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성향은 어느 정도 타고 난다는데

[..]

뇌과학적으로

정치성향은 기질적으로 70프로는 뱃속에 결정이 돼서 타고 난다는데

가장 기본적으로

공포에 대해 예민하고 두려움이 있는 자들이 보수 성향이 강하고 반대로 공포에 대한 두려움이 상대적으로 덜한 사람이 진보적이다라는데..

그리고 폐쇄적인 환경에 취해져 고립되면 진보 성향도 보수적으로 변한다고 해요.

노동자로 살다 은퇴 후 집에 틀어 밖혀 TV시청이나 하는 사람도 1년 후면 통계학적으로 보수화 된다고 하네요.

저는 TK출신이지만 중도 진보 성향이거든요.

기질적으로 간도 크고 두려움을 그닥 느끼는 성격이 아니고 미리 걱정하는 일도 거의 없고 닥치면 문제해결 하는 스 스타일이예요. 젊을 때는 외향형이라 밖으로 사람들을 만나며 에너지를 얻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는, 허나 외로움은 전혀 느끼지 않고 책이나 예러 매체를 통해 사회와 소통한다 느키거든요.

님들은 어떠신가요?

 

 

[대부분]

부모에게 듣고 보고 한거 세뇌되서 자라던데요
종교도 어릴때 부모가 교회나가면 자식도 세뇌 되잖아요

[..]

요즘은 60대까디 진보라 하던데요

[...]

세뇌도 되는것같아요... 그리고 관심있으면 본인이 공부하는것도 좀 영향이 있구요...
전 대구 토박이라서 여기에 완전 국힘당 지지자밖에 없는데도 ...
민주당 지지하는거는 내가 보고 느끼는것들.. 국힘당은 아니다 싶으니까 지지하는것 같구요...

[000]

정상적 사고면 보수 진보 가치 다 가지고 있어요

비정상인만 말만 하면 좌파 좌파 거리죠
보통은 좌파 이런 소리 잘안해요

왜냐 좌우 사고 다하거든요

[..]

부부가 대구 경북이고 둘 다 진보인데 아들은 보수네요

[지금 보수는]

보수가 아니고 수구꼴통인데요?
전 기질적으로 변화 엄청 싫어하고 걱정도 많은편인데 국짐은 싫어요.

[...]

엄마 아빠 둘다 대구에 초 극강 보수,, 거기다가 아빠 사업하고 자산 많은 편이라 더더더 보수 성향 강하고요. 저도 보수 였습니다. 윤석렬과 김건희가 저를 계몽시키고 진보로 옮겨줬어요 ㅎㅎ 정말 제가 아직도 다른 애들을 용납을 하는데 이 둘은 용납 불가..

[..]

우리나라 보수가 과연 보수인가요?
독재자의 빨갱이 세뇌로 길들여진
우둔한 기성세대들

[ㆍ]

제아버지는 평생온리 국힘편이고 저희앞에서 민주당 욕 많이 해요
엄마는 정치에 관심없고 우리가 누구 찍어 하면 알았다만하세요
저희형제를 보면 반은 정치무관심 반은 진보에요
아버지 영향이 역으로 작용한거같아요
욕 들어보면 다 말이 안되서 그랬던거 같네요
아버지 죄송합니다 ㅋ

[원글이]

제가 내린 결론은
저런 연구가 미국을 위시한 서양에서 나온 연구 결과라
우리와는 차이가 꽤 있네요.
아마도 우리 나라는 일제강점기 후 한국 전쟁을 거치면서 반공보수가 왜곡돼서 오랜 시간 자리 잡아 그런 듯 하네요.

[베티]

경상도 어르신들 나름 나라 걱정은 진심인 거 같은데... 잘못된 정보가 많죠... 대부분 제 주위에국짐 지지 이유가 종부세인 것 같더라고요... 우동사리들 결국 자기 이익...

[ᆢ]

사이비들이 그래서 다 보수군요

[less]

부모영향이 크죠..`~
요즘은... 또 인터넷영향도 무시못함

[그냥]

저희 집은 자식들 성인될 때까지 부모님이 집에서 일절 정치 얘기 안 하셨어요.
저희 부모님은 두분 다 서울 토박이고(다만, 본적지는 대구인데, 친척들도 다 서울 살아요), 저희 자식들은 서울 강남구에서 학교 다녔구요.

근데 자식들이 성인 되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에 모여서 부모님과 정치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처음 해 보니, 부모님 두 분 다 진보성향이고, 자식들 셋 다 진보성향이라서 신기하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은 연세도 있으셔서 주변에 자식들 빼고는 민주당 지지자가 정말 단 한 명도 없으신데, 꿋꿋하게 반국힘이고, 민주당 지지하세요.
자식들도 주변에 국힘 지지자들이 더 많은데, 민주당 지지합니다.

저희 집 사례를 보면,
부모님이 가르쳐 주신 사고 방식이나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정치 성향으로 나타나는 건 있는 것 같아요. 부모님이 민주당 지지하라는 말씀은 단 한번도 하신 적 없는데, 각자 의사대로 민주당을 선택했거든요.

[80년대 학번]

대학교때 만주화운동 비웃고 지 출세 직업공부만 한 아이들이 대체로 그 성향대로 국힘당 지지
심지어 문재인 빨갱이까지 외치는 극우 경향까지 ㅜ

그래도 민주화 세대인데 보수지지하기는 그래서 샤이 보수하다가 이제는 나이드니 다 대놓고 반민주당
..

그래서 동생들이랑 원수된 친구들도 많고 ㅎ

또 60대후반 남자들도 학생때는 뭔 민주화 관심많다가 현실에서 노조운동 반대하다 기득권 고착된 사람도 많고 ..

나이 특히 지역 편차가 크더라구요
전라도우위 되는건 못보겠다 그런 마인드
대놓고 말은 못해도 ㅜ
그러니 5.18도 절대 인정안하고

[아닌데요]

전라도 토박이 서울로 올라와서 반은 국짐당 반은 중도 반은 골수민주로 다 갈리더라구요
사는 동네도 중요하고 암트바뀌는건 맞아요 본인이 어느 포지션에 있냐 중요하고
인간은 본인이익이 우선이니까요

[ㅡㅡ]

그런 것 같아요 저는 생각은 보수 쪽인데 mbti가
엔팁이라서 진보나 혁명 쪽에 가까운 성향이라고 하더라고요
반골기질도 강하구요

하지만 저는 보수예요
국힘은 쓰레기 집단이지 보수는 아니구요.
우리나라 진짜 보수는 유승민 말고는 없는듯 해요

[...]

기본적으로 돈이많아지면 (잃을게많으면) 두려움도 커지죠.
잃을게 별로 없으면 변화나 반전상황에서 오픈마인드도 쉽게되고
그리고 젊을때는 다양성 화합 새로움 추구하니 진보화
나이들수록 안정적 예상가능화 추구하니 보수화
이게 기본적 틀.
그리고 자라면서 환경적으로 문화적 예술적 경험이 많고
거기서 좋은영향을 받았다면 진보적 신념에(정치를떠나서) 열린마음이 되는건 확실히 있는듯.

[ds]

그 안정을 추구하는 보수라는 쪽이 민주당 쪽 아닌가요?
국힘당쪽 정권 잡았을 때 경제고 안보고 안정된 적이 있기나 한가요?
저 쫄보라서 민주당 지지하나봄

[ㅇㄹ]

정보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세뇌 당하지 않는 것 같아요. 국힘 지지자 대부분 그냥 덮어놓고 우리가 남이가 주의 아닌가요?

[..]

제 생각은
첫째는 환경이고
둘째는 그런 환경에서도
타고난 성향에 따라
일부가 달라지는 듯 보여요.

[환경]

자기가 처한 환경이 더 큽니다
사회적으로 올라가본 적이 있냐 없냐가 더 커요
그래서 본인이 돈 많이 벌면 시선이 달라지구요
팀원으로 있을때랑 팀장,임원으로 있을 때 시선이 달라집니다
어릴 때 세뇌 당하기 쉽구요 본인이 별 볼일 없으면 그대로 갑니다
그리고 위선에 대한 가치관도 정치성향 많이 좌우합니다
정치를 자신이 가진 정의구현의 수단으로 보냐 아니냐 도요 그래서 극하게 몰두하는 사람들은 죄다 징벌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아닐수도]

정책 때문에 민주당을 떠난 경우도 있어요. 그렇다고 국힘 지지는 아니고. 전남 광주 출신에 서울에서 대졸이고 화이트칼라 중산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