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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되면 다들 우울한 건가요?(사주 얘기 조금)

갱년기? 조회수 : 6,083
작성일 : 2025-04-13 22:25:19

50초반입니다. 

23년까지만 해도 열심히 일하면 모든 게 잘 되고 

노력하면 즐겁게 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작년 경제 여파와 출산율 감소의 영향을 제대로 받아서 하는 사업이 많이 흔들렸어요

수입이 급감하면서 불안하고 힘들고 우울해지기 시작했죠

올해....이제 적응하고 다 인정하고 남편도 적게 벌어도 괜찮다고 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데

이제 괜찮아져야 하는데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돈 때문도 아니고

어차피 모두 죽는데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할까 뭐 이런 허무함..

클라이언트들과 직원들의 불만을 듣고 해결하고 매일 새로운 상담을 하고..

늘 해왔던 일들이 더이상 참을 수 없이 힘들게 느껴져요 

그동안 사업하느라 살아남기위해 발버둥치던 시간이었는데

그러고 싶지 않아졌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새로운 공부를 하고 열심히 해보자 화이팅을 외쳤는데

올해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네요 

자꾸 눈물이 나고 뭘 하고 싶은지 아닌지도 모르겠고요

(작년이 더 힘든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이런 마음까지는 아니었어요

올해는 오히려 사업이 작년보단 안정적이고 그래도 잘 버티고 있는 중이에요) 

 

갱년기 우울증인가 갱년기 치료를 받을까

정신과에 가서 약을 먹어볼까 

사주가 금일간이고(경금인지 신금인지 모르지만) 불이 많은 사주인데 올해 포함 3년동안 불이

들어오는 해라 저에게 힘든 시간이 될 거라고 했었어요 불이 쇠를 녹인다고....

그 시간이 겹친건지...

 

지금 숨 쉬는 게 힘들고 그러네요 

 

50대 되면 원래 이런 건가요?

정신과 약 먹으면 좀 괜찮게 지나갈까요?

 

IP : 221.147.xxx.2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그래요
    '25.4.13 10:30 PM (222.100.xxx.51)

    74년생
    일이 비교적 잘풀리는데도 허무하고, 힘들고 그러네요.
    다 그만두고 햇볕쬐고 멍때리고 마냥 늘어지고 싶고요
    겨우겨우 운동으로 버티고 있어요

  • 2. 저도
    '25.4.13 10:38 PM (220.65.xxx.91)

    작년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냥 마음이 부대끼는데 ,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오즉 답답하면 사주를 보러가서 물어봤을까요..
    사주상 작년이 가장 힘들때가 맞다고 내년부터 좋아진다고 .. 올해 되니 훨 살 것 같네요 . 갱년기 때문도 있고 그럴 시기가 있나봐요 .. 이 또한 지나가리니...

  • 3. ..
    '25.4.13 10:40 PM (118.235.xxx.73)

    이뤄놓은게없으면그렇죠
    남들은 애 다 키워놓고 재산이류고 해놧는데 난 아무것도 없는거같으니 건강마저

  • 4. 갱년기인가요
    '25.4.13 10:41 PM (106.101.xxx.92)

    감정이 휘몰아치고 죽고싶고 사는게 의미없고 그러다 또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5일 평온하다가 2일 극단적으로 우울한 나날이 계속됩니다
    슬퍼요

  • 5. ..
    '25.4.13 10:48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50이 그런 나이인가보네요
    저는 운좋게 많을 걸 빨리 이뤘는데, 그래도 지난겨울부터 얼마전까지
    아주 식겁하고있어요 한발짝도 움직일수 없는 기분
    사주상 올해부터 좋다하는데, 아무 상관없이 뭐가 좋다는 건지
    노잼 무감동 무감각의 시기를 버티는 중입니다

  • 6. 원글이
    '25.4.13 10:53 PM (221.147.xxx.20)

    어느 순간은 괜찮다 다음 날은 다시 우울로 빠지고
    마음이 바닥까지 내려가서 몸을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요
    의지로, 책임감으로 일은 하지만요

    치료는 안받으시나요? 차라리 오십대 중반쯤 되면 이 우울감은 나아지나요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저 먼먼 시골 출신이고 서울에 와서 살아내느라 너무 지친 것 같기도 합니다.
    남편이랑 산책하다 우리 정말 열심히 살았다 했어요
    여행도 그닥 안가고 차도 없이 대중교통 이용하고 옷도 그닥 안사고
    아끼고 아끼고...뭘 위해 그랬을까요

    어떤 사주보시는 분은, 일을 그만두고 자신이 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하기도 하고
    또 어떤 분들은 견딜 수 있는 시련이니 더 잘 제련되어 잘 준비하면 또 좋아질거라고도 하고..
    둘 다 맞는 말이고 결국 선택은 제가 해야하는 것 같아요

  • 7. ㅡㅡ
    '25.4.13 10:54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얼심히살았던 사람인데
    52세부터 지금59
    내내 아무의욕이없어요

  • 8. 50중후반
    '25.4.13 11:04 PM (223.39.xxx.172)

    전 원글님과 반대로 참 한심하게 살아왔는데
    그래서인가요 오히려 삶에 더 의욕이 느껴지고 하루가 아깝고 그래요
    님처럼 열심히 살아온 분들 부럽고 한데 힘들고 우울 한 면도 있으시군요 몰랐어요

  • 9. 이제
    '25.4.13 11:10 PM (59.12.xxx.33)

    제 상담사가 외형적으로는 다 이뤘으나 그걸 이루느라 내면의 곳간에서 자원을 다 빼써서 그렇다고...
    이제는 내면을 들여다보며 채워야하나봅니다.
    어떻게 채울지는 정말 각자의 영역이구요. 저같은 경우는 반야심경과 금강경 (정확히는 해설서) 읽고 도움이 되었어요. 하지만 그보다 당장 힘든건 정신과 방문해서 우울과 불안에 도움이 되는 약 처방받아 드세요. 그래야 내면작업할 힘이 생겨요.
    책 몇 권 추천하고 갑니다.
    야마나 테츠시 ㅡ 반야심경
    전현수박사 ㅡ 불교정신치료강의
    제임스 홀리스 ㅡ 내가 누군지도 모른채 마흔이 되었다

    원글님에게 마음의 평안이 오기를 바랍니다.

  • 10. oo
    '25.4.13 11:19 PM (115.138.xxx.1)

    열심히 살아왔는데 또 파도가 닥치니 더이상 허우적대고 싶지도 않은 마음...
    그냥 힘빼고 파도에 몸을 맡기고 에라 모르겠다 해보세요.
    일하는 주중은 좀 영혼빼고 건성건성 하시고(사업이시니 좀 힘드실까요? ㅠ.ㅠ)
    주말만이라도 그냥 텅빈 시간으로 만들어보세요.
    의욕도 에너지가 있어야 생기는데 50대는 에너지가 수직 하강하는걸 느끼는 시기 같아요.
    그래서 제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갉아먹는 인간은 핏줄이고 친구고 동료, 상사건간에
    진절머리가 나더라구요.
    아! 내가 너무 지치고 에너지가 딸리는구나 느꼈어요
    그때부터 가지를 쳤습니다. 노트에 에너지 뱀파이어인 인간, 활동 등을 쭉 적고
    무조건 줄이고 안하기!!! 결심하고 실행에 옮겼더니 훨씬 나아졌구요.
    내 에너지를 충전하는 리스트도 적어서 하나씩 실천하고 있어요

  • 11. ,,,,,
    '25.4.13 11:22 PM (110.13.xxx.200)

    열심히 하는대로 모든게 잘됐다면 매우 좋은 운의 시기를 지나온거에요.
    그걸 먼저 인정하셔야..
    열심히 살아도 운이 내도록 안좋아서 그렇게 못지낸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거든요.
    평생 좋은 운으로 가는 사람은 없고 누구나 약간씩의 기복은 있어요.
    50대는 모든 사람이 월지(사회자리)충을 하는지라 지금껏 살아온것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삶의 방향성을 생각해보는 시기입니다.
    조금 쉬어간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돌보시면 좋겠네요.

  • 12. 저또한
    '25.4.13 11:29 PM (125.33.xxx.192)

    답글들이 모두 좋네요.
    옆에서 토닥토닥 들려주는 말씀들 같아요.
    돌아보니 저도 50대초반부터 봄우울증이 주기적으로
    오고 있는 거 같아요.
    저는 카톨릭신자인데 그 시기가 예수님이 수난을 겪으시고
    부활하시는 사순시기와 맞물려,
    해마다 사순시기는 참 힘들구나 하며 그냥 넘겼어요.
    근데 올해는 좀 심하다 싶은데 이게
    갱년기 우울증이구나 싶어요.
    창밖은 봄맞아 산책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아이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들리고 꽃은 만개해서 예쁘고 예쁜데
    저는 침대에 누워 눈물 또르르 흘리고 있으니까요
    먹고 살만하니 오는 병이라는 말들이 참 아프기도 하고,
    나는 이 큰 우주의 모래알 같은 작은 존재일뿐인데
    뭐그리 발버등치나 싶기도 하고 하루에도 오만가지 생각이
    엉킨 실따래처럼 둥둥 떠다녀요.

  • 13. 그러게요
    '25.4.13 11:37 PM (124.49.xxx.188)

    50대 편안해야하는데요..
    저도 신유일주에 정관2개인데..
    전 25 26년이 인생 최고의해라는데요...

  • 14. 그러게요
    '25.4.13 11:37 PM (124.49.xxx.188)

    엄마 오늘 내일하는데 방금도 보고왓는데 나도 이럴날이 멀지 않다.. 생각이들어요..

  • 15. 그러게요
    '25.4.13 11:38 PM (124.49.xxx.188) - 삭제된댓글

    저도 일 그맘주고 주식투자나 할까.아끼고 살자...는 생각이

  • 16. 불이많은데
    '25.4.13 11:40 PM (124.49.xxx.188)

    불이 들어오면 힘든건 사실이에요. 관인데 그게 일이자 스트레스.. 건강 잘챙기세요...

  • 17. 원글이
    '25.4.13 11:59 PM (221.147.xxx.20)

    답글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비슷한 시기를 지나는 많은 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빌려주셔서요
    지나온 인생에서 감사했던 것을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날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웅크려서 생각하는 시기로 여겨야겠습니다.
    50대의 숙제일 수도 있고
    제 인생에서 그런 시기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우리 같이 힘내요

  • 18. ...
    '25.4.14 12:04 AM (180.66.xxx.51)

    저도 50초반인데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요.
    같이 힘내요.

  • 19. ufg
    '25.4.14 12:18 AM (58.225.xxx.208)

    번아웃.
    저는 전업이지만
    결혼생활이 힘들었어요.
    남편이 삐지면 한달이고 일년이고
    동굴로 들어가는 스타일.
    아이가 왕따로 학창시절 보내면서 저까지
    애 졸업까지 10년이상 힘들었고
    지금은 성인이 돼 그나마 괜찮아졌는데
    그때 제 평생 에너지를 다 썼나봐요.
    지금 뭐 최악도 아니고 그냥저냥 괜찮은 상황인데.
    하루하루 지루하고 지겨워요.
    고통없이 어느순간 가버리고싶다가 제 원이고요.
    백세시대 소리만 들어도 끔찍해요

  • 20. 우울
    '25.4.14 12:20 AM (220.117.xxx.35)

    혼자 손해고 혼자 생쑈하는거죠
    뭐가 좋고 뭐가 달라진다고 우울해해요 ?
    친구 만나고 운동하고 돌아 다니세요
    집 정리라도 새로 하고 뭔가를 하세요
    우울 함 없는 사람은 없어요
    단지 뒤로 던져 두고 있울 뿐
    한 번 사는 인생 재미있게 살아봐야죠
    늙음 아무것도 못하는데 여행이라도 하고
    맛난거 새로운것도 먹어보고 뭔가 하세요

  • 21. ㅇㅇ
    '25.4.14 2:34 AM (61.80.xxx.232)

    갱년기오니 더 우울하고 몸도이곳저곳 아프고 잠이안오면 더힘드네요

  • 22. 당연하죠.
    '25.4.14 11:25 AM (58.235.xxx.48)

    오십대때 우울하지 않은 사람들 별로 없을걸요?

    많이 노력하고 이룬 사람은 번아웃이 올테고
    또 이룬것도 없다고 느끼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초조함과 좌절이
    괴롭히니까요.

    무엇보다 사십대 후반까지도 어렴풋했던
    노화와 죽음의 실체가
    오십 넘고 갱년기로 몸과 마음이
    시달리면서 또럿하게 다가오니
    두려움이 커집니다.

    갱년기를 잘 보내고 성숙한 노년으로 접어드는거.
    이게 참 힘든일 같아요.
    일단 나도 곧 노인이란걸 받아드리기 부터가 쉽지 않고
    이젠 뭐든 유지하는게 목표이지 큰 계획은 내 인생에
    없다는건 참 우울한 일이거든요.
    저도 요새 몸이 참 여기 저기 돌아가며 안 좋아 힘든데
    이렇게 몇년 더 시달리다 보면 육십이 오는구나 생각하니
    맘을 추스를려해도 자꾸 우울함에 빠지네요.
    그냥 태어난 숙명이죠. 받아들이고 뭐든 감사하며 사는게
    답이란걸 알지만 그게 어렵고요.

  • 23. 원글이
    '25.4.14 3:59 PM (121.162.xxx.158)

    네 노인이 되어가고 있다는 걸 받아들이는 시점이라
    몸도 아프고 마음도 이런가 봅니다.
    이게 없으면 60대 70대에도 나는 젊은줄 알고 오버하겠지요
    자연의 법칙이고 섭리인 것 같아요
    퇴장할 준비를 천천히 시작하는거요
    내 아이는 세상을 향해 날아가야 할 시점이라
    한 세대가 가고, 다음 세대가 오는 게 너무나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 24. 초록나무
    '25.4.14 4:25 PM (125.130.xxx.216)

    60대를 바라보는 이즈음,,,
    요즘 제가 하고 싶은게 없어요,,
    작년까지 서부해당화를 봐야된다고 강진까지 달려가고 했엇던 에너지가 없어져버렸어요
    물론 노후걱정,,집이 안 팔리는 걱정,혼자 사는 걱정이 있긴 하지만
    오죽해야 정신과를 가서 불안증 약을 먹고 있는데
    전혀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아침에 절대 늦게까지 누워있지 못하는 내가
    점심까지 누워있지를 않나,,,,
    아무런 것도 하기고 싫고
    흘러가는 파도에 그냥 맡기려 하네요,,,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내맘대로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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