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경 7년차예요. 중간에 식물성 호르몬 대체제를 병원 처방으로 1년 먹은 적있어요. 딱히 효과가 미미해 그만 두었어요.
최근 자다가 깨는 경우가 너무 잦아지고 가슴 두근거림도 있고 열도 오르고 해서
부인과에 갔더니 리비알 처방을 해주네요.
그런데 복용 5일 지난 몸무게가 1킬로 늘고 변비가 생겼어요. 증량은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는데 평소 변비라고는 모르고 산 체질이라 변비는 약 영향있는것 같아요.
폐경이 된지 7년인데 이제사 호르몬 먹는게 괜찮을지 갈등이 되요.
작년 검진에 이상은 없었지만 유방에 물혹이 많고 자궁근종1센치짜리가 크지 않고 있는 상태예요.
몸이 쳐져서 운동도 잘 안되고 마음도 무기력해서 약먹어볼까 했던건데.
지인이 폐경이1, 2년도 아니고 완경한지 7년이나 됐는데 보통은 호르몬제 먹기 늦었다고 말리네요. 물론 의사말이 우선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