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생이구요.
주변에서 반반으로 말리고 찬성했구요.
남편은 하고 싶음 하라고 했어요.
교정으로 3군데 치과 갔고
뭐 견적은 비슷하더군요.
철로 된거 까는거. 일단 5백에서 시작하구요.
발치를 하자는 치과와 발치를 하지말란 치과 중에 고민하다가 이나이에 발치까지 해서 드라마틱하게 변하는건 오바육바인듯하여 비빌치로 결정.
삐뚤어진 이를 넣을 공간이 필요해서 비발치이지만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치아를 살짝씩 갈았어요. 절삭이라고 하던가 암튼 톱같은걸로 슥슥 갈아서 공간 계속 만들고 틀어진 이 똑바로 했어요.
작년 1월부터 했구요. 드디어 제거합니다.
교정기 끼면 밥먹는것도 불편. 말할때도 불편,,, 진짜 하루빨리 제거 하고 싶었고. 매주 혹은 2주에 한번 치과가는것도 귀찮았고.
결과는 대성공입니다. 유지장치를 평생 치아에 붙여하 한댔는데 지난주에 붙였거든요. 크게 불편하지 않아요. 신경쓰일까봐 걱정했는데 이물감도 안느껴지고 사는데 지장없을것 같아요.
거울보면 웃음만 나오네요. 치아가 반듯해지니 괜히 이뻐보여요. ㅎㅎㅎ
윤가 파면되고 나는 교정기 빼고 아주 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