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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실이 홀로그램이라고 믿으시는분~?

계신가요 조회수 : 3,297
작성일 : 2025-03-24 17:52:45

10년전부터 들어온 말인데요

한 10년을 줄기차게 이런 책을 읽고  또 읽고

여러 종교의 법문을 듣고

양자물리학을 공부하고..

 

한 10년 푹 빠지다보니

이제는 좀 믿어지는거 같아요

 

어쩌다보니 진리를 찾아 헤메이게 되었고

또 제가 이런쪽으로 관심가지리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정말 제 삶이지만 의외예요

 

이런데 관심있으신분 계신가요?

어떻게 공부하시는지 궁금해요

 

저는 혼자서 유튜브로 법문 듣고

명상 기도  108배 등등  하고 있어요

 

 

 

IP : 175.223.xxx.141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24 5:54 PM (118.235.xxx.134)

    13차원의 저랑 만난적 있음요 ㅋ
    세상만사 그저 꿈

  • 2. ..
    '25.3.24 5:54 PM (112.154.xxx.60) - 삭제된댓글

    뭔 홀로그램요?
    자기자신을 믿지못하시나봄

  • 3. ㅇㅂㅇ
    '25.3.24 5:56 PM (117.111.xxx.121)

    저도 진리를 찾고 싶은 사람이지만 아직 너무 수준이 못 미쳐서 그런지 무슨 말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호기심은 생기네요

  • 4. ////
    '25.3.24 5:58 PM (121.159.xxx.222)

    홀로그램을 이따구로 만들다니
    누군지 만든놈 딱 대. 칵 그냥.

    만들거면 좀 신경써서 잘 좀 만들어보라고 하고싶네요.....

  • 5. ditto
    '25.3.24 5:59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정유정 작가 영원한 천국 읽어 보세요
    현실이 홀로그램이라는 게 참 슬픈 거더라구요

  • 6. 관심은
    '25.3.24 6:00 PM (121.136.xxx.30)

    있는데요 아직 단정은 보류중이예요
    양자단위로 보자면 세상은 물론 인간의 몸도 허공에 떠서 얽힌 점들일 뿐이긴 한데요
    아직 다 밝혀지지않은 우주와 시간과 중력에 대한 비밀들을 탐구한 결과들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펴는게 즐겁다뿐이지 진리와 깨달음의 영역까진 넘보지않아요 저는 너무 하잘것없어서요

  • 7. 믿는데
    '25.3.24 6:01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믿는다고 다를 거 없잖아요.
    주어진 현실을 충실하게 사는 거 밖에 다른 방법 있나요?
    그냥 하루하루 사는거죠.

  • 8. ㅇㅂㅇ
    '25.3.24 6:02 PM (117.111.xxx.121)

    ㄴ 진리라는게 돌아 돌아 결론은 원래 알던 곳으로 다시 돌아오는 거지만 그 과정의 의미가 있으니까요

  • 9. ㅇㅂㅇ
    '25.3.24 6:03 PM (117.111.xxx.121)

    삶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은 달라지기도 하고요

  • 10. ...
    '25.3.24 6:03 PM (114.204.xxx.203)

    그렇다 해도 어쩌겠어요
    그냥 살아야죠
    사는거 참 지겹네요
    늙고 아픈거만 남아서

  • 11. 믿는데
    '25.3.24 6:04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다시 돌아와서 어쨌든 하루하루 사는 거.. 그거 뿐이란 말입니다. ㅎㅎ

  • 12. ㅇㅂㅇ
    '25.3.24 6:04 PM (117.111.xxx.121) - 삭제된댓글

    다른 태도로 사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 13. ㅇㅂㅇ
    '25.3.24 6:06 PM (117.111.xxx.121)

    다른 태도로 사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충실하게 사는 것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니까요

  • 14.
    '25.3.24 6:07 PM (223.39.xxx.97)

    게임속 프로그램처럼 우리 인류도 사는거고
    프로그램 개발자를 우리는 신이라고 믿고있는거라는 그런 소리는 한 이십년전에 들었어요.
    그런데 내가 프로그램속 인물이라기엔..꼬집으면 아파서요 ㅠㅠㅠ

  • 15. ㅡㅡㅡ
    '25.3.24 6:10 PM (183.105.xxx.185)

    사실상 신을 믿는 것보단 과학적이네요. 사실 이거나저거나 상관 없어요. 전 그냥 오늘을 살 뿐

  • 16. 한치도 의심하지
    '25.3.24 6:12 PM (121.130.xxx.247)

    않아요
    부처가 깨닫고 설파하신게 이거 잖아요
    색즉시공 공즉시색

    안다고 달라질거 없다구요?
    아는것과 모르는건 천지차이예요

    앞에서 차가 달려드는데 모르면 치이는거고 알면 피해갈수 있는것만큼의 차이

  • 17. 오~~
    '25.3.24 6:13 PM (175.223.xxx.141)

    의외로 관심이 많으시네요
    빠르게 댓글 달리는거보고 놀랐어요

    근데 이게 내가 믿고싶다고 믿어지는거는 아니죠
    어느 순간 믿어지는 순간이 와요
    그리고 사람을 완전히 바꿔놓아요

    소소한 가치관 고정관념 부터
    세계관 우주관까지 ..

    사는거는 전과 비슷해보일지 모르지만
    내면은 완전히 다른사람이 되었어요
    저는 그야말로 완전 180도 바뀌었거든요

  • 18. ///
    '25.3.24 6:13 PM (121.159.xxx.222)

    내가 주인공인줄 알았지만 게임속에 그냥 배경채우게 돌아다니고
    주인공한테 수발드는 npc였다.
    뭐 그정도 느낌인것같긴 한데
    그렇다고 달라질건없죠 잘 안풀려서 힘든건 난데.

  • 19. ..
    '25.3.24 6:14 PM (222.232.xxx.60) - 삭제된댓글

    오만함이 만든 생각일뿐이에요
    또한 지나친 편리추구 이고요
    내용 보다도 그런 취지를 갖는 태도 부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20. ㅇㅂㅇ
    '25.3.24 6:15 PM (117.111.xxx.121)

    그걸 깨닫고 나면 잘 안 풀려서 힘든 것이 덜어놔질 것 같은데요 깨달아 보지 않고서는 쉽게 말할 수 없겠죠

  • 21. ㅇㅂㅇ
    '25.3.24 6:16 PM (117.111.xxx.121)

    저는 원글님께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거기에 도달하셨는지가 굉장히 궁금한데요 좀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 22. 홀로그램이라고
    '25.3.24 6:16 PM (112.186.xxx.86)

    믿고 싶지만 현실이 너무 진짜 같아서
    홀로그램으로 느끼기 어렵네요

  • 23. 홀로그램우주
    '25.3.24 6:17 PM (168.126.xxx.128)

    저도 믿는데 그게 참....믿는다고 3차원세계에 사는 우리는 알지 못하는 세계죠 그러니 한계에 부딪치고
    제가 요즘 제 나름대로 깨달은건
    인간은 온갖 감정을 느끼기 위해 3차원 현실을 살아가는 구나였어요
    꿈속에서는 온갖 것들을 다 겪어도 감정이 느껴지지 않고 철저히 관찰자 시점이더라고요 그러다 꿈속에서 격한 감정(놀란다던지 슬퍼서 막 운다던지)이 느껴지면 여지 없지 꿈에서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나는데
    이게 너무 신기한거에요
    장자가 말한 꿈이 현실인지 현실이 꿈인지에 대한 경계도 모호하고
    결국 내게 닥친 현실(희노애락 생로병사)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은 내가
    다 겪고 회피하지 않고 충분히 느껴줘야 한다는 거죠

  • 24. 무슨뜻일까요?
    '25.3.24 6:42 PM (112.152.xxx.66)

    명상ㆍ108배 오랫동안 하고있습니다
    정확히 어떤의미 일까요?
    전 제가 저 같지 않을때가 많아서요
    알고싶어요 궁금합니다

  • 25. ..
    '25.3.24 6:51 PM (104.28.xxx.200)

    거울명상하면 홀로그램으로 보여지는 시점이있고 다 사라진다고 하던데 전 눈아프기만하더라구요. 거울명상하시는 분인지 궁금하네요

  • 26. 신기해
    '25.3.24 6:51 PM (59.15.xxx.159)

    저 오늘 원글님과 똑같은질문 하고싶었어요
    시작은 전 김상운님의 왓칭이란책이었고 그후 그분
    유투브보고 이것저것 듣고 읽어도 도통 그세계가
    이해가 갈듯도 전혀 안와닿기도 ᆢ합니다
    자주 들음 나을까 싶어서 유투브들으며 자요
    그래도 통ᆢ 원글님은 어떤방식으로 해석을 하신건지
    물어봐도 될까요?

  • 27. 제가
    '25.3.24 7:00 PM (59.15.xxx.159)

    원글님 댓글에 쓰신대로 제가 원하는게 그거에요
    현실을 바꾸기보다 나자신이 바라보는 눈이 바뀌고
    가치관,관념이 바뀌길 바래서 매달려봤는데
    전 아직 그지점에 도달은 커녕ᆢ
    도움받은 책이나 영상있으신가요?
    계기가 있었는지도 궁금하네요

  • 28. ...
    '25.3.24 7:23 PM (124.49.xxx.13)

    홀로그램이라 믿고요
    내가 선택한 인생이란 이름의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사주를 원래 안믿었는데 프로그램상 인류를 64개의 인생살이로 편의를 나눴구나 싶고요
    나는 겨우 npc의 하나고 일런 머스크같이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하는 사람이 게임의 주인공 인가 싶었는데
    제가 게임을 처음할때는 돈많고 편하고 놀기만하는 쉬운 인생 살아보다가 수백번 살아보면 지겨워지고요
    패널티를 장착하고 하드모드로 게임을 해서
    마치면 더 성취감을 느끼는 캐릭터를 선택할거 같아서 지금의 나로 살아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인생의 목적은 뭐냐
    그냥 살아내는거라고 생각해요
    아무것도 안하고 무념으로 우주를 떠도는것보다 사람들과 웃고 울고 사랑하고 순간순간행복을 느끼고 힘든것도 겪고 이겨내가며 살아보는거요

  • 29. ㅣㅣ
    '25.3.24 7:32 PM (222.119.xxx.150)

    인생은 가상현실
    흥미로워요

  • 30. 홀로그램 맞아요
    '25.3.24 7:36 PM (119.71.xxx.160)

    자신의 내면이 그대로 재현된 게 바로 세상이죠

    그러니까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지고 부자는 더 부유해지는 듯

    남이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면 현실도 그렇게 진행되죠.

    그래서 명상과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31. 전 그닥
    '25.3.24 7:44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안다고 해서 현실이 바뀌나요?
    내가 바뀌면 모든것이 바뀐다고는 하지만
    현실에서 땅에 발 붙이고 먹고 싸고 자는 일상은 변함이 없죠.
    차라리 현실을 정확히 보고 판단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회피하고 망상하느라 현실이 더 시궁창될 뿐인것 같아요.

  • 32. ㅇㅂㅇ
    '25.3.24 7:59 PM (117.111.xxx.121)

    땅에 발 붙이고 먹고 싸고 자는 일상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어떤 시선을 가지고 먹고 싸고 자느냐는 굉장히 중요한 일일 수 있죠

  • 33. 흥미로운
    '25.3.24 8:02 PM (121.167.xxx.88)

    가설이라고 느껴져요
    비슷하게 부처가 2600년도 전에 하신 말씀이고요
    물론 이를 안다고 남들이 보는 바깥의 나는 차이가 없겠지만
    삶을 대하는 나의 내면은 분명 달라지지요^^
    말로는 몰라요 본인이 체득해봐야지요

  • 34. 본인의
    '25.3.24 8:09 PM (99.241.xxx.71)

    자아가, 영혼이 있다고 믿으시나요?
    홀로그램이건 뭐건 그보다 더 중요한게
    그 세상에서 님이 님이라고 생각하는 자아나 영혼은
    없다는거죠

  • 35. ㅇㅂㅇ
    '25.3.24 8:35 PM (117.111.xxx.121)

    ㄴ깊이 연구해 보지 않은 일반인의 시야에서 홀로그램에 비유되는 것에 영혼과 자아가 담길 수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는 거 아닌가요

  • 36. 전에는
    '25.3.24 8:50 PM (121.161.xxx.172)

    전혀 몰랐는데 언제부터인가 비슷한 종류의 유튜브나 책을 좀 읽다보니 공통점으로 말하는 것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믿게 됐어요.
    이제야 조금 알게됐지만 신기하기도 하고 삶에대한 강박이 조금은 너그러워졌고 편해졌어요

  • 37. 117님 그게
    '25.3.24 9:22 PM (99.241.xxx.71)

    영혼이나 자아가 담길수 있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영혼이나 자아가 없고 그렇게 있다고 믿는것 자체가 환상이라는게
    불교의 가르침이라...

  • 38. ....
    '25.3.24 10:31 PM (61.83.xxx.56)

    노력하고 애써도 타고난 운명의 틀에서 벗어날수없고 내가 아는 이 세계는 실체가 없다는 얘기인것같은데요.
    그렇다면 나라는 존재는 바퀴벌레나 날아다니는 새나 물고기와 다름없는 누군가가 만든 세상의 캐릭터중의 하나일뿐일까요?
    인간의 자유의지고 노력이고 뭐고 다 의미없는 개소리였단거지..

  • 39. 음..
    '25.3.25 1:02 AM (211.58.xxx.192)

    요즘 불교에서 말하는 무아에 대해 궁금해졌어요. 무아인데, 윤회를 어떻게 하지? 업이 윤회한다고 하는데요. 알쏭달쏭~

  • 40. ㅇㅂㅇ
    '25.3.25 8:55 AM (117.111.xxx.25)

    어쩌면 그 프로그래밍 되었다는 이야기가 우리가 사주를 타고나는 것을 말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단순히 사주대로만 사는 것이 아니잖아요 사주는 타고나는 기질을 말하는 거고 거기에 어떤 환경에서 자라느냐에 따라서 우리는 다 달라지잖아요

  • 41. ㅇㅂㅇ
    '25.3.25 8:58 AM (117.111.xxx.25)

    불교에서 말하는 자아가 없다는 것은 고정된 자아가 없다라는 의미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무아라는 것도 자아가 없다는 것이 아니고 고정된 자아가 없다라는 뜻인 거죠
    어쩌면 지속적이지만 고정되지 않은 형태의 자아는 있다고 보기 때문에 윤회가 가능한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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