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드킬 정말 속상합니다

ㅠㅠ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25-04-10 20:34:27

고속도로에 무슨 새인지 참새보다 크고 닭보다 살짝 작은 새가 서있는거예요

빵빵 해도 안 날아가고 옆 차선엔 차가 있어서 차선도 못 바꾸고 그냥 주행할 수 밖에 없었어요

제가 그 새를 친거 같아 너무 속상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래요 

하필 집에 환자도 있어서 더더욱 그런거 같아요.고의로 친게 아니니 벌 받진 않겠죠? 

IP : 39.7.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4.10 8:35 PM (59.17.xxx.179)

    어쩔수없죠...잊어버리세요

  • 2. ㅜ.ㅜ
    '25.4.10 8:38 PM (106.102.xxx.12)

    제 친구가 한밤중에 시골에서
    운전하다
    본인 자동차 헤드라이트로
    맑고도 겁에질린 고라니랑 눈이 마주쳤는데
    피할 틈도 없이 사고났고
    고라니는 피투성이도 절뚝이며 산으로
    사라졌대요
    아직도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해요.

  • 3.
    '25.4.10 8:40 PM (222.120.xxx.110)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잖아요. 님아닌 다른 누군가가 그랬다고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거에요. 당연히 마음은 좋지않죠.
    오늘까지만 새한테 미안하다 좋은데로가라 하시고 내일부턴 무뎌지세요. 그래도 덩치 큰 고라니같은 애들아닌게 어디에요. .

  • 4. 원글
    '25.4.10 8:41 PM (1.250.xxx.105) - 삭제된댓글

    잘못이 아니예요
    경적소리에도 움직이지못한걸 보면
    이미 심하게 다친상태였을껍니다ㅈ

  • 5. ...
    '25.4.10 8:41 PM (110.14.xxx.242)

    요즘 비둘기들이 차가 가까이 와도 도망가지를 않아요 ㅠㅠㅠ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구에 비둘기 여러마리가 떡하니 막고서는 무언가를 정신없이 먹고 있던 날 차가 들어가는 데도 비키지를 않아서 하는 수 없이 빙~ 돌아서 지상주차장으로 들어갔어요 ㅠㅠㅠ
    원글님 그 새가 아마도 옆 쪽으로 비켜 갔을 거에요. 너무 자책 하지 마세요.

  • 6. ㅠ ㅠ
    '25.4.10 9:31 PM (184.82.xxx.226)

    고라니.얘기도 너무 슬프네요.
    원글님 기도해주고 잊으세요

  • 7. 지나가는
    '25.4.10 10:30 PM (180.66.xxx.57)

    피하려다 더 큰 사고나기도 한다더라구요. 저도 도로에 새가 앉아 있을때가 많아 천천히 가거나 피해가거나 하긴 하지만 위험해요 ㅠㅠ 어쩔수 없는 상황이에요. 자책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956 자식에게 용돈 안받는데 섭섭해요 6 .... 2025/04/13 5,143
1701955 민주당 권리당원분들 11 즐거운맘 2025/04/13 1,204
1701954 비오는 경주 뭐할까요 5 oo 2025/04/13 1,308
1701953 nh카드에 할부금액을 총누적에 그달분만 나오게 할 수 있나요? ..... 2025/04/13 249
1701952 유아인에 빠져 뒤늦게 밀회 보는중인데 13 유아인 2025/04/13 3,293
1701951 허약체질이 운동 할때 음식이요. 2 ^^ 2025/04/13 906
1701950 페스츄리약과 어디꺼 맛있나요? 페스 2025/04/13 389
1701949 소파테이블 사이즈 어느정도 쓰세요? 1 .. 2025/04/13 549
1701948 108배 방석은 어떤게 좋은가요? 6 ........ 2025/04/13 991
1701947 오징어 게임 김영희랑 닮은 사람 3 .. 2025/04/13 1,700
1701946 헐... 4월 중순 서울에 눈내린게 처음이라함 18 기후위기 2025/04/13 4,383
1701945 예전에 동상이몽 오연수보는데 1 .. 2025/04/13 2,860
1701944 50대 되면 다들 우울한 건가요?(사주 얘기 조금) 21 갱년기? 2025/04/13 6,076
1701943 밥값내면서 돈아깝다고 말하는 사람? 11 이런사람 2025/04/13 4,477
1701942 야상 자주 입으시는 분들 소재요. 4 .. 2025/04/13 1,357
1701941 노인보기싫다 민원에 창문가린 요양원 21 ㅇㅇ 2025/04/13 5,231
1701940 지귀연은 왜 윤석렬을 풀어줬을까요? 7 ㅇㅇ 2025/04/13 2,206
1701939 근데 명시니는 허리가 뭔가 문제가 있는 거 6 뭐니너 2025/04/13 4,916
1701938 (내란수괴 재판 공개해)넷플 추천 ㅡ톡식타운(toxic town.. 그랬어 2025/04/13 533
1701937 밥에 카무트나 루피니빈으로 4 ㄴㅇㄹㄹ 2025/04/13 1,456
1701936 혹시 제 고양이 왜 이러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7 혹시 2025/04/13 1,851
1701935 못생긴여자가 야망을 가지고 세상을 주무를려니 바닥이 보이는거죠 8 푸른당 2025/04/13 2,163
1701934 마약을 덮으려고 계엄 선포했다고? 6 2025/04/13 3,443
1701933 돈이 없는분도 아니신데..용돈달라고 하시네요. 5 .. 2025/04/13 4,002
1701932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2 Plz 2025/04/13 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