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때는 5,60년 나이대들이 과밀학급 속에서도 그저 열심히하라는 거
하나는 잘 했죠. 다들 뭘 하든 열심히 해야되고 공부도 잘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열심히 했는데 그래서 기초학력미달자도 적었고 다들 고만고만하게
잘했는데
그 얘긴 다들 일정 수준으로 능력 갖추고 있다는 건데도
그걸 전체 평균은 높고 탑이 없다고 하도 난리쳐서
뭐 천재 하나가 몇 명을 먹여 살린다는 둥 어쩌고 해서
결국 그렇게 됐냐? 그것도 아니면서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공동체 가치관이 없는
탑 하나가 전체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작금의 서울대 법대 출신들 중 다수가 하는 꼬라지보면 걔들 학교 다닐 때는 전교 탑인
애들이었는데 지금 보면 아닌 거 같고 과밀 학급도 아니고
부모들도 자녀 교육에 더 많이 지원해주는 지금에 와서는 전체 성취도 평균이
과거 보다 낮은 상태죠.
저렇게 사교육에 쏟아 붓는거 보면 노벨상은 다 휩쓸어야 할 거 같은데요.
왕같고 여왕 같은 자녀들 떠받들면서 키워서
오히려 겉은 멀쩡한데 속은 곯은 사회적으로 비용만 많이 드는
특수교육대상자만 늘어나고
돈은 돈대로 쓰고 뭐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다들 남에게 꿇리지 않게 돈으로 쳐발라 주겠다고 애도 하나 낳는다고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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