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수 틀리면 상대한테 말로 쿡쿡 찌르는 지인이 있는데
그냥 넘길 수 있는데 이제는 나이도 있고
더 이상은 말 섞고 지내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저 인연이 여기까지인가보다 하고 조용히 끝내려고 했는데
가는 데마다 굳이 쫓아와서 빈정거리면서 상처 주는 게
자기 심뽀 안받아주니까 더 떼 쓰는 신종 변태 같네요.
전 남한테 상처 받으면 그냥 피하고 마는 스타일이지
나중에 후회할걸 알기에 반격은 잘 못하거든요.
근데 이제는 너무 저도 인내가 한계에 도달해서 한마디 하고 싶어요.
내가 너한테 등 돌리는 이유는 나중에 니 자식들한테 들으라구요.
평소에는 기분 나쁜말도 그냥 넘기던 제가 갑자기 연락끊고 말 안하니까
그것 자체가 괘씸해서 견딜 수가 없나봐요. 이런 신종 변태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