간의 허세 같은 것도 좀 있어서  본인이 원하는대로 유구한 역사의 사립고등학교에 진학하였습니다

 

1학년때는 정말 너무 행복하게다녔습니다

공부는 중간이었지만 교우관계 선생님들과도 행복했고 학교생활도 충실했습니다.

2학년되면서 문이과 나뉘고

교과도 많아지고 학업이 어려워지면서 스트레스도 커지고 교우관계 등에도 이전과 같은 재미를 찾지 못하면서  거친아이들의 만만한 타겟이 되어 갈등도 빚었습니다. 운이 없어서 그룹도 못만들고 유난히 거친 아이들이 많이몰려서( 담임선생님 상담 때 인정하신 부분입니다) 정글과같은 고등생활이 오히러 2학년때부터 있었다고합니다.

3학년이되었고 그 생활이 지금조금 이어지고 있습니다. 1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절친과 같은 반이되어서 좀 나아졌지만

선택과목 수업 때 작년에 갈등을 빚었던 그 급우와 다시 같은 과목수업에 들어가게 되어

우울 버튼이 눌리는 거 같고 다운된답니다

절친한테도 이야기했는데

저희아이가 유난한 부분 있는 거 같다고 얘기한다 해요.

주3회 수업을 1시간씩 같이 듣는 상황인데 너무 싫다고요... 매번은 아니지만 툭툭건들때도 있다고 합니다.

자퇴는 답이아니랍니다..

도와줄수있는 방법도없고...

 

다들  학업스트레스 있어도

학교생활재밌게하지않나요???

저희애가 유난히 취약한지 알고싶습니다....

IP : 211.234.xxx.2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4.10 10:30 PM (175.114.xxx.36)

    상대 아이한테 꽂혀서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어요.
    섬세하고 예민한 남학생이면 참기 힘들지만 둥글게 대할 필요가 있어요. 가급적 부딪치지말고 건조하게 대해야죠.

  • 2. 인ㅇㅇ
    '25.4.10 10:36 PM (211.234.xxx.244)

    좋은 조언말씀 감사드려요.
    공부만으로도 마음이 힘들고 바쁜데 이런 일까지 마음고생을 하고 있으니 정말 학폭이라도 열어야되는지 고민이됩니다
    아이는 학폭은 더 싫다고 하지만
    매번 저를 잡아서요.
    제가 학폭으로 신고하고 싶을정도입니다

  • 3. ...
    '25.4.10 11:10 PM (106.101.xxx.52) - 삭제된댓글

    몸터치하는거 웬말입니까..툭툭 건들다뇨..저같으면 전부 다 기록해서 학폭열어요

  • 4. 아니
    '25.4.11 1:20 AM (119.69.xxx.193)

    싫다는데 툭툭 건드리는거 불쾌한 신체 접촉인데 가만둔다고요? 아이한테 매일 물어보고 다 기록해서 학폭 열어도 되는 사안 아닌가요? 진짜 싫을거 같아요

  • 5. 00
    '25.4.11 8:51 AM (124.216.xxx.97)

    담임샘과 상담하세요 학폭은 절차가 오래걸리고 힘들어요 그정도로 결과도 ㅠ학폭갈수있는사안이다 조심하라고 그아이에게 경고가 들어가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540 “고향에 보내 달라”는 김련희 씨…벌써 14년째 light7.. 2025/04/23 1,708
1703539 지금 노인들이 의료복지혜택 받는 마지막 세대래요 15 .... 2025/04/23 4,713
1703538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볼까요? 11 ㅡㅡ 2025/04/23 1,576
1703537 전원합의체 회부된 이재명, 대선 못나올수도 있나요? 15 ... 2025/04/23 4,290
1703536 세탁특공대 비싼 니트 망쳐놓고 헛소리하네요 3 어휴 2025/04/23 1,439
1703535 눈밑 지방 재배치 상담 5 흑흗 2025/04/23 1,495
1703534 식사로 샐러드 먹는데 추워요 28 2025/04/23 4,029
1703533 절약할수 있을까요 저? 16 절약 2025/04/23 3,216
1703532 길가다 오랫만에 만난 사람 아는척 하시나요? 8 ㅇㅇ 2025/04/23 1,753
1703531 상속세 계산이... 2 ... 2025/04/23 1,648
1703530 남산 놀러오세요 3 영이네 2025/04/23 2,423
1703529 저 고3딸이랑 금요일 놀러가요 4 2025/04/23 1,402
1703528 연봉 높은 직장 다니면 워라밸 어떻게 챙기나요? 8 2025/04/23 1,643
1703527 외로움과 우울함은 다른걸까요? 4 .. 2025/04/23 1,462
1703526 넷플릭스 추천) 두교황 6 .. 2025/04/23 2,069
1703525 미인이신분들 살기 편하셨나요 29 ㅁㄵㅎ 2025/04/23 4,554
1703524 지금은 오후 2시, 매불쇼 GO GO!! 8 최욱최고 2025/04/23 770
1703523 내일 아침8시 대장내시경인데 6 ... 2025/04/23 936
1703522 윤수괴 1심 선고만 1년이상 걸린다니.. 22 ㅇㅇ 2025/04/23 2,078
1703521 김병주 의원님글, 한덕수 대행! 장군 인사 검증, 당장 멈추십시.. 7 한덕수탄핵!.. 2025/04/23 1,744
1703520 다들 은퇴없이 평생현역으로 일하다 죽는게 소원일까요 16 2025/04/23 3,041
1703519 게으르지 않을 방법좀 알려주세요 16 .... 2025/04/23 2,907
1703518 방금 뒤에서 50대 아주머니가 차를 박았는데 35 ..... 2025/04/23 16,805
1703517 어느 대학이 생각나세요? 45 궁금해요 2025/04/23 5,668
1703516 부동산에서 80프로 지분물건을 사라고 하는데요 5 ........ 2025/04/23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