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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삭이 부모사랑 이야기인가봐요

.... 조회수 : 4,786
작성일 : 2025-03-30 15:59:54

저는 느껴보질 못해서..

보고싶지도 않아요

자식이고 뭐고 지들 싸우느라 몇십년을 보내고

그나마 먹이고 재워준게 부모노릇한거라거

내가 뭘 잘못했냐 그럽니다

차라리 친부모가 아니면 먹이고 재운거 감사하겠어요

근데 개 돼지도 먹이고 재우는거 아닌가요?

 

자식을 사랑해봤어야 손주를 사랑하죠

손주 봐도 멀뚱멀뚱..

제가 폭삭을 못보겠는 이유.....

 

성질만 남

IP : 110.9.xxx.18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점을
    '25.3.30 4:05 PM (118.235.xxx.155)

    좀 달리 해보면 어떨까요?
    나는 부모의 한없는 사랑 보고 배우지 못했으니
    이 드라마 통해서 배워봐야겠다
    그래서 내새끼한테는 꼭 실현해봐야겠다
    내 자식은 부모 사랑이 뭔지 충분히 느끼도록 말이죠

  • 2. 저희집
    '25.3.30 4:06 PM (106.101.xxx.145)

    각자 우는 포인트가 달라요
    관식이 깉은 아빠 가진
    딸은 펑펑 울고
    그런 아빠 사랑 못받아봐서
    전 눈물이 전혀안났네요
    전 부엌에서
    염혜란 이랑 애순이 만난씬에
    펑펑 울고요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ㅠ

  • 3. 진짜
    '25.3.30 4:07 PM (118.220.xxx.144)

    요즘 드라마가 없는지 다 폭싹 얘기네요. 광고라고 느낌이 많아요.
    안 보셨다니 댓글 다는데 저도 보고싶지 않아요. 자기인생 대입해서 울었다 슬프다 하는데 괜히 그런곳에 감정 소모하기도 싫고 무엇보다 주연배우 연기로 너무 불호라 안봐요. 남편이 거실서 보고 있는거 같은데 너무 시끄러워서 방문 닫았어요.

  • 4. ㅎㅎ
    '25.3.30 4:08 PM (61.74.xxx.41)

    거의 판타지죠
    역사 사회 정치는 싹 빼고 가족에피소드와 성장만 있는.
    차라리 응팔의 성보라가 더 현실감있게 느껴졌어요.

  • 5. ..
    '25.3.30 4:09 PM (106.101.xxx.120)

    굳이 드라마를 억지로 볼 필요있나요?
    참고 볼 정도로 잘만든 드라마도 아니에요

  • 6. 첫댓글님
    '25.3.30 4:10 PM (223.38.xxx.99)

    좋은 댓글이에요
    저도 보면서 제가 부모로 좀 부족한부분은 저랬어야 했는데 하며
    반성하며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 7. 스포
    '25.3.30 4:14 PM (119.192.xxx.2)

    돌아가신 아빠 생각 많이 나요. 더잘해드릴걸ㅜㅜ

  • 8.
    '25.3.30 4:18 PM (211.246.xxx.17)

    저도 그런 사랑 전혀 안받아봤어요 그냥 존재하는게 죄인 마냥 구박덩이였어요 그래도 혼자 살아남아 여기서 미움 받는 여대 나오고 학교 다닐때 선생님들이 다 이뻐해주시고 친구들 많아 큰 좌절 없이 그냥 받아들이고 행복하게 살았어요
    그런데 결혼하니 그냥 객관적으로 고등학교도 지역에서 성적 안돼서 못가 시골로 다니고 키 작고 주근깨 투성이 시누이를 무슨 공주라도 되는냥 벌벌 떨고 키우던 시부모 생각은 나더라구요 저런 아이도 저렇게나 사랑을 받는게 부모 사랑이구나 라고 충분히 간접경험 했는데 뭔가 시누이 사랑도 몇몇 장면만 봤던 폭삭 에피소드도 감정이 썩 유쾌하진 않아요
    적어도 이번 생에선 나는 가져볼 수 없는 사랑이기도 하고 그게 어쩔땐 미련해보이거나 이기적으로 보일 때도 있어서 뭐든지 은근하고 적당한게 좋은거같다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런 사랑 부럽지도 않아요

  • 9. 그럴 수록
    '25.3.30 4:18 PM (119.71.xxx.160)

    봐야죠

    보는 것조차 거부하면 뭘 깨달을 수 있겠어요

  • 10.
    '25.3.30 4:18 PM (112.217.xxx.242)

    광고라니...그만큼 본 사람 많고 또 이런저런 평이 많을 수 밖에 없는 드라마인데요
    여운이 많이 남아서 일부러 글 찾아보는 저 같은 사람도 있읍니다요ㅠ

  • 11. ㅇㅈ
    '25.3.30 4:19 PM (125.189.xxx.41)

    그냥 다들 환경도다르고
    매우 주관적이고
    성격도 다르고 느끼는것도 다르고
    사랑의 방법도 다 달라 잣대로 삼을 수가
    없다 생각하면 편해요..
    내 자식 키워보니 어떻게 나 키울때
    그럴수가있지?싶은것도 많은데요..
    또 세월흘러 살다보니..아 사랑의 방법이
    다를수 있겠구나..그 시절 나 키우느라
    얼마나 안간힘을 썼을까..싶은 순간순간
    느끼는게 있었어요...
    지금은 몹시 보고싶고
    잘해드릴걸 많이 후회되고 그렇습니다..

  • 12.
    '25.3.30 4:26 PM (119.192.xxx.2)

    요즘 많이 보는거 같아요 홍보도 많이 하지만 입소문
    난거 같이요 양배추 달아요 패러디도 나오는거보면 ㅎㅎ

  • 13.
    '25.3.30 4:28 PM (211.234.xxx.43)

    점셋남은 참 꼬였네요
    뭘 폄하까지 하나요?
    시누이 묘사도 그렇고
    미련하고 이기적이라니
    사랑을 못 받으면 그리 비뚤어지나요?

  • 14. 사랑
    '25.3.30 4:33 PM (121.157.xxx.110)

    자식 낳아 키워봤기에 더 감정이입되던 좋은 드라마였어요.
    전 아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내가 아이를 낳아 키워보니
    남의 아이까지도 얼마나 귀한지 알겠더라구요.
    애순이 엄마와 애순이의 자식 사랑이 너무 공감돼요.

    근데
    다 보고 나니
    애순을 향한 관식의 사랑이 찐이네요.

  • 15. .....
    '25.3.30 4:35 PM (110.9.xxx.182)

    저도 점셋님 처럼
    진짜 못생기고 못된 시누이 공주처럼 이뻐하는 시부모 보고
    하...놀랬습니다.

  • 16. ....
    '25.3.30 4:37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저런 무조건적인 사랑, 언제나 무슨일이 있든 세상끝까지 내편인
    그런 사랑을 누구나 간절히 바라는구나 싶어요
    그러니 이렇게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부럽고 그런거겠지요

    저도 엄격한 부모님, 큰 차별은 아니어도
    늘 장남 위주인 엄마때문에 상처받은 적이 있어서
    애순이 금명이가 부러웠는데
    나는 어떤 부모였나 생각하니
    저 역시 엄격한 부모였더라구요.
    밖에서 욕먹을까봐 예의바르게 행실 똑바로를 강조하다보니...
    포용력있는 엄마가 아니라 반성하게 되었어요.
    훗날 아이들은 날 어떤 엄마로 기억할지...ㅠ

  • 17.
    '25.3.30 4:38 PM (211.246.xxx.17)

    앗 그러시군요 저희 시댁만 그러는 줄… 그런데 그 과한 애정이 부작용이 있더라구요 공주병… 하 더이상 말 안하겠습니다 사랑 못받아 꼬이고 비뚫어졌다는 분 있어서… 극 중 금명이는 공주병은 아니어서 다행이었어요

  • 18. 여기
    '25.3.30 4:57 PM (172.225.xxx.231)

    절대적인 사랑 받은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요. 부모는 다 흠결이 있지요. 저도 제 자식한테 잘못한거 많은걸요. 다른 드라마는 뭐 내가 겪어봐서 보나요? 저런 삶도 있구나 느끼면서 보는 것이죠.

  • 19. ㅇㅇ
    '25.3.30 5:06 PM (106.102.xxx.112)

    저도 주제는 관식이다 싶었어요
    관식이 하나 가지고 있음 뭐가 부럽겠나요
    남편에게 관식이 하라 했더니 대답을 안하네요
    저도 관식이 같은 아버지는 있는데 아버지도 엄마에게는
    관식이 안해주더라구요

  • 20. ...
    '25.3.30 5:22 PM (58.234.xxx.182)

    저런 사랑(부모의)도 있구나
    그냥 보통보다 좀 덜한 사랑 받은 입장에서 난 저럴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이 보면 또 저런 부모사랑을 부러워 하겠지
    받아보지 못해서 주지 못하는걸까?
    뭐 그렇더라고요...

  • 21. ......
    '25.3.30 5:30 PM (110.9.xxx.182)

    못생기고 못된애 부모가이뻐하니
    지가 뭐나 된거 처럼 행동하더라구요
    개뿔 아무것도 아님...ㅋㅋㅋㅋ
    이런여자 첨봤어요
    대놓고 미스코리아보다 이쁘다고 시부가 그러는데
    시누얼굴 본 제 친구들한테 말해주니 다 우웩.
    ㅎㅎ

  • 22. 저는
    '25.3.30 5:44 PM (58.235.xxx.48)

    부모의 희생적인 사랑도 주제지만
    첫사랑을 천년의 사랑으로 만든
    부부의 사랑
    또 위기를 함께 헤쳐가는 가족이나 이웃간의 사랑.
    망망대해에 풍랑도 잦은 고통의 바다에서
    그래도 견디고 살아지는 건 바로 사랑때문이구나.
    사랑이 주제라 느껴져서 신파를 즐기지 않음에도
    감동적으로 보았어요.

  • 23. ...
    '25.3.30 6:09 PM (211.179.xxx.191)

    그런 아버지도 엄마도 남편도 없는 인생이니 망한건가 싶네요. 하나라도 있는 분들은 복 받은거에요.

  • 24. 더더욱ㅂ6
    '25.3.30 6:23 PM (106.102.xxx.143)

    볼수록 상처가 커져서 안봐요
    난 우리애들 금명이 처럼 키우는데
    이렇게 이쁜데 우리엄마아빠는 왜 허구헌날 싸우고 아들딸차별에 나를 사람대접도 안해줬는지 생각할수록 이해가 안가서 못보겠네요

  • 25. .............
    '25.3.30 11:51 PM (39.119.xxx.80)

    보기 싫고 거부감 드는 게 아니라,
    감동을 짜내려는 의도가 너무 보이는 교과서적인 대사가
    지루하고 도무지 공감이 안되더라고요.
    연출도 올드하고 식상했고요.
    특히 금명이 결혼식날 반복되는 회상 씬..

    어마어마한 제작비나 광고에 비해 결과는 기대이하였어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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