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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예뻐요“ 사건

..... 조회수 : 19,889
작성일 : 2025-04-10 23:42:44

초등 5학년 학생이 개학식날 "선생님 예쁘세요" 라고 함, 담임교사도 고맙다며 받아줌

 

나중에 이 학생이 다른 아이에게 심한 학폭을 당함. 부모는 아이를 방치했다며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함

 

담임교사는 맞대응으로 9개월 전 "선생님 예쁘세요" 발언을 문제삼아 이 학생을 교권보호위에 신고함. 교권보호위는 성적수치심을 준게 맞다며 학생을 징계함.

 

판정 경위를 묻자 교육지원청은 답변 거부, 교사도 취재에 응하지 않음.

 

* 교권보호위 - 교육지원청에서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작년에 설치. 교보위 심의 사건은 지난해 상반기에만 1천3백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80781?sid=102

 

"선생님 예뻐요" 초등생 한마디에 징계…도 넘은 교권 보호 논란 

MBN NEWS 안병수 기자


【 앵커멘트 】
지난해 전국 각 교육지원청에 교권보호위원회가 설치됐습니다.
상습 민원을 넣는 학부모, 도 넘게 대드는 학생으로부터 교사들을 지켜주자는 취지였는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지나친 교권보호가 용납되는 건 아닐겁니다.
초등학생의 "선생님 예쁘세요"라는 말을, 위원회가 교권 침해로 판단해 논란입니다.
어떤 사연인지, 안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초등학교 5학년 개학식 날, 담임교사에게 건넨 인사가 징계로 되돌아올 줄은 몰랐습니다.

'선생님 예쁘세요'라는 발언이었습니다.

 

▶ 인터뷰 : 초등생 학부모
- "체육관에서 모든 학생들이 모였고, 교실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선생님에게 인사 식으로 '선생님 예뻐요'. 친근의 말로 건넨 거고 선생님 역시 고마워하고 어깨를 톡톡 건드려 주셨다고…."

당시 문제 삼지 않았던 교사는 9개월이 지나서야 이를 교권보호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위원회는 아이가 성적 수치심을 줬다고 판단했는데, 법조계에서는 과했다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장호원 / 변호사
- "이 사안의 경우에는 이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에 불과하고 그 내용 자체도 성적 불쾌감이나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발언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다…."

그렇다면, 왜 뒤늦은 신고가 이뤄진 걸까.

 

해당 초등학생은 같은 반 아이에게 강제 추행을 당하는 등 심각한 학교폭력 피해자로 확인됩니다.

이에 학부모가 아이를 방치했다며 아동학대 혐의로 담임교사를 고소하자, 담임교사 역시 아이의 발언을 뒤늦게 신고한 겁니다.

사실상 맞불이었다는 게 학교 측 입장입니다.

 


▶ 인터뷰 : A초등학교 관계자
- "학부모님께서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하셨어요. 그래서 이제 맞대응하시면서 교권보호 교육 활동 보호 사안으로 이제 선생님이 교육청에 신고를…."

관계 교육지원청은 판정 경위를 묻자 비공개 사안이라며 답변을 거부했고, 신고자인 교사 역시 취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교보위 심의 사건은 지난해 상반기에만 1천3백 건, 하루 평균 15건에 육박할 정도로 밀려드는 상황.

하지만 교권보호 이면의 신고 남용과 무분별한 판정으로 상처 입는 학생이 양산되는 이른바 '교권의 역습'도 우려됩니다.

MBN뉴스 안병수입니다.

 

IP : 118.235.xxx.233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침묵
    '25.4.10 11:48 PM (1.235.xxx.115)

    그 담임은 그런 인성이 였어서 아이를 방치했겠죠 ;;
    작년에 아이가 방학식날 교과서를 모두 도난당했어도
    아이쌤은 방치하더라구요.
    선생님들 좋은점수 받는 능력은 좋은데
    오냐오냐자라서인지 아이들에대한 배려와 존중은 찾아보기 힘들어지네요

  • 2. 뭐랄까
    '25.4.10 11:50 PM (59.17.xxx.179)

    그간 당해왔던 교사들의 복수? 랄까... 교보위 생기고 그런 움직임이 있는듯

  • 3. 글쎄요
    '25.4.10 11:51 PM (125.244.xxx.62)

    아동학대혐의로 신고했던 배경이 자세히
    나왔음 좋갰네요.
    저렇게 편파적인 기사도 좀 신뢰가 안갑니다.

  • 4. 파악힘듦
    '25.4.10 11:57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이런 글로는 잘 몰라요..

  • 5. ...
    '25.4.10 11:59 PM (61.255.xxx.179)

    ㄴㄴㄴ그러게요
    아이가 학폭당했다고 선생을 아동학대로 고소하는건 좀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 6. 아니
    '25.4.11 12:00 AM (211.179.xxx.62)

    이건 아동학대 고소부터 알아봐야죠

  • 7. 학폭에
    '25.4.11 12:02 AM (59.1.xxx.109)

    왜 담임을 고소하는지

  • 8. 엥?
    '25.4.11 12:06 AM (122.32.xxx.106)

    댓글러들~ 방임이래잖아요
    학폭당하거나 말거나 종치면 가니 문제죠
    문제 많지 학교는 설국열차야

  • 9. ...
    '25.4.11 12:09 AM (61.255.xxx.179) - 삭제된댓글

    '부모는 아이를 방치했다면서' 선생을 고소한거잖아요
    이건 사실관계가 아니라 부모의 주장인거죠. 실제로 담임이 학생을 방치했는지 어떤지는 해당 기사에서 알수 없잖아요?
    학폭이 발생하면 무조건 담임이 방치했다고 부모가 일방적으로 '주장'만 하니까요.
    증거가 있고 어떻게 아이를 방치했는지는 안나오니 이렇게 다들 의아해하는거죠.

  • 10. ..
    '25.4.11 12:11 AM (39.7.xxx.36)

    안 겪어 보신 분들은 말도 마세요.
    애가 아무리 학폭 당해도 방관하고 신경 안 쓰는 담임들 있어요. 정말 피눈물 납니다.

  • 11. ...
    '25.4.11 12:12 AM (61.255.xxx.179)

    '부모는 아이를 방치했다면서' 선생을 고소한거잖아요
    이건 사실관계가 아니라 부모의 주장인거죠. 실제로 담임이 학생을 방치했는지 어떤지는 해당 기사에서 알수 없잖아요?
    학폭이 발생하면 무조건 담임이 방치했다고 부모가 일방적으로 '주장'만 하니까요.
    증거가 있고 어떻게 아이를 방치했는지는 안나오니 이렇게 다들 의아해하는거죠.
    게다가 피해 학생 부모는 가해 학생과 그 부모를 고소했는지는 안나오고 쌩뚱맞게 담임을 고소했다고만 나오니 어리둥절 할 수 밖에요.

  • 12. 대단
    '25.4.11 12:16 AM (122.32.xxx.106)

    9개월전것을 쥐어짜고 대단하네요

  • 13. ㅇㅇ
    '25.4.11 12:34 AM (180.71.xxx.78)

    그 담임은 그런 인성이 였어서 아이를 방치했겠죠 2222

    저도 딱 이생각이 들더라구요
    쥐어짜고짜서 나온게 9개월전 예쁘세요로 성적수치심?

  • 14. ..
    '25.4.11 12:40 AM (106.101.xxx.97) - 삭제된댓글

    교사가 어깨를 톡톡 쳤군요. 이번엔 학생이 어깨건드린 걸 문제 삼으면 돼요.

  • 15. ..
    '25.4.11 12:46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서로간의 신뢰가 깨진 학부모 교사 사이가 얼마나 끔찍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네요.
    그런데 기사만 보고 누구의 잘못이 더 큰지 알수 있나요?

  • 16. ...
    '25.4.11 12:54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부모의 아동학대 주장이 무리였다고 칩시다
    지금 문제는 학생이 선생님 예뻐요 한 것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교사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게 과연 옳냐는거예요. 아이가 느물거리며 오 선생님 오늘 좀 볼만한데 이러진 않았을거잖아요.

    그리고 9개월 전 지나간 아이 말을 빌미삼아 맞불을 놨다는 점만 보더라도 저 교사 인성이 어떨 지 알만하지 않나요. 아동학대 혐의가 무리라면 그 지점에서 소명해야죠. 별개의 두 사건이지만 전 저런 교사가 뭔들 제대로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17. ...
    '25.4.11 12:55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부모의 아동학대 주장이 무리였다고 칩시다
    지금 문제는 학생이 선생님 예뻐요 한 것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교사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게 과연 옳냐는거예요. 아이가 느물거리며 오 선생님 오늘 좀 볼만한데 이러진 않았을거잖아요.

    그리고 9개월 전 지나간 아이 말을 빌미삼아 맞불을 놨다는 점만 보더라도 저 교사 인성이 어떨 지 알만하지 않나요. 아동학대 혐의가 무리라면 그 지점에서 소명해야지 치사하게 저런 식이 뭡니까. 별개의 두 사건이지만 저런 교사가 뭔들 제대로 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 건 어쩔 수 없어요.

  • 18. ..
    '25.4.11 1:05 AM (221.144.xxx.21)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정말 상종도 하기 싫은 인격의 사람도 직업이 교사인데 얼마나 애들한테 피해주고 있을런지
    어린애가 선생님이뻐요 한걸로 문제삼다니 진짜 문제있네요

  • 19.
    '25.4.11 1:16 AM (118.235.xxx.42) - 삭제된댓글

    교사가 뭘그리 당해요? 학생과 학부모가 당하는게 훨 크죠 학폭 지도 거의 안해요
    그리구 지금에서야 좀 덜하지 예전엔 교사가 학생들 얼마나 때렸나요 촌지 안주면 학생에 불이익주고

  • 20. 여기
    '25.4.11 1:19 AM (116.120.xxx.222)

    교사들 많은데 또 교사편들겠네요
    교사들은 누가 누구한테 얻어맞든지 괴롭힘을 당하든지 신경도안쓰고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임니다
    저도 학폭을 당했던 아이의 학부모였고 담임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했던 사람으로서 아동학대로 신고한 저 학부모가 이해가 되는것은 왜 그럴까요?
    그것에대한 앙갚음으로 9개월전에 아이가 예뻐요 한것을 성추행으로 신고했다니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 21. 저위
    '25.4.11 1:19 A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교사가 뭘그리 당해요? 학생과 학부모가 당하는게 훨 크죠 학폭 지도 거의 안해요
    그리구 지금에서야 좀 덜하지 예전엔 교사가 학생들 얼마나 때렸나요 촌지 안주면 학생에 불이익주고

    아이 거의 방치하다 고소하니까 예쁘다 한걸로 성적수치심? 진짜 인성하고는

  • 22. ㅇㅇ
    '25.4.11 1:49 AM (61.80.xxx.232)

    인간같지않는 선생들 많죠

  • 23. ㅇㅇ
    '25.4.11 2:04 AM (211.220.xxx.123)

    아이의 선의를 그런식으로 앙갚음하다니
    화가나네요
    안그래도 피해자아이를 세상에

  • 24. 교권
    '25.4.11 3:20 AM (27.100.xxx.224)

    교권보호위윈회 열리면 통계가 90프로 이상 교권침해로 나와요.
    ㅋㅋㅋㅋ 그리고 이 사건이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라는 사실ㅎㅎ
    하... 서이초 부작용.
    서이초 이후 아주 제왕적 교권 나셨음.

  • 25.
    '25.4.11 8:18 AM (211.36.xxx.147)

    헐 회사에서
    아무말도 상대에게 하지 말아야 겟어요

    “오늘 어디가?? 왜케 이쁘게 하고 왓어?” 등등

  • 26. 교사가
    '25.4.11 8:28 AM (118.235.xxx.60)

    당했다고요? 몇십년 당한 학생은?

  • 27.
    '25.4.11 8:42 AM (211.205.xxx.145)

    교권위윈회 악용하는 못된 선생들 많아요.

  • 28. ..
    '25.4.11 9:51 AM (210.181.xxx.204)

    현장 20년 근무하고 2년 연속 힘든 아이 맡고 결국 건강 이상으로 휴직한 교산데요. 제가 근무한 두 학교는 서이초 이후로도 이전에도 교보위 열고 싶어도 그냥 굳이 꼭 해야하냐 하는게 현장 분위기구요.
    악용하는 교사들이 많다는 말과 서이초 이후 제왕적 교권이라는 말은 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공감할 수 없는 말이라 댓글답니다.
    학급을 맡아보면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좋으시구요 정말
    소수의 학부모님들, 그게 단 한명이라도 교사의 일년을 쥐고 흔들어 놓을 수 있습니다.

  • 29. 이 선생이란 여자
    '25.4.11 10:17 AM (118.218.xxx.85)

    절대 교사직에 두면 안되겠거니와학생이 이쁘다고 했던 말이 증거로 남을수 있었나요
    아주 드런 인간이군요,같은 교사들도 혀내두르겠습니다.

  • 30. 교사아님
    '25.4.11 10:25 A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그나저나 학폭 피해 당한 게 왜 교사의 방치 학대예요?
    부모의 방치 학대는 아닌가요?
    저렇게 이상하게 꼬투리 잡으니 서로 꼬투리 잡기 하는 거겠죠.
    진상한테 진상으로 맞대응을 안하면 해결할 다른 방법 아는 분?

  • 31. 저도 정교사
    '25.4.11 11:05 AM (112.133.xxx.145)

    제왕적 교권이라고 쓴 사람인데요, 저도 정교사 출신이고요,

    20년 교직생활하시고 퇴직하신분,
    네 맞아요, 대부분 학부모 좋으시구요, 대부분 교사 좋으시죠.
    근데 문제는 소수. 보통 교권침해 사인있어도 대부분 선생님들 그냥 넘어가시죠. 근데 그 문제의 소수는 악용한다는거...
    솔직히 어느 사회 어느 집단이나 똘아이 있듯이, 교사 또라이 있는건 인정하시죠? 우리 솔직해지죠. 그리고 서이초 이후 제왕적 교권 맞잖아요. 또라이 교사가 교권으로 물고늘어지면 무소불위인거 우리 다 알잖아요?

  • 32. 저도 정교사
    '25.4.11 11:10 AM (112.133.xxx.145)

    덧붙여, 교장 교감도 컨트롤이 안되는데 무슨... 누구 눈치를 본다구요ㅋㅋㅋ 진짜 mz소리하면 제가 너무 늙은이 같고 틀딱 소리 들을 것 같아서 안하려하는데, mz 심한거 다 아는거 아닌가요? 똘끼충만한 mz 교사가 그냥 독고다이 배째 나오면 아무도 못(?안?) 건드림.
    문제는 일반 직장이면 업무에 지장있겠고 피해는 동료 성인들이지만, 교사의 피해자는 아동, 청소년 미성년이라는게 문제죠.

  • 33. ...
    '25.4.11 11:26 AM (211.246.xxx.222)

    부모의 아동학대 주장이 무리였다고 칩시다
    지금 문제는 학생이 선생님 예뻐요 한 것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교사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게 과연 옳냐는거예요. 아이가 느물거리며 오 선생님 오늘 좀 볼만한데 이러진 않았을거잖아요.

    2222 이게 핵심이죠

  • 34.
    '25.4.11 11:34 AM (211.114.xxx.132)

    저 교사가 학폭 가해자에겐 어떤 조처를 취했는지 궁금하네요.
    아무런 조처도 하지 않았으니 피해 학부모가 고소했겠죠.
    얼마나 주체성과 책임감과 인격과 판단력이 없으면
    저 소리 하나로 피해 학생을 징계 처분하게 만드나요?

  • 35. 저는
    '25.4.11 11:38 AM (211.114.xxx.55)

    교사는 아니고 학교에서 일합니다
    인간같지 않은 선생 많다고 하는데 인간같지 않은 학부모가 얼마나 많은데요
    정말 쓰레기들을 만나보세요 ~~~에휴

  • 36. ..
    '25.4.11 12:39 PM (210.181.xxx.204)

    정교사라고 하신 분 정교사 출신은 뭔가요?
    일단 전 휴직이라고 썼듯이 퇴직 아닌 휴직이고 건강 회복 후 돌아가려 합니다만 한 발자국 멀어지니 요즘은 그간 교사로서의 삶이 쉽진 않다고 생각하고 이대로 그만둘까도 고민인 사람입니다.
    님이 말씀하셨듯 어디나 소수의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죠. 입사 어렵다는 삼성의 이건희도 몇 %는 포기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는 소릴 듣고 웃기도 놀랍기도 하더군요.
    네, 그 드문 또라이 소수가 학교에도 있고 20년간 근무하며 저도 실제 겪어도 봤습니다. 저 교사가 그 소수일수도 있구요. 아직 확실하지 않으니 전 저 교사편도 학부모편도 아닙니다.
    전 현장 분위기를 말씀드리는거예요. 최근 적어도 20년간 꾸준히 근무하신 게 아니신가요? 그럼 적어도 서이초 이후 제왕적 교권이라는 말은 쓰실 수가 없는데요. 서이초 선생님의 죽음을 이때다 이용하는 건 잔인합니다. 그간 힘들었고 소수의 학부모님들 때문에 교육활동이 소극적이고 비정상적으로 변해가는 현실에 대한 호소일 뿐이죠.
    집회에 나갔을 때 전혀 모르는 선생님인데도 길바닥에 앉아 눈물이 나더라구요. 거기 있는 많은 선생님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결국 죽음까지 간 선생님의 힘듦에 공감이 돼서요. 서이초 이후 여태 참아오고 그 어디서도 들어주지 않던 그간 교사의 교권 및 인권, 정상적 교육활동에 있어 불합리한 점을 개선해달라 주장할 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수 그 어떤 소수때문에 전체를 매도하진 말아주시길요.
    참고로 전 중고등 아닌 초등이고 중고등은 또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학사 졸업 후 교대 편입해서 들어갔고 저 역시 과연 선생님들의 세상은 어떤가 호기심을 가졌던 사람인데 정말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예뻐하시고 설령 생활지도가 힘든 아이들이 있어도 어떻게 지도 해야할까 고심하고 좌절감을 느끼며 혼내고 온 날은 퇴근 후에도 맘이 무겁습니다. 그리고 내일 그 아이에게 다시 다가가야겠다고 다짐하죠.
    부디 많은 교사들의 진정성을 믿어주시길요. 그게 교사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바른 교육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 37. ...
    '25.4.11 12:56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그런데 자칭 교사님,
    하시고 싶은 말씀이 뭐죠?

    적어도 저 글에 나온 교사와 관련자들은 교권을 이용해 학생과 소위 맞장뜨고 있는 게 맞고, 우린 지금 그걸 비판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서이초 이후 제왕적 교권'이라는 말에 꽂혀 길게 본인 신세한탄 하시는 걸로 보이는데 이런 분이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글의 주제를 줄 파악하라 가르치는 거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집단이나 소위 또라이들이 있고 그걸 상대하는 게 각 직업군의 어려움이에요. 그런데 유독 교사들의 문제가 뭔지 아세요? 항상 자기들 집단의 문제는 일부의 문제로 치부하고 남이 들여다보는 것도 거부해요. 그러니 발전이 없죠.

    진정성 운운하며 힘들다 봐달라 그거 상황에 안맞는 자기연민입니다. 지금 여기 자기 교사인생사가 대체 왜 나와요. 지루하네요.

  • 38. ...
    '25.4.11 12:59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그런데 자칭 교사님,
    하시고 싶은 말씀이 뭐죠?

    적어도 저 글에 나온 교사와 관련자들은 교권을 이용해 학생과 소위 맞장뜨고 있는 게 맞고, 우린 지금 그걸 비판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서이초 이후 제왕적 교권'이라는 말에 꽂혀 길게 본인 신세한탄 하시는 걸로 보이는데 이런 분이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글의 주제를 잘 파악하라 가르치는 거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집단이나 소위 또라이들이 있고 그걸 상대하는 게 각 직업군의 어려움이에요. 그런데 유독 교사들의 문제가 뭔지 아세요? 항상 자기들 집단의 문제는 일부의 문제로 치부하고 남이 들여다보는 것도 거부해요. 그러니 발전이 없죠. 지금 저 이야기에 교권보호위원회가 등장했다는 것으로 이미 일부의 문제가 아니라 교사 집단의 문제가 된거예요

    진정성 운운하며 힘들다 봐달라 그거 상황에 안맞는 자기연민입니다. 지금 여기 자기 교사인생사가 대체 왜 나와요. 지루하네요.

  • 39. ㅁㅁㅁㅁ
    '25.4.11 1:25 PM (210.223.xxx.179) - 삭제된댓글

    그 엄청난 성인지 감수성과 눈물이 바로 증거인 아름다운 결합이네요.

  • 40. ㅁㅁㅁㅁ
    '25.4.11 1:32 PM (210.223.xxx.179) - 삭제된댓글

    페미니즘 세계에선 여성이 노인과 어린이보다 더 사회적 약자니까
    여성이 성적 수치심을 느낀 이상 성인지감수성과 눈물이 곧 증거라서 가능하겠네요.

  • 41. ㅁㅁㅁㅁ
    '25.4.11 1:36 PM (210.223.xxx.179) - 삭제된댓글

    페미니즘 세계에선 여성이 노인과 어린이보다 더 사회적 약자니까
    여성이 성적 수치심을 느낀 이상 성인지감수성과 눈물이 곧 증거라서 가능하고 말고요.
    '선생님 예뻐요.' 는 성적수치심과 더 가깝지 교권과 무슨 상관이라고.

  • 42. ㅁㅁㅁㅁ
    '25.4.11 1:37 PM (210.223.xxx.179)

    페미니즘 세계에선 여성이 노인과 어린이보다 더 사회적 약자니까
    여성이 성적 수치심을 느낀 이상 성인지감수성과 눈물이 곧 증거라서 가능하고 말고요.
    '선생님 예뻐요.' 로 주장할 수 있는 건 성적수치심과 더 가깝지
    교권이랑 관계 맺으려면 한 다리 두 다리 건너야 되고.

  • 43. ..
    '25.4.11 1:40 PM (211.234.xxx.182)

    저런 교사 보다 갑질 학부모가 수 십 배 많음.

  • 44. 숫자
    '25.4.11 2:06 PM (122.32.xxx.106)

    숫자는 의미 없음
    교사대비 학생수가 일대일이 아니잖아요
    더 악질이 중요한데
    이 케이스는 9월전일을 쥐어짰는데 또 이게 희롱으로 되네

  • 45. 아휴 머리야ㅠ
    '25.4.11 2:43 PM (211.235.xxx.132)

    뭐가 이렇게 얽키고 설키고.... 첫번째. 그 초등생 학폭한 녀석들 잡아내서 벌주고. 두번째. 예쁘다 말한 그 초등생부모가 교사를 방임으로 고발했다니 고발 취소하고 사과하시고. 세번째. 그 초등교사도 예쁘다 말한 초등생에 대한 성희롱 고소를 취하하시기를.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은데, 별의별 쏘같은 일들이 벌어졌군요. 학폭입은 그 초등생이 제일 안됐습니다.

  • 46.
    '25.4.11 3:21 PM (210.218.xxx.86)

    기사가 넘 편파적이네요
    학폭이 일어났는데 담임을 아동학대로 신고..
    혹시 학폭이 그 학부모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오지 않아서
    담임선생님을 끌고 들어가지 안았을까요?

    이제 학폭이 생기면
    담임 선생님 역할이 크게 없어요

    학교 학폭 담당 교사가 업무를 하거나
    교육청에 의뢰해서 담당조사관이 파견나와서 조사를 합니다
    그리고 지역교육지원청으로 넘어가요

    전 학폭이 일어났는데
    담임을 아동학대로 신고했다는 것이 이해가 안갑니다

    전 교사가 아닙니다

  • 47. 진상
    '25.4.11 3:35 PM (211.114.xxx.55)

    부모 진상 자식 진상 손님 진상 만나보면 참 사는게 진상됩니다

  • 48. ..
    '25.4.11 4:29 PM (125.185.xxx.26)

    선생님도 교육자 마인드가 아닙니다
    그말 들었다고 쪼르르 신고

  • 49.
    '25.4.11 8:15 PM (116.39.xxx.170)

    교육자로 대접이나 하면서 교육자 마인드를 원하세요
    뻔뻔도 정도가 있지
    학폭 당했다고 담임을 아동학대 고소요??
    제왕적 교권이라니 도대체 어느 나라 얘긴가요

  • 50. 저도 정교사
    '25.4.11 8:49 PM (112.133.xxx.145)

    오? 저 부르셨네요.

    저는 고등학교 정교사였고, 임용은 서울에서 봤는데 지방으로 내려오면서 의원면직하고 지방에서는 기간제로 있었어요. 최근 2년 전까지 고등학교 근무했고요, 이번에 아이가 고등학교 졸업해서 제왕적 교권에 피해입은 학행의 학부모이기도 하고요. 됐나요? 교사들 피해자 코스프레 좀 그만해~~~ 또라이 교사ㅎㅎ 교장 교감도 다 내놓고, 지들 어찌될까봐 교사 건들지도 못하고 피해는 입시치루는 애들이 고스란히 받고요. 교육활동침해 웃기지도 않음

  • 51. 선생이
    '25.4.11 9:15 PM (125.243.xxx.48)

    미친ㄴ이네요..

  • 52. 아이가
    '25.4.11 9:15 PM (118.235.xxx.205)

    아이가 학폭을 당했으면 학폭한 아이 부모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는 게 맞지 저걸 아동학대로 고소할 일은 아니죠 물론 담임이 학폭 처리를 잘못 했으면 그에 따른 민원이나 징계 요구정도는 할 수 있어도 그게 아동학대는 아니잖아요

  • 53. ..
    '25.4.11 9:44 PM (219.248.xxx.75)

    아이 담임들 겪어보니 저런 선생님이 한둘이 아님

    수학시험지 한명 한명거 틀린것들 화면으로 모든 아이들 다 보여주면서 학업에 수치심 느끼게 만들고,
    학폭한 학생에게는 찍소리도 못하는 주제에
    -이 학폭남은 학폭 처벌도 받지 않고
    지금 청소년이 되어 반장이 됩니다. 아직도 우르르 다니면서 만만하고 약한 아이들 괴롭히죠
    선생님이 아픈 학생 없을때 반아이들 다 있는곳에서 대놓고 욕하고
    심한 선생들 많음
    교사는 그냥 월급쟁이임.

    안그런 교사도 있겠지만 이런 교사의 특징이
    교육자 마인드는 아예없고 본인 감정만 최고로 내세움.

  • 54. 저도 정교사
    '25.4.11 10:19 PM (112.133.xxx.145)

    얼마전 초등학교 살인사건 났을 때,
    다들 기억하시죠???????
    사건 터진 바로 직후에 교사 아니라 뭐라더라 방과후강사? 라고
    지랄발광 떨던거ㅋㅋㅋ 근데 밝혀지고 보니 교사네? 바로 다시 피해자 코스프레ㅋㅋㅋ 교사들 적당히 해라...

    고등학교 생기부 볼모 잡혀 하... 진짜 쌍욕 나오니까 피해자 코스프레 노노. 제가 그냥 학부모이기만 했으면 이런 말 못하죠. 저는 교사였으니까 일반 학부모보다 더 잘알아서 이런 말도 하는거에요.
    진짜 교사들... 적당히 해라~~~ 누칼협??
    여기 교사들 많아서 부들부들~~~ 됐어요~~~

  • 55.
    '25.4.11 10:39 PM (222.239.xxx.240)

    정교사라~~~ 웃고갑니다
    보통 교사들은 교사라고 밝힐때도
    정교사라는 말은 안써요

  • 56. ...
    '25.4.11 10:46 P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112는 좀 과하네요.
    저는 교사도 아니고 애들 대학생인 엄마인데
    생각해보니 애들이 누구랑 싸우지도 않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하지마란 거 안하고 하란 거 하는 무난한 아이라 학교 선생님들하고 접촉할 일도 별로 없고 감정 생길 일도 없어요.
    근데 학부모 모임에서 만나서 교사욕 너무 심하게 하는 엄마네 애들 치고 우리 애랑 친구시키고 싶은 애들 별로 없었어요. 오히려 친구 민폐 캐릭이라서 되도록 가까이 안하게 분위기 조성했고요. 그럼 선생들한테는 얼마나 민폐였겠어요? 사과할 모자가 오히려 더 욕하고 난리. 자기하고 관계없는 일에 과하게 부들대는 거 억한 심정을 품었다는 건데 진짜 법적 문제 있음 민형사상 고소를 하던가 하지 뭘 분기탱천인가요?

  • 57.
    '25.4.11 10:48 P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112는 좀 과하네요.
    저는 교사도 아니고 애들 다 키운 엄마인데
    생각해보니 애들이 누구랑 싸우지도 않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하지마란 거 안하고 하란 거 하는 무난한 아이라 학교 선생님들하고 접촉할 일도 별로 없고 감정 생길 일도 없었어요.
    근데 학부모 모임에서 만나서 교사욕 너무 심하게 하는 엄마네 애들 치고 우리 애랑 친구시키고 싶은 애들 별로 없었어요. 오히려 친구 민폐 캐릭이라서 되도록 가까이 안하게 분위기 조성했고요. 그럼 선생들한테는 얼마나 민폐였겠어요? 사과할 모자가 오히려 더 욕하고 난리. 자기하고 관계없는 일에 과하게 부들대는 거 억한 심정을 품었다는 건데 진짜 법적 문제 있음 민형사상 고소를 하던가 하지 뭘 분기탱천인가요?

  • 58.
    '25.4.11 10:50 PM (124.5.xxx.227)

    112는 좀 과하네요.
    저는 교사도 아니고 애들 다 키운 엄마인데
    생각해보니 애들이 누구랑 싸우지도 않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하지마란 거 안하고 하란 거 하는 무난한 아이라 학교 선생님들하고 접촉할 일도 별로 없고 감정 생길 일도 없었어요.
    근데 학부모 모임에서 만나서 교사욕 너무 심하게 하는 엄마네 애들 치고 우리 애랑 친구시키고 싶은 애들 별로 없었어요. 오히려 친구 민폐 캐릭이라서 되도록 가까이 안하게 분위기 조성했고요. 그럼 선생들한테는 얼마나 민폐였겠어요? 사과할 모자가 오히려 더 욕하고 난리. 자기하고 관계없는 일에 과하게 부들대는 거 억한 심정을 품었다는 건데 진짜 법적 문제 있음 민형사상 고소를 하던가 하지 뭘 분기탱천인가요?
    그리고 교사 한명 살인만 보이고 여러 교사 학부모 괴롭힘에 죽고 고등학생한테 맞는 건 안 보이나요? 선택적으로 사고로 편하게 사네요.

  • 59. . .
    '25.4.11 11:06 PM (118.220.xxx.220)

    고등자녀 있어서 생기부 볼모로 갑질하는 교사가 있다는거 압니다. 주변 학부모들한테도 얘기 많이 듣고요
    하지만 10에 1명이에요. 9명은 좋은 선생님입니다
    아이가 아무 잘못이 없어도 나머지 9명이 칭찬을 입이 마르도록 하는 아이여도 삐뚤어진 인성과 자격지심 가득한 악한 교사 있어요 분명.그 1명 때문에 나머지 교사들이 싸잡아 욕먹어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좋아요
    인간군상이 원래 그렇잖아요 어딜가도 그 1명의 악인 때문에 세사 이 흉흉하고 선한 사람들이 고통받죠

    하지만 아이 학폭에 왜 교사를 고발합니까
    방임하고 무책임한 교사들 있다는건 알지만요

  • 60. 저도 정교사
    '25.4.11 11:22 PM (112.133.xxx.145)

    정교사라고 한 이유는ㅋㅋㅋ
    교사들 아시죠? 행정직은 교사 아니다 선긋고ㅋㅋ 기간제, 강사는 교사 아니다 선긋고ㅋㅋㅋ 저기 위에 보세요. 제가 처음부터 정교사 단어 썼나요? 20년차 교사분이 '어떤 교사인지 모르겠으나...'어쩌고 하니까 나도 정교사다 라고 쓴거고요~~
    에이~~ 일반 학부모는 학교 담장 안에서 뭔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지만, 우리끼리는 쫌... 걍 인정하자구요~~^^ 솔까 교육활동침해(구 교권침해) 악용없어요? 보복성 없어요? 학..씨...

    자,
    부모의 아동학대 주장이 무리였다고 칩시다
    지금 문제는 학생이 선생님 예뻐요 한 것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교사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게 과연 옳냐는거예요. 아이가 느물거리며 오 선생님 오늘 좀 볼만한데 이러진 않았을거잖아요.

    3333333333 이게 핵심이죠

  • 61. 저도 정교사
    '25.4.11 11:24 PM (112.133.xxx.145)

    교사라고 썼으면 기간제냐, 강사냐, 임고 통과했냐, 행정실 직원 아니냐, 별 그지같은 질문이 달렸겠죠. 그래서 늬들하고 똑같이 임.고. 패스한 정!교!사!다고 해준거에요. 솔직히 일반 학부모 위해서는 정교사란 단어 쓸 필요도 없어요ㅋㅋㅋ 교사들~~ 적당히 해요~~~

  • 62. ..
    '25.4.12 2:27 AM (210.181.xxx.204) - 삭제된댓글

    정교사님은 다시 이 댓글을 보실 것 같아서요
    20년차 교사분이 '어떤 교사인지 모르겠으나...'어쩌고 하니까 나도 정교사다 라고 쓴거고요~~
    제가 처음에 어떤 교사인지 모르겠으나라고 쓴 게 아닌데요. 제왕적 교권이라는 님의 주장에 의견을 달았을 뿐이죠. 그리고 '정교사'가 아닌 정교사 '출신'이라는 말에 대해 물었을 뿐입니다. 현직에 있었다가 그만 두셨다하니 그걸 출신이라고 하셨구나 이해됐구요.
    부디 지금 님을 힘들게 하신 그 소수의 선생님과 원만히 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중간에 어느 분에게 답 드려요. 자기 연민이나 처연하게 제 인생사를 말한게 아니고 이번 일로 현장에서 애쓰시는 많은 선생님들은 질타하지 말아주십사하는게 제 글의 요지입니다. 이번 일은 이번 일이고 다른 교사들은 다른 것아닌가요? 전 글에도 썼듯이 현재로는 더 나온 것이 없기에 누구 편이 아닌 중립입니다. 그건 수사해서 밝혀지겠죠.
    위 댓글에도 이미 비슷한 맥락의 말을 썼지만 소수의 진상 학부모님 몇으로 다른 좋은 학부모님들을 다 싸잡아서 얘기하지 않는게 맞지 않을까요?

  • 63. ..
    '25.4.12 2:55 AM (210.181.xxx.204)

    정교사님은 다시 이 댓글을 보실 것 같아서요
    (20년차 교사분이 '어떤 교사인지 모르겠으나...'어쩌고 하니까 나도 정교사다 라고 쓴거고요~~) 저를 언급하신 것 같은데 제가 처음에 어떤 교사인지 모르겠으나라고 쓴 게 아닌데요.
    제왕적 교권이라는 님의 주장에 의견을 달았을 뿐이죠. 그리고 '정교사'가 아닌 정교사 '출신'이라는 말에 대해 물었을 뿐입니다. 현직에 있었다가 그만 두셨다하니 그걸 출신이라고 하셨구나 이해됐구요.
    지금 님과 아이가 힘든 일을 겪으셨나본데요. 실제로 할 수 없는게 하나도 없구나 느끼게 되면 참 억울하죠.
    부디 제왕적 교권이라고 판단하게 하신 그 선생님과의 일은 아무쪼록 방법을 찾으시길 바래봅니다. ㅠㅠ

    그리고 중간에 어느 분에게 답 드려요. 자기 신세 한탄이나 주제 파악을 하지 못한게 아니라 이번 일로 현장에서 애쓰시는 많은 선생님들은 질타하지 말아주십사하는게 제 글의 요지입니다.

    이번 일은 이번 일이고 다른 교사들은 다른 것 아닌가요? 글에도 썼듯이 현재로는 더 나온 것이 없기에 전 누구 편이 아닌 일단 중립이고 교사가 잘못했다면 같은 교사라고 그걸 대변할 마음은 없습니다.

    교사이기 전에 저도 사람인데요. 저 기사를 접하고 선생님 예쁘다라는 말로 교권위를 건 것도 이해가 잘 가진 않고 학폭 관련하여 아동학대로 신고한 학부모님도 지금 시점에서는 이해가 잘 가진 않아요. 그건 조사로 밝혀지겠죠.

    위 댓글에도 이미 비슷한 맥락의 말을 썼지만 소수의 진상 학부모님 몇몇으로 다른 좋은 학부모님들을 다 싸잡아서 나쁘다 얘기하는게 맞나요?

  • 64. 교사는 아니지만
    '25.4.12 3:32 AM (39.7.xxx.43)

    어휴 비속어 사용에 논리전개방식도 엉망인데 어디 가서 본인 교사 이야가 하지 마세요. 애가 고졸이면 나이도 많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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