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4.10 5:14 PM
(14.55.xxx.141)
아픈데 뭔 일을해요?
눈 딱 감고 본인 몸 치료하고 돌보고 그러세요
더 아프면 돈이고 뭐고 다 필요없어요
2. ,,
'25.4.10 5:14 PM
(98.244.xxx.55)
일 안해도 살만하니까 사는 거죠.
주변에도 있어요. 몸이 약해서 일 못한대요.
애도 없고 불치병 있어서 시모한테 무자식 상팔자 소리 들었다고.
3. ..
'25.4.10 5:15 PM
(106.102.xxx.191)
그정도는 일을 해야죠. 그걸로 일 안하면 대한민국에 근로자 상당수는 일을 못하죠. 암이라서 함암치료 받으면서 일하는 사람들은 일해요
4. 님이
'25.4.10 5:15 PM
(59.1.xxx.109)
열거한 정도면 쉬셔야죠
5. . ..
'25.4.10 5:16 PM
(59.29.xxx.152)
남편이랑 제가 벌어야 여유있게 살아졌는데 머리 회전이 예전같지않고 건망증 넘심하고 탈모까지 와서 위염에 이러다 내인생 끝나나 싶어 퇴사해버렸더니 애들이 알아서 알바하더군요 경우야 여러가지겠지만 전 그냥 집에 눌러앉아버렸어요 소도 아니고 몸이 따라줘야 일을하죠
애들 알바라도 시키세요
6. ..
'25.4.10 5:18 PM
(118.235.xxx.237)
매번 여자가 힘드니 어쩌니해도 솔직히 여자분들은 일안하지만 남자들은 더 해도 하더라고요
7. ..
'25.4.10 5:18 PM
(118.219.xxx.162)
사람은 다 다르잖아요.
신체와 심리, 환경...
환경과 상황이 내가 지금 안 움직이면 위협받는다 느끼면 뭐든 하게 될 거구요. 경제상황이 안 좋은데 몸이 아파 돈벌이 못한다는 분들도 오늘은 괜찮다가 며칠 뒤에 응급상황이 올 수도 있지않을까요?
고용주 입장에서도 건강한 사람 채용하고 싶을거구요.
안 건강하면 고용하기 힘들죠.
8. minn
'25.4.10 5:18 PM
(221.154.xxx.222)
무릎관절염 이석증 복통
이게 문제네요
무릎아프고 족저근막염인데도 쿠팡 수년 다니는 사람은 있어요
9. ...
'25.4.10 5:22 PM
(39.7.xxx.79)
-
삭제된댓글
몸 약해서 일 못 할 정도면 놀러나가는 것도 못 하나요?
10. ...
'25.4.10 5:23 PM
(222.106.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암환자고 자궁근종에 눈은 말할것도 없고 허리는 고질적으로 아파요.
님이 얘기하신거 비슷, 정확한 병명을 떠나 몸이 전반적으로 다 안좋긴해요.
그래도 계속 일하고 남편보다 잘 벌어서 그만두지도 못해요.
애들이 아직 미성년이라 그냥 아무생각안하고 돈 벌고 있어요.
죽고싶다 우울하다가 아니라 언젠가 죽을때가 되면 저는 쉴수 있을거 같아 삶에 미련도 없어요.
11. ..
'25.4.10 5:28 PM
(223.39.xxx.195)
직장에서 정기검진 안 받나요? 그 정도면 쉬셔야죠. 병원비가 더 나가겠네요.
12. ᆢ
'25.4.10 5:28 PM
(211.234.xxx.244)
-
삭제된댓글
옛말에 부지런하고 노후에 아픈거보다 좀 게으르고 노후에 안아픈게 낫다네요
무슨 일 하며 얼마나 버는지 몰라도 그정도로 아프면 병원비로 다 나가겠네요
병원가서 진료한번 받고 별거 아닌 물리치료받고 십만원 그냥나가더라구요
실비가 없어 그렇지만 실비는 뭐 가볍나요
일을 좀 줄일수 있는 방향으로 고려하든지 더 편한 일은 찾든지 밥만 먹고 살더라도 그냥 쉬세요
그정도면
13. ᆢ
'25.4.10 5:30 PM
(211.234.xxx.244)
옛말에 부지런하고 노후에 아픈거보다 좀 게으르고 노후에 안아픈게 낫다네요
무슨 일 하며 얼마나 버는지 몰라도 그정도로 아프면 병원비로 다 나가겠네요
손목 좀 아파 병원가니 진료한번 받고 별거 아닌 물리치료받고 십만원 그냥나가더라구요
실비가 없어 그렇지만 매달 달달이 내는 실비는 뭐 가볍나요
일을 좀 줄일수 있는 방향으로 고려하든지 더 편한 일은 찾든지 밥은 먹고 살 수 있다면 그냥 쉬세요
그정도면
14. 아파서
'25.4.10 5:30 PM
(223.38.xxx.233)
암환자 정도면 일안해도 되죠
15. ㅁㅁ
'25.4.10 5:31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아파야 일을 안하냐
사람나름이죠 뭐
저 열일곱바늘 꿰맨손 붕대덕지덕지 감고 사흘만에 출근
첫출근에 선임인계도 못받은 곳
수십명분 밥통 국통을 들었다 놨다해야하는데
땀범벅으로 여긴 어디
난 누구 싶던
애둘 홀로키우며 그러고 살았네요
16. ᆢ
'25.4.10 5:35 PM
(211.234.xxx.244)
-
삭제된댓글
인생 답이 있나요
내가 남에게 얻어먹고 사는것만 아님 알아서 사는거죠
17. ᆢ
'25.4.10 5:36 PM
(211.234.xxx.244)
인생 답이 있나요
내가 남에게 얻어먹고 사는것만 아님 알아서 사는거죠
18. ..
'25.4.10 5:42 PM
(1.235.xxx.154)
돈없음 나가서 일하더라구요
아파도 나가야하는 신세를 본 적 있어서
슬프죠
19. 저도
'25.4.10 5:42 PM
(175.126.xxx.246)
일 안해요.
평생 허리가 꼬부라지도록 일하신 엄마보니 더 안하고싶더라구요.
아프다 입에 달고 사시는데 식구들 반응이 그래요. “아프면 하지 말라고..”결국 본인이 우겨서 그리됐어요.
물론 나이들며 엄마 고생하신거 이해는 하지만 전 안그러고 살고싶어요.
제가 일안한다고 가정이 힘들거나 하진 않아요.
그치만 엄청 여유있지도..
남편도 아픈데 무리해서 하지말라고 하고.
저도 몸 곳곳에 물혹에 낭종에 벤혈에 근종에 관절염에;;
근데 우리나이 다 그렇지 않나요?
아이들둘 성인이라 지 밥벌이만 하라고 했어요.같이 살긴해요.
20. ooo
'25.4.10 5:42 PM
(112.217.xxx.82)
그래도 누군가 먹여주는이가 있다는 얘기지요
진수성찬으로 먹여주진 않겠지만
자존심 좀 상하지만 참고 일 안하는걸 선택한거죠
그러나 사실은 아파도 참고 일하는사람들 많아요
부모라면 자식들 생각 안할수 없으니까요
자식에게 나처럼 굶지만말고 살아라할순 없잖아요
21. ...
'25.4.10 5:54 PM
(39.7.xxx.16)
정말 벌어야되면 말기암 직전까지도
일하더라구요. 헝그리정신...
22. ㅇㅇ
'25.4.10 6:10 PM
(106.101.xxx.1)
저는 천식과 기도협착증으로 가끔 발작성 기침과 호흡 곤란이
와요. 기침을 시작하면 정작 내가 문제가 아니라 주변을 매우 곤란하게 만들고, 응급시 산소도 가까이 있어야 해서 일 그만뒀어요.
ㅜ.ㅜ
뭐 먹고 살만해서 다행입니다.
23. ㅇㅇ
'25.4.10 6:17 PM
(211.234.xxx.10)
회사 건강검진을 받으니
종종 초기암 환자들이 생기는데
암 걸렸다고 회사 그만두는 사람 못봤어요.
암 수술하고도 다 다녀요.
생계가 곤란한 사람들 아니고
좋은 회사 넉넉한 형편들이에요.
24. 일
'25.4.10 6:17 PM
(39.7.xxx.13)
일 안하면 누가 먹여주나요
25. ㅇㅇ
'25.4.10 6:20 PM
(223.38.xxx.229)
저 예전에 자궁소파술 오전에 하고 오후에 바로 출근한적도 있어요.생계형이라 누가 그러라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미련하게 그랬네요...
근데 지금도 계속 비슷하게 미련하게 다녀요.
온몸 성한곳없지만 출근합니다.
저도 자궁선근증 너무 심해서 적출하고 1주일쉬고 또 출근했네요..무슨 부귀영화 누리겠다고.....
26. 믿는
'25.4.10 6:48 PM
(112.165.xxx.126)
-
삭제된댓글
구석이 있으니 안하겠죠.
내가 안벌면 굶어죽는 입장이면 암수술 하고도 일하러 나가던데요. 놀아도 먹고 살수있게 해주는 남편이든 친정이든 있으니 노는것.
27. 음
'25.4.10 6:59 PM
(112.166.xxx.103)
제 주변에 암걸려서 직장 그만둔 사람은 한명도 없어요.
수술하고 항암하고 다 복귀.
친구는 류마티스가 엄청 심해져서
그만두긴 햇어요.. 가방끈 긴 친구데
연구실에서 계속 관절쓰며 실험할 수가 없어서
사실 40대 넘으면 조금이라도 안 아픈 사람있나요??
우울증이든 디스크든 다 치료하고 약 먹으면서
일하는 거죠.
일 하기 싫거나 안해도 되니까 안하는 거지
실제로 몸이 아파서 안 하는 경우는 드물겟죠
28. ㅇㅇ
'25.4.10 7:47 PM
(183.102.xxx.78)
엄청 여유 있지는 않지만 외벌이 남편 소득으로 그냥 저냥 살 수는 있어서 일 안하고 있어요.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어도 허리가 너무 아파서 일 하러 나가기가 겁나네요. 카페 알바를 너무 하고 싶지만 하루종일 서 있어야 하고 손목 나갈까봐 그냥 집에 있는게 병원비 버는거라고 핑계대고 있지요.
29. ...
'25.4.10 8:03 PM
(122.32.xxx.65)
저 유방암환자에 허리디스크에 망막병변증
항암부작용으로 당뇨 간수치이상.....
요즘 무릎도 안좋은거 같음..
근데 직장다녀요
항암할때 1년 휴직하고 다시 일합니다
일해야 안누워있어서 일해요
30. 원글님
'25.4.10 8:22 PM
(58.235.xxx.48)
원글님 병명 중
당뇨전단계랑 물혹들 빼곤
일하기 힘든 질환들이신데
일하시네요.힘드실 듯요.
저도 어지럼증과 부정맥에 갑상선 암 수술도 했는데
일은 못합니다. 진짜 약값이 더 들 거 같아서요.
물론 생활이 어렵진 않아서 그렇겠죠.
그런데 집에만 있으니 도태된다는 느낌은 있어요.
31. ..
'25.4.11 12:39 AM
(175.210.xxx.230)
생명이 위험한 정도 아니면 보통 저런 만성질환들은 몸 아껴가면서 일하는 거죠.
보통 육체노동 아주 심한 경우 아니고 사무실에서 앉아서 하는 경우가 많으니 왠만하면 다 하는 것 같아요.
저도 갑상선저하증에 빈혈, 만성편두통, 디스크, 이석증 다 있어요.
그래도 몸쓰는 일 아니라서 회사 출근하는 건 아무 문제 없어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도 위암 수술받을 때 몇 달 휴직하시고 복직해서 정년퇴직 하셨고 아빠도 뇌졸중 와서 쓰려지셨는데 6개월 재활 치료 하시고 대학에 복직하셔서 정년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