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대전으로 직장을 옮겨 내려가살게 되어서
전세를 알아보다가 집값이 그리 비싸지 않아서 이기회에 그냥 아파트를 살까 고려중입니다.
옛친구 두명이 대전에 오랫동안 살고 있어서 물어봤더니 대전 집값이 공급과잉으로 요즘 많이 떨어졌다고 좋은 타이밍이라고 둘다 그러더군요.
그래서 아이가 며칠 열심히 알아봐서는 도룡동 모아파트를 몇개 가보고 거기로 하고싶다고해서 주말에 저도 내려가볼 생각인데
그 두친구에게 그동네 혹시 아냐고 물어봤더니
둘 다, 굳이 꼭 왜 거길? 돈이 남아도냐?
하더니
더이상 말을 하고싶어하지 않네요.
왠지 기분 상한 거 같은 느낌입니다.
내가 뭘 잘못한듯한?
대전 부자들 사는 동네 느낌이에요.
다른 동네보다 훨씬 비싸요.
연구단지가 있는 곳이라 대전에서 학력, 경제력이 제일 높은 곳 중 하나예요. 고가주택 많고 녹지도 많고 용적율 낮은 건물이 많아 동네가 쾌적해요. 북대전ic 가깝고 신세계 근접, 다리 건너면 둔산이죠. 집값은 비싸지만 그 값을 하죠.
아 그렇군요.
둘다 기분나빠하는 말투여서 제가 당황스럽네요..
도룡동은 카이스트 인접 동네이고 연구단지와도 가깝죠.
도룡동은 비교적 (준)신축 아파트가 많아서 좋아요.
몇 년 전에 대전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서서 근래 들어서 유동 인구가 좀 많아졌지만...
그런데 거래량이 다른 곳보단 적어요.
차라리 다리 건너 만년동이나 어은동, 죽동, 노은동 쪽이 거래량이 많아서 부동산 거래하기에 수월할거예요.
아니면
도룡동은 카이스트 인접 동네이고 연구단지와도 가깝죠.
도룡동은 비교적 (준)신축 아파트가 많아서 좋아요.
몇 년 전에 대전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서서 근래 들어서 유동 인구가 좀 많아졌지만...
그런데 거래량이 다른 곳보단 적어요.
차라리 다리 건너 만년동이나 어은동, 죽동, 노은동 쪽이 거래량이 많아서 부동산 거래하기에 수월할거예요.
원글님이 어떤 아파트를 알아보시나 모르겠고 그분들이 왜 그런 반응이셨는지는 모르겠는데 도룡동이 신축아파트 있는 곳도 있지만 작은 빌라 있는 곳, 좋은 신축 집도 있지만 재건축 말나오는 오래된 아파트 있는 곳도 있어요. 윗분 말씀처럼 거래량이 많지 않고 지하철역이 가깝지 않아 교통이 편한 편은 아니고요.
배아픈가 봅니다.
대전에서 그래도 집값 선방 하는곳이
둔산 도룡 도안인데 아무리 떨어졌다해도
전세 아니고 사겠다하니
부모들 학구열 높습니다.
북대전 ic쪽으로는 단독주택 많아요
특히 녹지 부분은 짱!! 공기 좋고 쾌적해요
애들 어릴때 그쪽에서 자랐는데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
교육면에서는 더 좋다고 느꼈어요
지금 대전 아파트 사는건 별로죠. 아직 거품이 덜 빠졌어요. 그리고 도룡동이 대중교통이 불편해요. 지하철 없고, 버스도 애매하고… 처음 2-3년은 전세나 월세로 살아보라 하세요.
도룡동 어느 아파트인지 말씀하셔야
구지인지 살건지 대답이 가능한데요?
돈이 남아도냐? 라는 반응이면 스마트 시티같은데요~
차라리 죽동이 더 나을지도 몰라요. 도룡동이 그들만의 리그이미지로 땅값 방어하고 싶어하는데 사실은 털고 나가려해도 매매가 잘 안되고 있답니다.... ^^; 대덕초중고 때문에 수요가 많을것 같지만 한정적이구요, 어차피 학원가는 둔산이라 라이드가 필요해서 도룡은 사실 고민하다 안가는 경우가 많아요. 도룡에서 돈이 정말 많은 집은 그냥 그대로 살면 되구요, 지금 상황에서 새로 진입은 저라면 안하겠어요.
도룡동은 그사세 비슷한 느낌이고 역세권도 아니어요. 굳이 거길? 하는 느낌이 들긴 하고요. 서울에 비하면 대전은 싸지 요. 전세 돈으로 차라리 사 도 되겠다 포인트에서 빈정상했나? 대전은 도 안이 요즘 선호되는 신축이 많고요 최근 분양많이 했는데 미분양도 조금있으니 가보세요. 지역 부동산카페에서 공부도 해보시구
도룡동이 비싸고 조용하고 좋긴 하죠
그런데 원글님 아이가 결혼해서 자녀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서도 다를거 같아요
대덕중 대덕고가 학군이 좋긴 한데 최근 인구 감소 & 도안지역 때문에 대덕고는 미달인 적도 있고 해서요
아이 어리면 오히려 도안쪽이 낫지 싶어요
도룡은 집값이 떨어지진 않는데 뭔가 편의시설이 더 생기진 않네요 (신세계 백화점은 제외하고)
저는 그쪽에서 오래 산 주민입니다.
딸이 대전에서 자취중이라 가끔 보러 내려가는데 노은동이 참 좋더군요.
노은역 바로 앞에 있어서 대전역까지도 한번에 가고
차가지고 가도 유성IC에서 금방이라 위치가 좋아요.
편의시설들도 많아서 그런지 어린아이들이 많이 보여서 좋네요.
아파트도 많고 전 나중에 노은동가서 살고 싶어요.
대전에서 오래 산 사람입니다.
아이들 키우며 오래 사실거면 둔산으로 구매하시고 돈이 남으면 서울투자하세요
도룡동은 가격대비 투자가치로는 별로입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693175 | 대기업은 각자 도생 중 5 | …. | 2025/03/25 | 2,417 |
| 1693174 | 질투하는게 보통심리라면 인간관계 맺을 필요 있나요? 24 | ᆢ | 2025/03/25 | 2,466 |
| 1693173 | 에어컨 6 | 비정성시 | 2025/03/25 | 787 |
| 1693172 | 최여진 돌싱남 전부인 이요 29 | 최여진 | 2025/03/25 | 26,708 |
| 1693171 | 붙이는 방충망 써 보셨어요? 3 | 환기 | 2025/03/25 | 960 |
| 1693170 | 그럼 최후의 보루는 일괄탄핵인가요? 11 | .... | 2025/03/25 | 1,019 |
| 1693169 | 여기 정치글 쓰는 사람들 수준 떨어져요 39 | .. | 2025/03/25 | 1,522 |
| 1693168 | 푸바오 등장 11 | ㅇ | 2025/03/25 | 1,711 |
| 1693167 | 野장경태, '의원 향한 폭력' 처벌강화법 추진…與 "특.. 6 | .... | 2025/03/25 | 635 |
| 1693166 | 46살 강예원 출산때문에 죄책감 든다는데 6 | 음 | 2025/03/25 | 3,462 |
| 1693165 | 출산 후 체력 3 | 구름 | 2025/03/25 | 789 |
| 1693164 | 콜걸출신 사기꾼이 쥐락펴락하는 나라 2 | ㅇㅇ | 2025/03/25 | 789 |
| 1693163 | 유럽여행 12 | 여행 | 2025/03/25 | 2,034 |
| 1693162 | 과거 연애사 자꾸 들먹이는 친구 뭔가요 24 | ,,,,,,.. | 2025/03/25 | 2,721 |
| 1693161 | Ai에게 어떻게 말걸죠? 4 | 음 | 2025/03/25 | 881 |
| 1693160 | 대전 사시는 분들, 도룡동이 어떤데인가요 14 | 궁금 | 2025/03/25 | 1,361 |
| 1693159 |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헌법재판소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 3 | ../.. | 2025/03/25 | 956 |
| 1693158 | 최여진 안보고 싶은 거 저 뿐인가요? 13 | 어우 싫다 | 2025/03/25 | 4,740 |
| 1693157 | 김새론 너무너무 불쌍해요 14 | .... | 2025/03/25 | 5,237 |
| 1693156 | 헌재는 결국 존재 자체가 의미가 없군요 7 | ㅇ | 2025/03/25 | 1,182 |
| 1693155 | 일괄탄핵 설명 좀 해주세요 23 | .... | 2025/03/25 | 1,381 |
| 1693154 | 양반??스러운 친구 6 | 아무닉네임 | 2025/03/25 | 1,328 |
| 1693153 | 법원이 트랙터 서울 진입 불허하고 트럭만 20대 허용해서.. 4 | 기발하다~ | 2025/03/25 | 948 |
| 1693152 | “尹탄핵 선고 왜 안해, 경제심리 갈팡질팡”…씨티 “국가신용등급.. 4 | 이러다다죽어.. | 2025/03/25 | 1,173 |
| 1693151 | 호마의식 음모론에 대통령실이 나섰대요. 28 | .... | 2025/03/25 | 2,9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