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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안하는 고등아이두신 전업맘님들

ㅇㅇ 조회수 : 2,974
작성일 : 2025-01-23 17:21:10

방학이라  놀고있는 고등아이와  같이 있는 시간이 직장맘들보다는 많은데요

 

나름 운동도 다니고 취미생활하지만 중딩인 둘째 끼니는 챙겨줘야하고 강아지 산책도 해야해서  집을 완전히 떠나있을수는 없다보니 예비고2  아이가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기 괴롭네요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IP : 116.120.xxx.1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 5:23 PM (116.38.xxx.45)

    마음을 내려놓으니 나름 평온합니다.....
    이제 고2 될 시점이니 더이상 기대하기가~

  • 2. ㅠㅠ
    '25.1.23 5:24 PM (61.83.xxx.51)

    그 심정 저도 알아요.ㅠㅠ 미쳐요

  • 3. 재작년
    '25.1.23 5:27 PM (1.236.xxx.114)

    기숙학원 경울캠프 가기싫다고
    스터디카페 아침에 10시 나가기 약속했는데
    피시방으로 직행해서 밥사먹고 놀다 밤되서 피시방 나오는 시간이면
    피시방 멤버들이랑
    야간에 농구하고 축구하다 인대늘어나 다치면 또 수뱔들고 ㅠ
    아들둘 고딩 재수
    진짜 죽겠다싶을때 입시 끝나더라구요

  • 4. ㅡ,ㅡ
    '25.1.23 5:48 PM (124.80.xxx.38)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그래 건강하게 지내주고있고 친구들과 잘 지내고 나쁜길로 안빠지고 집에 잘 있어주는걸로 그래 고맙다 하며 마음 다스리고있어요;;

  • 5. kk
    '25.1.23 5:52 PM (114.204.xxx.203)

    남이다 생각하고 나가서 운동하고 친구만나 풀었어요
    못해도 나중에 다 자기길 찾아가요
    너무 걱정마세요

  • 6. 예비고2
    '25.1.23 6:15 PM (59.0.xxx.53)

    위안받고 갑니다.
    친구아들은 요번에 의대 합격했다는데 휴...

  • 7. ㅡ,ㅡ
    '25.1.23 6:25 PM (124.80.xxx.38)

    윗님 그 생각이 젤 위험한거래요;; 입장 바꿔서 자녀가 "내친구 부모님은 100억대부자라 다 해준다는데" 라고 생각하면요;; 자녀들 비교하는 부모에 대해 저렇게 맞대응 하라고 인터넷으로 서로 얘기한다네요;;

  • 8. ..
    '25.1.23 6:30 PM (39.118.xxx.199)

    정식대로라면 예비 고2
    작년 1학기 말에 자퇴하고 올해 3월 마이스터고 재입학 합니다.
    주구장창 게임만..그래서 게임개발과 가요. ㅠ
    고졸 편견, 지 스스로 느껴야 공부를 하든 다른 걸 하겠다싶어 하기 싫은 공부 끌고 가봐야 부모 자식간 사이만 나빠지고 공부도 다 지 팔자라싶어 다 내려 놓으니 마음 편합니다. 외동이라 쉽지 않았어요. 나중에 하겠다 하면 시킬려고요.

  • 9. 이어서
    '25.1.23 6:32 PM (39.118.xxx.199)

    하도 답답해 작년 사주보러 철학관 점집 다녔더니 사주팔자에 머리는 좋아도 공부해서 풀어 먹을 팔자는 아니라고
    내려 놓고, 포기는 않고 하고 싶은 거 하게 하라더군요.

  • 10. ㅇㅇ
    '25.1.23 7:03 PM (61.43.xxx.130) - 삭제된댓글

    우스게 소리로 내아들이라 그래요
    잘난아들 사돈 아들이 래요
    건강하고 나쁜짓 안하면 그냥 식구들과 관계나 좋게 하는게 좋아요
    게임 열심히 하던 아들 온라인사업으로 수억대 연봉 법니다
    젊은사람들 앞길은 모르는거더라구요
    앞으로는 공부 아니라도 길이 많을꺼예요
    그길은 우리보다 지금 아이들이 더 잘 알꺼구요

  • 11. 괜찮아
    '25.1.23 7:33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건강이최고라 생각하며 귀엽게 봐줍니다
    푹자고 먹고 게임 유투브보고 밥먹고 산책
    간식 밥
    첨엔 약간 괴롭더니 맘을비우고 안아픈게 어디냐
    하며 뵵니다
    집안일도 가끔돕기도하네요 ㅎ

  • 12.
    '25.1.23 8:16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나는 애가 뭘하든 몸성히 범죄만안저지르고 착하면
    진짜 괜찮은데
    전업으로 애하나 있으면서
    인서울이나 지거국 유망학과 (sky아님)도 못보내면
    애나 저나 둘다 세트로 어찌볼까도 그렇고
    남편도 저것들은 집에서뭘했나 해도 딱히할말도없을것같고
    괜히제가찔리는것같긴해요
    인생이 어렵습니다

  • 13. ...
    '25.1.23 8:48 PM (223.38.xxx.78)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예비 고3도 있어요
    저보다 더할까요....
    ㅠㅠ

  • 14. 분발
    '25.1.23 9:20 PM (122.32.xxx.106)

    전 딱 그시간에 알바나가요
    2시ㅡ5시
    당근보세요 힐링입니다

  • 15. dd
    '25.1.23 11:37 P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제가 나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둘째가 어려서 미루고있었는데 마음의 평화를위해 제가 뭐라도 배우러 나가야할것같아요 그래도 오늘은 삼만원 빌려줘서 방에 화분놓고싶다고 선반 사고싶다는거 사게해주고 세뱃돈받아서 갚으라했는데 시키는일 건당 천오백원에 해주고 차감시켜달라해서 화장실 2개 청소 재활용 2박스 버리고 오기 설거지 시키고 9000원 차감시켜주니 열심히 즐겁게하는거보고 맘이 편하네요 평소 놀지말고 밥값좀 하라고 시킬땐 죽지못해하더니 ㅋㅋ

  • 16. dd
    '25.1.23 11:46 P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제가 제안하고 시켜서했음 하기싫어 느려터진모습에 속터지게 굴었을텐데 요새 모든걸 내려놓고있어서 관심있어하는것에 슬쩍 미끼만 던지고 먼저 제안할때까지 기다리고있어요 요새 아이 관심은 자기방 꾸미기라 커텐도 바꿔주고 책장도 정리해버리고 하니 남는공간에 선반이랑 화분 놓고싶어 하루종일 화분생각만 하더라구요 본인이 관심있고 자발적으로 할땐 저렇게 열성적인데 공부엔 그런맘이 안들어하니 속이 터지지만 어쩔수없죠 제가 먼저 전전긍긍 해하고 대신 생각해주고 이끌려고하면 튕겨져나가는지라 스스로 할 맘 들때까진 어쩔수없는것같아요

  • 17. ㅇㅇ
    '25.1.25 1:45 AM (180.230.xxx.96) - 삭제된댓글

    어럽겠지만
    주부라고 다 요리를 잘하거나 살림에 취미가 있고 잘하는건 아니듯이
    학생이래도 다 공부를 잘하고 흥미 있어 하는건 아니라고
    그 아이가 좋아하는게 뭐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게 중요한게
    아닌가로 생각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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