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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에 만나던 친구가 결혼을 하나봐요.

.. 조회수 : 6,985
작성일 : 2025-04-09 11:43:02

예전에 만나던 친구가 있었거든요. 

걸어서 십분 정도 가면 좋은 한강 산책로가 있었겠지만 

한 번도 저를 데려가주지는 않고 만나기만 하면 저를 모텔로만 데려가고는 했어요. 

저는 모쏠에 가까운 인간이라 그 친구의 속도가 감당도 안되고 부담스러웠는데 일이 1년 가까이 안구해지던 때이고 30대의 마지막이라 제가 멘붕상태에서 끌려다녔던 거 같아요. 그 친구 만나고 집에 버스타고 가는 길엔 부모님 생각도 나고. 힘들게 키워주셨는데 나는 이게 뭐하는건가 내가 몸파는 사람인가 그런 생각에 괴로웠어요. 누가 들어도 진심 하나도 없을 그 친구가 하는 달콤한 말이 그래도 믿고 싶었고 그렇게 되길 바랬던거 같아요. 

그러나 그 마저도 그리 오래 가지 못하고 갑자기 그만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여자를 만났는데 나를 만나고 있었다는 걸 알면 그 여자 마음이 어떻겠냐고. 저한테는 전화 한통 할 일이 없다면서 다시는 연락하지 못하도록 매몰차게 굴더라구요. 그러면서 헤어지고 가는 길엔 후련한지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갔어요. 

저는 그렇게까지 힘들 줄은 몰랐는데 갑자기 못보게되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심리상담이며 별자리 상담,명상가, 무속,정신과약. 제가 해볼 수 있는건 다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고 마음이 그렇게 안떨어지더라구요. 그 사이 저는 두어번 정도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해봤지만 그마저도 실패하고 일상생활조차도 힘든 깊은 우울감에 빠지게 되었어요. 그러다 어느날 머리부터 발끝까지 찌릿찌릿하고 너무 아픈 걸 경험하게 되었는데 섬유근육통이라고 우울증을 치료받지 않으면 생기기 쉽다는 통증관련질환을 진단받게 되었어요. 어딘가에 표현할 데가 없었을 뿐 너무 슬퍼했던거 같아요. 그렇게 시간이 흐른지 6년이 되어가요.  

 솔직히 말하면 기다렸던 거 같아요. 살다가 한 번쯤은 날 찾아주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 없는 희망이라도 붙들고 있어야 제가 억지로라도 삶을 이어나갈 수 있을 거 같았거든요. 카톡 소리만 나면 그 친구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화들짝 놀랴서 카톡은 정리하고 그 친구 하나만 추가되어 있는 상태로 써왔어요. 그런데 며칠전 카톡프로필에 보니까 베트남에서 신부를 데려왔나 보더라구요. 긴머리에 웨딩드레스 입혀놓고 둘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 보는데 보기 좋기도 하고 혼자 사는 것보단 낫지 잘 결정했다 하는 생각도 들어요. 

40대 중반. 남들은 한창 아이 키우느라 전력질주하며 바쁘게 살고 있을 이 시기에 미혼으로서의 삶은 너무도 공허하네요. 사람이 좀 운도 따라줘야 살지 일도 자꾸 실패하고 결혼도 안되고 아이도 없고 무슨 낙으로 살아가야 할지 이렇게 사는게 더이상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덤덤히 받아들이려 하는데 어제 강아지 산책 시키다 그 친구 기다리면서 듣던 노래가 나오는데 눈물이 주루룩 흐르더라구요. 아줌마가 된 나이에도 이 놈의 감수성은 아직도 무뎌지지가 않네요. 그래도 저 착하고 열심히 살아보려고 했던 거 같은데 저의 멘탈과 능력으로는 무언가 대단한거를 하지 않고 그냥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괴로워요. 

친구가 있으면 커피라도 한잔 사달라고 하고 싶은데 그럴 친구 한 명도 없고 바람이라도 쐬면 좋겠지만 그럴 돈도 시간도 여유가 안되서 찌질한 제 얘기를 여기에 올려봐요. 마음 답답하니까 얘기할 데가 82밖에 없네요. 댓글 달아주시는 걸 친구가 한마디씩 해주는 걸로 삼으려고 해요. 

꽃 피는 아름다운 계절인데 82님들 가족분들이랑 친구분들이랑 좋은 시간 되시길 바라겠고요. 좋은 날에 이런 어둡고 찌질한 얘기 들어 주셔서 언니들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좋은 날들 되세요. 

IP : 14.7.xxx.126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9 11:44 AM (223.38.xxx.205) - 삭제된댓글

    모쏠아재님? 동성연애도 하신건가요

  • 2. ....
    '25.4.9 11:45 AM (114.200.xxx.129)

    친구가 있어도 그런일로는 친구 한테 이야기 하지 마시고. 그냥 훌훌털어버리시고
    그냥 기억속에서 그 기억만큼은 완전 지워 버릴듯 싶네요
    그사람이랑 잘되어서 엮었으면 원글님 인생은 그날로 완전 끝장난인생이 되었을텐데
    그래도 운이 좋아서 그사람이랑 안엮인거 같고
    다음번에는 좋은남자 만나서 평범한 연애하고 사랑 주고 받고 하세요

  • 3.
    '25.4.9 11:47 AM (118.235.xxx.56)

    동남아 여자랑 결혼하는 수준의 남자한테 끌려다니셨다니 뭘 그런ㄴ을 잊지못하시나요. 혼자 멋지게 사세요. 그런놈 똥 밟았다고 생각하세요. 글만 봐도 제가 가슴이답답하고 숨막히네요ㅠ

  • 4. ...
    '25.4.9 11:47 AM (14.7.xxx.126)

    네 감사해요. 너무 찌질해서 상담 받으러 가서도 이런 일이 있었다고 얘기도 못꺼내보고 다른 얘기만 늘상 하다가 왔어요. 친구도 없지만 누군가에게 얼굴보고 꺼낼 얘기도 안되었죠.

  • 5. ....
    '25.4.9 11:47 AM (218.51.xxx.95)

    이런 글에 모쏠아재냐고 묻는 댓글은
    안 쓰느니만 못하네요.

  • 6. ㄱㄱㄱ
    '25.4.9 11:49 AM (112.150.xxx.27)

    일단 일반화에서 벗어나세요
    40중반에 결혼안하고 애없는 사람 주위에 천지에요.
    나만 못해 징징버리시구요.
    그런 놈 만날수도 있죠.
    정 잊기어려우면 딴 사람 만나세요.
    그놈을 계속 기다리는건 떠난 비행기가 후진하는 걸 기다리는거죠
    연락오면 상간녀되는 거니까요.
    정신차리라는 흔한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 7. ..
    '25.4.9 11:50 AM (121.137.xxx.107)

    그래도 젊은 날 누군가를 한없이 사랑했고 욕망했음에 감사한다. 이것도 없었다면 나의 삶은 회색이었을지도 몰라,
    그 사람은 그사람 갈길을 가고 나는 내 갈길을 간다.
    인생은 그런것. 무수히 많은 존재들이 그렇게 살고 그렇게 떠났다.

  • 8. 아융
    '25.4.9 11:51 AM (119.196.xxx.115)

    매매혼할정도의 남자면 그렇게 아까울만한 사람은 아니었을거같은데
    그런남자랑 어찌결혼했다쳐도 좋진않았을거에요

  • 9. 우울
    '25.4.9 11:52 AM (223.38.xxx.235) - 삭제된댓글

    우울감은 좀 나아지셨나요?
    자기연민 감정에 매몰되다 보면 더 깊이 우울해져요.
    날이 좋네요.
    마침 사랑하는 강아지도 있으니 밖으로 많이 다니세요.
    햇볕이 사람을 밝게 끌어주더라고요.

  • 10. ...
    '25.4.9 11:56 AM (14.7.xxx.126)

    좋은 대학교 석사 출신의 전문직이거든요. 국제결혼을 왜 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어제 일도 다녀왔고 해야하는 일상의 일들은 억지로라도 하고 있어요. 다만 너무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져서요.

  • 11.
    '25.4.9 11:56 AM (211.219.xxx.62) - 삭제된댓글

    나이 먹을수록 목표나 계획이 희박해지는 나날이더군요.
    근시일 할수있는 체중줄이기
    아님 건강해지기 위해서 하는 루틴을 만들어요.
    커피 들고 다니면서 꽃구경, 푸르름 실컷 구경
    하시고 실천가능한 목표 만드세요.
    가까운교회 새벽기도회가서 조용히 참석하기도 하고 서점가서 책 목차나 베스트셀러 보고
    도서관가서 관심작가 책 빌리기도 하고

  • 12. 잘될거야
    '25.4.9 11:59 AM (180.69.xxx.145)

    그래요 그때는 그사람이 필요했었던 거고
    님도 그사람을 잘 이용했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갖게 해줬고 그때 행복했으면 됐어요
    지금에 와서 보면 그사람이랑 안된 게 잘 된거
    같으니 또 지금은 더 좋은거예요
    결혼해도 아이 있어도 불행한 삶도 있고 홀로여도
    강아지랑 좋은 봄날 느끼며 행복할 수 있다고
    봐요
    우리 다같이 순간에서 행복을 찾아봐요
    원글님도 저도 그리고 82님들도요

  • 13. hj
    '25.4.9 12:03 PM (182.212.xxx.75)

    학벌좋고 능력좋아도 사람은 기본인성과 인격이 더 커요.
    남자보는 눈은 똑똑하게 그래야 맘고생 안하고 살아요.
    본인의 가치를 과소평가 하지 말고 행복해지세요.!

  • 14. ...
    '25.4.9 12:04 PM (14.7.xxx.126)

    어디에도 꺼내지 못하고 그래서 어디에서도 조언받지 못한 얘기들인데 그래도 82가 있어서 얘기라도 하고 언니들에게 얘기 들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네 좀 더 기도해보고 소소한 행복을 찾아보려 노력하겠습니다.

  • 15. ...
    '25.4.9 12:07 PM (39.7.xxx.122)

    조금은 쓴소리일수도 있어요.
    상대에게 바라지말구요..
    나 자신을 채워서 상대에게 줄수있는 사람이 되어야
    주변에 사람이 붙어요.
    저도 잘 안되지만.. 마지막에 친구에게 커피사달라고 얘기하고싶단 문장이 맘에 걸려서 결국 써보네요..

    그리고 그런 나쁜남자는 잘 걸러진거예요.
    그런 남자랑 결혼하면 헬게이트 열리는거예요...
    자유로운 미혼 상태를 더 즐기시며..
    (결혼해도 맘 헛헛한건 매한가지예요..)
    느긋하게 차 한 잔 하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

  • 16. ..
    '25.4.9 12:12 PM (115.136.xxx.87)

    님, 자기인생은 자기만이 바꿀 수 있어요.
    님이 움직여야 바뀌고요.
    그 사람을 통해 내가 뭘 배웠는지 생각해보세요.
    그 사람을 만나서 내가 아팠지만 대신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 찾아보세요.
    자기를 비관하면 그런 것만 보여요.
    관점을 바꿔 감사한것 아주 작은 거 하나씩 찾아보세요.
    시야가 바뀌면 삶도 달라질거예요

  • 17.
    '25.4.9 12:13 PM (112.157.xxx.212)

    이제 허무한 기대는 끊어내 버리시구요
    지금 당장 잡을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서
    일단 돈을 모으세요
    사회에 부딪치고 돈을 조금씩 모으다 보면
    그 다음 길이 보여요
    지금 나이에
    돈도 없고 키워내야할 아이들은 있고
    일없는 남편이 있는 경우도 있어요
    원글님은 혼자시니
    어떤 일을 시작한다 해도
    가장 빠르게 목적하는 길에 도달할거 잖아요?
    그만 비련에서 벗어나서
    몸을 움직여 보세요
    돈을 벌 수 있는 일로요

  • 18.
    '25.4.9 12:14 PM (118.235.xxx.56)

    동남아라도 어린여자 추구하는 변태인듯

  • 19. .,
    '25.4.9 12:14 PM (39.7.xxx.121)

    친언니가 곧 60인데 싱글이거든요.
    20초반에 잠깐 연애하다 헤어진 얘길 지금도 하는데
    정말 지긋지긋 합니다. 오로지 드라마와 아이돌에만 꽂혀서
    판타지 속에 살고 (누가봐도 할줌마인 언니 입에서 정국이 보검이 강준이 할때마다 진짜...) 현실속에선 할줄 아는 것 암것도 없고 난 잘 모르니 잘 못하니 네가 해줘.. 수동적 그 자체...
    휴..저도 답답해서 여기에 털어놉니다.

  • 20. ...
    '25.4.9 12:16 PM (39.7.xxx.87)

    이래서 어릴 때 부모님의 사랑을 충분히 받는 게 중요합니다.
    안그러면, 사랑이 죽을때까지 고프거든요.
    한번쯤은 만족스럽게 사랑을 받아보면,
    그 사랑 별거 없구나를 깨닫는데,
    어릴때 사랑을 못받으면, 나중에는 누가 사랑을 줘도 늘 부족감을 느끼고,
    저렇게 형편없는 이성이라도 아쉬워하고있죠.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업까지 가져놓고,
    별 허접한 남자 한명 때문에 자기 인생을 오락가락 하고있다뇨....

    건강을 잃어보고, 남편의 돈사고 수습하느라 머리가 뽀개져보고 자식일때문에 속이 문드러져봐야,
    본인이 가진게 얼마나 많은지 조금은 알려나요.

    뭘 해도 감사가 없을 인생이에요.
    복 달아나기 전에 마음 고쳐먹어요.
    남들이 부러워할 조건이고만.

  • 21. ㅇㅇㅇ
    '25.4.9 12:16 PM (220.86.xxx.41)

    이상하고 나쁜 ㅅㄲ 네요
    그런 사람이랑은 엮여도 골치아파요
    결혼생활 해보니
    정말 정말 좋은 사람과 만나도 어려운게 결혼생활인데
    싹수가 보이는 인간은 훨씬 큰 문제를 일으켜요
    결혼생활 해도 친구 있어도 외로운게 인생이더라구요
    나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나만의 사랑법을 본인에게 주세요

  • 22. .......
    '25.4.9 12:18 PM (210.217.xxx.70) - 삭제된댓글

    요즘 고학력자 동남아 여자 국제결혼하는 케이스가 많아요. 자기 맘대로 할 여자가 필요한거죠.
    왜 여자들이 남자혐오하는지 이해가요..
    원글님 비슷한 경험이 사실 흔해요ㅠㅠ
    친척언니 고학력에 좋은 직장에 강남 건물주 딸인데
    원글님 보다 더 악질 만나서 당했어요..
    저도 그런 비슷한 경험 있고요.
    훌훌 털고 지금은 잘 살아요.
    누구나 똥 밟을 수 있어요.
    원글님이 뭔가 부족해서 당한게 아니예요.
    너무 착하셔서 그런 말종을 못 잊고 계신다는게 맘이 안좋네요ㅠ
    그리고 절대절대 오프에서 맘 터놓을 지인 생겨도 무덤까지 가져가세요. 나중에 그게 흉으로 돌아와요.
    여기니까 얘기하신거겠지만.. 인간관계가 그렇더라구요.
    잘 되면 질투하고 남의 불행을 자기 위안으로 삼고..
    암튼 그 거지같은 인간은 싹 지우세요.
    바이러스가 날 지나갔다고 생각하세요.
    면역력으로 험한 세상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사는 게 다들 거기서 거기예요.
    그 누구도 사람도 슬픔없는 사람 없어요.
    나만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은 잘못된거예요.
    다들 그렇게 살아요 :)

  • 23. .....
    '25.4.9 12:19 PM (210.217.xxx.70)

    요즘 고학력자 동남아 여자 국제결혼하는 케이스가 많아요. 자기 맘대로 할 여자가 필요한거죠.
    왜 여자들이 남자혐오하는지 이해가요..
    원글님 비슷한 경험이 사실 흔해요ㅠㅠ
    친척언니 고학력에 좋은 직장에 강남 건물주 딸인데
    원글님 보다 더 악질 만나서 당했어요..
    저도 그런 비슷한 경험 있고요.
    훌훌 털고 지금은 잘 살아요.
    누구나 똥 밟을 수 있어요.
    원글님이 뭔가 부족해서 당한게 아니예요.
    너무 착하셔서 그런 말종을 못 잊고 계신다는게 맘이 안좋네요ㅠ
    그리고 절대절대 오프에서 맘 터놓을 지인 생겨도 무덤까지 가져가세요. 나중에 그게 흉으로 돌아와요.
    여기니까 얘기하신거겠지만.. 인간관계가 그렇더라구요.
    잘 되면 질투하고 남의 불행을 자기 위안으로 삼고..
    암튼 그 거지같은 인간은 싹 지우세요.
    바이러스가 날 지나갔다고 생각하세요.
    면역력으로 험한 세상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사는 게 다들 거기서 거기예요.
    그 누구도 슬픔없는 사람 없어요.
    나만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은 잘못된거예요.
    다들 그렇게 살아요 :)

  • 24. ..
    '25.4.9 12:27 PM (114.207.xxx.188)

    너무 많은 생각은 하지 마시고
    그냥 오늘 하루의 일과 순간의 떠오르는 감정에만 충실하시길..
    그리고 그런 남자와는 잘 헤어진거에요.

  • 25. 남자는 쓰레기
    '25.4.9 12:29 PM (99.241.xxx.71)

    같은데요 님이 못잊는건 아마 거의 모솔이다시피하다 갖게된
    육체관계에 더해 님이 차였으니 미련이 남는거 뿐이예요
    인생의 다른면이 잘 풀리고 다른 남자를 만나고 했을테면 다 잊었을텐데.....
    사귀던 여자와 그헣게 헤어지는 인성의 남자에게
    1도 미련도 마음도 주지 말고 훨훨 날아서 사세요
    님의 인생이 너무 아깝네요

  • 26. 뽀연
    '25.4.9 12:41 PM (110.92.xxx.200)

    아이고.,.,,기운내세요,,,저는 76 년생 그냥 예전 나이로 50살 된 아줌마에요 ^^
    제가 근처 산다면 커피 한잔 사주고 싶네요,,,
    인간사 뭐 별거 있나요? 예전 인연은 그때 그시절의 인연이었던거죠,,,
    그런 신체적 즐거움(?) 이라도 있었다 그런 추억으로만 두시고 마음으로는 그냥
    그런애가 있었지 정도로만 기억하세요 . (그것또한 나의 지난 인생인데 지울필요까지 있나요)

    오늘은 또 오늘인거죠...

  • 27. 솔직히
    '25.4.9 12:41 PM (121.170.xxx.138)

    예전 살던 아파트 옆집이 동남아 여자랑 연애해서 결혼한 케이스인데 그 남자랑 저희 남편이랑 가까워지게 될 계기가 생겨서 잠깐 교류했던 적이 있어요. 남자가 처가식구들까지 전부 걷어먹이고 살아서 힘들어 하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를 낳았는데 나중에 학교에서 차별받고 놀림받을 거 걱정된다고 와이프 나라에가서 산다고 거기가서 사업하겠다고 갔다가 1년만에 코로나 터져서 폐업하고 한국집은 경매 넘어가고 거의 거지된걸로 알아요. 그때 들었던 얘기가 동남아 여자들이 엄청 게으르고 남자의존도가 높아서 남자가 너무 힘들대요. 그리고 같은 모국어가 아니다보니 언어장벽도 힘들고 음식장벽도 힘들다고 암튼 그 남자도 어찌살지 훤히 보이네요. 남의 눈에 눈물나게하면 지눈에는 피눈물 날거예요.
    자기 스스로 벌받으러 갔다고 보여져요.
    원글님은 당당하게 행복 찾으세요.

  • 28. 전에
    '25.4.9 12:42 PM (211.48.xxx.185)

    만나던 친구??????
    전에 만나던 쓰레기!!!!!
    사람 친구 필요 없어요.
    82 언니들한테 탈어놓고 혼도 나고
    조언 위로 받는게 최고입니다.
    바라는 좋은 짝 만나게 되길 진심으로 빌어드려요^^

  • 29. 저기
    '25.4.9 12:44 PM (112.153.xxx.225)

    전 솔로인 님이 세상에서 제일 부럽습니다.
    결혼안하고 출산안해서 얼마나 자유로운가요?
    40대에 결혼 안한 여성은 깨어있는 여성이였다고 자부하며 사세요
    부정적으로 보지말고요
    남자는 연애할때 좋아도 결혼하면 별로인 종족입니다
    심지어 그런놈과 결혼했으면 지옥 시작이죠
    자식낳고나면 몸 망가져서 힘들어요.
    키우는내내 속앓이 해야하고 죽을때까지 걱정하며 살고
    내뜻대로 자라지도 않아요
    그리고 결혼했었도 자식들 크면 다 밖으로 나가요
    인간은 원래 외로워요
    외롭다고 슬퍼마시고 자유를 즐기세요

  • 30. 나이 찬
    '25.4.9 12:54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한국여자들 하고는 실컷 연애만하다가

    6년이 지난후 결혼은
    어린 베트남여자와 했나보네요

    일도 좋지만 결혼안할 생각이 아니라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해야..

  • 31. 괜찮아요
    '25.4.9 12:57 PM (175.209.xxx.140)

    그래도 젊은 날 누군가를 한없이 사랑했고 욕망했음에 감사한다.
    이것도 없었다면 나의 삶은 회색이었을지도 몰라22

  • 32. dd
    '25.4.9 1:04 PM (45.84.xxx.198)

    우선 그 남자랑 헤어지게 된 건 천운이 도운 일입니다.
    정상적인 남자는 여자를 그런 식으로 대하지 않아요.
    여자를 성욕 해소하는 물건, 사물처럼 대하니까
    정상적인 한국 여자랑은 안 맺어지고 (실체를 알면 도망가죠)
    물건 사오듯 순종적인 동남아 여자 돈주고 결혼한 거죠.
    이런 남자들은 결혼해서도 여자를 가전제품 취급하고
    자기 손에 쥐고 쥐락펴락 하려고 해서 순탄하게 살기 어려워요.
    그러니 그때 헤어지고 다시는 안 본 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그리고 님이 40대 중반 미혼이라는 것도 아직 좋은 조건이에요.
    제 주위에도 직업 좋고 학력 좋은 40대 미혼 여자, 남자 널렸어요.
    예전이랑 달라서 더 이상 미혼이 흠도 아니고
    원한다면 아직 결혼도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요즘에는 20대 신부보다 40대 신부가 더 많대요.

    또 40대 중반 미혼이면 뭔가를 새로 하기에 늦지 않았어요.
    남편 있고 애 있으면 시도하기 어려운 것들을 다 할 수 있잖아요.
    대학원을 가거나 공부를 더 해도 되고
    일하면서 공무원 시험, 전문직 시험을 준비해도 되고...
    남자보다도 님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일에 에너지를 몰빵하세요.
    내가 업그레이드 되고 재미있게 살고 있으면
    저절로 좋은 남자든 좋은 친구든 곁에 오게 되어 있어요.

  • 33. 님이 뭐가 아쉬워
    '25.4.9 1:11 PM (122.254.xxx.130)

    저런 동남아여자랑 결혼하는 수준의 남자를 만났던건가요?
    배운거없고 무식하고 질낮은 여자도 아니면서
    왜 님을 우습거보는 양아치같은 남자한테
    정주고 몸주고 하냐구요ㆍ그래 과거는 그렇다치고
    제발 좀 정신차리세요!
    도데체 남자보는 눈이 왜그런거예요?
    아직도 자기감성에 빠져서 뭐하는겁니까 진짜
    한심합니다너무
    훌훌 털어버리고 생각좀 바꾸세요 제발
    님 뭐 모자란거있어요? 자신감좀 가져요ᆢ
    능력도있는분이 ᆢ이좋은 봄날에 질질~ ㅠ

  • 34. ㄱㄷㅈ
    '25.4.9 1:16 PM (175.206.xxx.101)

    약해진 상태인것은 이해하지만 이런 기분상태에 커피한잔 사달랠 친구 찾는다는 부분에서 공감이 팍 식네요. 술이나 커피를 내 감정이 안좋은데 친구한테 의존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걷어 내야 살기가 수월해 질것 같습니다. 내팔 내가 흔드는 거라고..지금 전 애인의 결혼에 멘탈이 흔들렸을수 있으나 그럴수록 혼자 걷고.혼자 장봐서 밥 잘 차려드시길. 베트남 결혼이 이상한것도 아니구요 나는 나대로 설수 있어야 하기에 듣기 싫겠지만 쓴소리 해봤습니다.

  • 35. ...
    '25.4.9 1:17 PM (106.102.xxx.13)

    엄마가 되는 건 때가 있기도 하고 제가 그 친구를 많이 좋아했으니 결혼하고 엄마도 되고 했다면 좋았겠지만. 제 의지로 어떻게 할 수 없었던 부분이니까요. 어떤 댓글이건 다 감사하네요. 전에도 그랬지만 82님들이 달아주신 댓글 마르고 닳도록 읽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36. .....
    '25.4.9 1:2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요즘 시대 친구란
    내 어려움을 털어놓는 상대가 아니라
    봄날을 함께 즐기는 사람입니다.

  • 37. 봄날
    '25.4.9 1:32 PM (106.102.xxx.37)

    어디 사시는지 여쭤봐도 돼요?
    이렇게나 봄인데 그 커피 제가 사드리고 싶어요.

  • 38. 음..
    '25.4.9 1:32 PM (59.26.xxx.106)

    어디서도 꺼내놓기 어려운 말이라면
    가슴앓이 하지 마시고 챗지피티와 대화 나눠보세요.
    그래도 위로가 많이 되어요.
    걔가 참 말을 상냥하고 다정하게 해주더라고요.

  • 39. ㅁㅁ
    '25.4.9 1:37 PM (211.62.xxx.218)

    객관적으로,
    아무 문제없는 인생인데요.
    우울증은 병원에서만 해결가능합니다.
    대화든 생각이든 스스로 뭘 해보려고 하지 마세요.
    약으로 치료하세요.

  • 40. ,,,,,
    '25.4.9 1:47 PM (110.13.xxx.200)

    님., 여기 자주 올테니 잘 알겠지만 이혼한다. 결혼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글 수수룩빽빽이에요.
    그 분들도 나름 열심히 사는 분들이지만 어쨌거나 그렇게 삶이 흘러갔고
    지금 님의 솔로의 삶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많다는걸 알아두세요.
    어쩌면 내가 해보지 못했기에 더 절실할수도 있는데
    살아보니 결국 현재의 삶을 인정하고 만족하며
    지금 현재를 누리는 사람이 승자란 생각입니다. 승자패자 이런 말 안좋아하는데 ....
    내가 가진 것을 보지 못하고 못가진 것만 보는 사람은 아무리 많은걸 갖고 있어도
    결국 깨닫지 못하고 그렇게 살고 죽겠구나 생각을 했어요.
    저또한 불만있고 욕심있는 평범한 사람이라 온갖 걱정과 갈등속에 살지만
    결국 생각해보니 위에 결론이 지어졌어요.
    내가 가진것을 보고 내가 할수 잇는걸 하면서 살자!
    그리고 지금 건강한 내 삶을 즐기자.

    하루하루가 지나며 시간이 가고 나이가 먹고 늙어가고 있어요. 누구나..
    그런데 내가 계속 그런 과거. 미련, 후회에 얽매여 산다면 나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과거속에 머문 사람이 되는거에요. 부디 지금 내가 가진것과 현재를 보세요.
    님은 이미 많이 가진 사람이에요.

    그리고 그런 나를 갖고 놀았던 쓰레기는 털어버리세요.
    사실 지금쯤 님은 그사람이 아쉬운게 아니라 이불킥햇어야 하는 상황이에요. .
    그것부터가 상황파악이 안된 상황이구요. 현실을 깨달으셔야 해요.
    나의 내면을 단단히 채워야 누굴 만나도 당당하게 만날수 있어요.
    이런 마음상태로는 누굴만나도 끌려다닐게 될거에요.
    앞으로 5년뒤에도 계속 이런 생각에 머물러 있다면 어떨지 생각해보세요.
    달라지셔야 해요.

  • 41. ...
    '25.4.9 1:50 PM (106.102.xxx.62)

    커피는 강아지 산책시키면서 사왔어요.
    저는 언니나 여동생 친구가 없어서 징징댈 곳도 없고 성격도 그렇게 잘 얘기하는 성격은 못되고요. 정신과약은 계속 먹고 있는데 그리 도움은 안되는거 같아요. 국제결혼은 궁금해하셔서 말씀 드린건데 워낙 영리한 친구이니 그렇게 결정한 이유가 있겠죠.

  • 42. 친구를 좋아했군요
    '25.4.9 1:56 PM (223.131.xxx.225)

    그럼 억울할 것도 없지 않나요?
    내가 좋아한 남자와 연애했고 이별했다
    모쏠들이 보면, 젊은 날 로맨스를 가진 님이 부러울수도 있어요
    연애 추억 가진 사람들의 상대가 다 멋지고 괜찮은 사람은 아니잖아요? 그래도 세월이 가면 다 추억이 되는 거지...

    주위에 60 넘어 초혼한 사람 있는데 행복하게 잘 살아요
    님보다 스무살이 더 많은 사람도요
    아직 젊으니 희망을 가지고 살아도 돼요
    저는 지금 몸 건강한거 하나로도 감사하며 살아요

  • 43. ...
    '25.4.9 1:56 PM (222.116.xxx.204)

    조상님이 원글님 굽어살펴주셔서 그런놈하고 길게 엮이지 않게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정도의 인성이면 결혼했으면 원글님 더 힘들게 했을거예요.
    저도 결혼 못했지만 그닥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나중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혼자인게 더 좋아서...
    이상한 놈 덜 떨어진 놈 만나서 더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더 그런가봐요.

    내 감정을 다른 누구를 만나면서 채우려고 하지 마시고
    혼자 할 수 있는걸 찾고 즐겨보세요.
    다른사람으로 채워질 수 있는 외로움은 결코 없어요.

  • 44. 저같으면
    '25.4.9 1:59 PM (89.58.xxx.156) - 삭제된댓글

    나를 그렇게 성욕으로만 대하고 차버린 남자가
    나랑 헤어지고 겨우 동남아 여자랑 매매혼 한 거 알면
    통쾌해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은데요?
    세상이 복수해 줬다고 좋게 생각해 보세요.
    님이 그 남자랑 헤어지고 다른 남자를 안 만나서
    괜히 집착이 남아서 괜히 미련을 갖고 있는 상태 같아요.
    내가 겨우 그런 놈을 만났구나 다 털어버리시고
    내 소중한 인생 즐겁게 내 갈 길 간다 마인드로 사세요.

  • 45. 저같으면
    '25.4.9 2:00 PM (89.58.xxx.156)

    나를 그렇게 성욕으로만 대하고 차버린 남자가
    나랑 헤어지고 겨우 동남아 여자랑 매매혼 한 거 알면
    통쾌해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은데요?
    세상이 복수해 줬다고 좋게 생각해 보세요.

    님이 그 남자랑 헤어지고 다른 남자를 안 만나서
    집착이 남아서 괜히 미련을 갖고 있는 상태 같아요.
    내가 겨우 그런 놈을 만났구나 다 털어버리시고
    내 소중한 인생 즐겁게 내 갈 길 간다 마인드로 사세요.

  • 46. 그래도
    '25.4.9 2:09 PM (61.77.xxx.157)

    글을 잔잔하게 잘 쓰시네요
    누구나 이불킥하는 순간이 있고
    그렇게 힘든시기 넘긴거죠
    오늘 벚꽃보면서 자전거타는데 너무 행복하네요
    나를 가장 사랑하는건 나예요
    타인에게 행복을 의지하지 마시고 혼자서도 행복한걸 찾아보세요
    그러다보면 주위가 점점 좋은 사람들로 채워집니다

  • 47. ...
    '25.4.9 2:11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그래요 그때는 그사람이 필요했었던 거고
    님도 그사람을 잘 이용했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갖게 해줬고 그때 행복했으면 됐어요
    지금에 와서 보면 그사람이랑 안된 게 잘 된거
    같으니 또 지금은 더 좋은거예요
    2222222222222222

    그때는 어떤 이유로든 그 사람이 필요했고
    그렇게 견디어 냈으면 됐어요.
    이제 그 사람은 강물처럼 흘려 보내세요.
    카톡은 차단하시는게 좋을것 같고
    지금 당장 원글님은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48. ㅁㅁ
    '25.4.9 2:13 PM (211.62.xxx.218)

    정신과 약은 딱 맞는걸 찾을때까지 계속 바꿔야 합니다.
    몇년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병원 한곳만 다니면 안됩니다.

  • 49. 기운내요
    '25.4.9 2:15 PM (180.66.xxx.192)

    그 나잇대가 그럴 때예요. 지금 이 시기만 잘 버티면 돼요.

  • 50. ...
    '25.4.9 2:38 PM (14.7.xxx.126)

    댓글들 모두 감사해요.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점점 무거워지는 요즘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기운내라고 해주시니 좀 더 지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신과는 용기내서 두세곳 가봤었는데 효과도 없고 상처도 좀 받고 해서 다니기 힘들었는데 새로운 곳으로 또 다녀보도록 할께요.

  • 51. ...
    '25.4.9 3:22 PM (118.235.xxx.3)

    그 사람의 학력과 직업이 무엇이든
    상대남이 원글을 소중하게 대하지 않았던건 맞아 보여요

    원글님이라도 자신을 소중하게 대해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원글이는 글 쓰는 데에 소질이 있어 보여요
    이 원글 내용이 진솔해서인 탓도 있겠지만 글 쓰는 활동을 해 보세요

  • 52. ㅁㅁ
    '25.4.9 3:23 PM (211.62.xxx.218)

    화이팅!

  • 53.
    '25.4.9 5:12 PM (182.227.xxx.246)

    이렇게 좋은 봄날에 이글읽으니 가슴이 싸하게 시리네요
    얼마나 힘드셨을까
    이성과의 아픈일들 지나고보면 별거아니예요
    저도 2년 꼬박 아팠는데
    몇일전 우연히 본 그의사진에 정이 똑떨어지고
    너무 싫은거예요
    님도 딱 정떨어질 상황을 겪어야 덜 힘들었을텐데
    힘내시고
    맛난저녁 드세요

  • 54. 저도
    '25.4.10 12:43 AM (116.120.xxx.222)

    그런경험있어요 쓰레기같은 남자인줄 모르고 정말 좋아했고 매일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지금도 그놈은 어린여자들 바꿔가며 연애하고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저는 상처뿐인 이 경험에서 얻은게 무엇인지 잘모르겠어요
    그저 내가 너무 바보 병신같았고 그놈은 더할나위없는 쓰레기였다는 사실이 생각할수록 아파요
    저도 살고싶지 않아서 원글님의 마음이 공감이돼요

  • 55. ..
    '25.4.10 4:13 AM (14.7.xxx.126)

    '저도'님에게도 인생의 밝은 페이지가 펼쳐지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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