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제평 어때요? 예전 제평에 대한 추억.

.... 조회수 : 3,170
작성일 : 2025-01-17 19:22:25

경기가 안좋아서 제평도 예전같지 않은 것 같아 발길 끊은지 몇년되었는데요.

20년넘게 즐겨다니던 곳이라 요즘 분위기가 궁금하네요.  10년전만해도 활기차고 물건품질도 너무 좋았었는데 어느새 제평도 많이 져버린거같아요.

예전같으면 지금정도면 겨울옷 세일할때인데 말이지요.

 

요즘 분위기 궁금하네요.

 

예전엔 손정완코트...짝퉁인데도 코트옷감이 정품처럼 좋았어요.
안감도 너무 예쁘고. 밍크 카라 코트도 예뻤었어요. 바느질도 좋고요.
집마다 퀄차이가 있었지만 대체로 좋은편이었지요.
그래서 시장코트인데도 입고다니면 사람들이 굉장히 고급옷인줄 알았었어요. 뭐 그때도 가격은 비싸긴했지만 살만했습니다.

쟈딕앤볼테르. 이자벨마랑. 바네사브루노. 비비안웨스트우드등 짝퉁도 제평 짝퉁은 옷질이 매우 좋았어요. ^^

타임. 마인등도 로스가 조금씩 풀리기도 했어요.


겨울 수입 영국원단 이태리원단 바지나 스커트가 정말 예뻤는데요. 그옷들은 10년지나도 지금도 예뻐요. 원단이 참 좋았어요.
아...일본원단으로 만드는 집들도 예뻤는데 지금도 있으려나요.
불친절하고 낮에는 소매라고 판매도 안했었어요. 밤에 구매해도 비쌌네요. 예뻐서 밤에 갔었어오.

그옷들 10년전 옷이라 지금은 작네요. 버린것도 많고요.

타임 마인제품 카피라도 품질이 괜찮았어요. 추억이네요.

IP : 1.242.xxx.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25.1.17 7:27 PM (124.49.xxx.205)

    저번 달에 갔었는데 확실히 예전만 못해요. 전 1층에서 청바지 보러갔는데 지하는 많이 한가해요. 1층은 그나마 좀 있었구요.

  • 2. 평화
    '25.1.17 7:30 PM (118.235.xxx.144)

    옆에 평화시장가세요
    평화시장도 옷괜찮더라구요

  • 3. 오늘
    '25.1.17 7:41 PM (110.15.xxx.77) - 삭제된댓글

    오늘 제평 갔다왔는데 이전 분위기가 아닙니다.

    비어있는 곳도 많고 금요일인데도 문닫고 있더라고요.

    품질도 진짜 별로입니나다. ㅠ .나의 사랑하는 제평도

    이젠 끝물 같아요. 정말 제평가면 좋은 상품 않았는데

    아쉽네요. 어디에서 쇼핑하나요?

  • 4. ...
    '25.1.17 7:47 PM (180.68.xxx.204)

    비싸기는 또 오지게비싸고 불친절해요

  • 5. 요즘
    '25.1.17 8:50 PM (118.36.xxx.66) - 삭제된댓글

    제평 너무 비싸서 못 사겠던데요
    왜 그렇게 된건가요

  • 6.
    '25.1.17 9:01 PM (1.227.xxx.56) - 삭제된댓글

    작년 연말쯤 갔는데 정말 손님 없었고 상인들 모여서 장사 안 되서 큰일이다 이런 얘길 하는 걸 꽤 들었어요
    저도 제평 다닌지 10년은 훨씬 넘은 것 같은데 예전에 고급스러운 옷은 거의 사라지고 평범한 보세옷이 대부분이었어요
    전에는 겨울에 퍼 달린 코트나 패딩도 많았고 이런옷을 왜 백화점 안 가고 시장에서 이 돈 주고 사나 싶은 고가옷도 많았는데 지금은 코트류는 거의 없고 아우터 자체가 많이 줄고 니트집이 많더라구요
    숏패딩.가디건.풀오버.티셔츠등등 사왔는데 지금 아주 잘 입고 있어요 백화점은 질에 비해 넘 비싸고 아울렛은 예쁜 옷이 없어서 살게 별로 없고 가끔 득템하는 재미로 갔었는데 여기도 끝물이구나싶어 아쉬워요

  • 7. kk 11
    '25.1.17 9:31 PM (114.204.xxx.203)

    굳이 안가요
    환불 어렵고 멀고 입어보기도 귀찮고 불친절에...
    차라리 온라인이나 자라 망고 탑텐 이런데 가요

  • 8. kk 11
    '25.1.17 9:32 PM (114.204.xxx.203)

    친구가 보세옷가게 하는데
    도매가 너무 올라서 못하겠대요

  • 9. ......
    '25.1.17 9:36 PM (218.147.xxx.4)

    몇년전까지는 제평 댓글도 많이 달았는데
    요즘은 정말!!!!별로입니다
    이쁜것이없는건 아닌데 가격대비 질이 너무너무 별로죠
    좀 괜찮다 싶으면 이 가격주고 내가 이걸 시장에서? 싶습니다
    예전엔 비싸도 정말 좋은 물건들이 있었는데 이젠 잘 없어요
    나름 브랜드 달고 나오는 집들도 점점점 천이 질이 예전보다 못하더라구요

  • 10. 요즘가면
    '25.1.17 9:56 PM (59.26.xxx.224)

    겨울옷 세일하나요? 지방사는데도 예전엔 진짜 자주 갔는데. 제평 옷 잘 나오는 집 물건은 비싸도 진짜 좋죠. 디자인도 유니크하고. 백화점서 산거는 버렸어도 제평서 산 비싼도매집 옷들은 옷장에 있어요.

  • 11. .....
    '25.1.17 10:10 PM (1.242.xxx.42)

    댓글주신분들 감사해요.
    오래 애정하던 곳이었는데 아쉽네요.
    패브릭과 마감이 참 훌륭한집 많았었는데 말이지요.
    이태리 영국 수입 패브릭 쓰는 집도 종종 있었고 코트는 상아단추도 많고~~
    캐시미어 가디건, 야크. 라마 알파카 가디건등등 옷 질 좋았는데.....
    리버티 원단쓰고~ 수입 해리스 체크도 멋스러운거 많은곳이었는데 슬포요.

    여름블라우스도 쟈딕앤볼테르나 정가다주고 사긴아까운 블라우스들 카피라도 질좋은거 많았는데요.
    아 옛날이여네요.

  • 12. .....
    '25.1.17 10:19 PM (1.242.xxx.42) - 삭제된댓글

    쓰다보니 옛날생각납니다.
    예전엔 손정완코트...짝퉁인데도 코트옷감이 정품처럼 좋았어요.
    안감도 너무 예쁘고. 밍크 카라 코트도 예뻤었어요. 바느질도 좋고요.
    집마다 퀄차이가 있었지만 대체로 좋은편이었지요.
    그래서 시장코트인데도 입고다니면 사람들이 굉장히 고급옷인줄 알았었어요. 뭐 가격도 비싸긴했지만 살만했습니다.

    쟈딕앤볼테르. 이자벨마랑. 비비안웨스트우드 짝퉁도 제평 짝퉁은 옷질이 매우 좋았어요. ^^

    겨울 수입 영국원단 이태리원단 바지나 스커트가 정말 예뻤는데요. 그옷들은 10년지나도 지금도 예뻐요. 원단이 참 좋았어요.
    10년전 옷이라 지금은 작네요.

    타임 마인제품 카피라도 품질이 괜찮았어요.

  • 13. .......
    '25.1.17 10:24 PM (1.242.xxx.42) - 삭제된댓글

    쓰다보니 옛날생각납니다.
    예전엔 손정완코트...짝퉁인데도 코트옷감이 정품처럼 좋았어요.
    안감도 너무 예쁘고. 밍크 카라 코트도 예뻤었어요. 바느질도 좋고요.
    집마다 퀄차이가 있었지만 대체로 좋은편이었지요.
    그래서 시장코트인데도 입고다니면 사람들이 굉장히 고급옷인줄 알았었어요. 뭐 가격도 비싸긴했지만 살만했습니다.

    쟈딕앤볼테르. 이자벨마랑. 비비안웨스트우드 짝퉁도 제평 짝퉁은 옷질이 매우 좋았어요. ^^

    겨울 수입 영국원단 이태리원단 바지나 스커트가 정말 예뻤는데요. 그옷들은 10년지나도 지금도 예뻐요. 원단이 참 좋았어요.
    아...일본원단으로 만드는 집들도 예뻤는데 지금도 있으려나요.
    불친절하고 낮에는 소매라고 판매도 안했었어요. 밤에 구매해도 비쌌네요. 예뻐서 밤에 갔었어오.

    그옷들 10년전 옷이라 지금은 작네요. 버린것도 많고요.

    타임 마인제품 카피라도 품질이 괜찮았어요. 추억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666 요양보호사 취득이 쉬운지 어려운지 궁금해요 10 ** 2025/02/04 2,652
1674665 윤 빵에서 시인 됐네.... 17 ........ 2025/02/04 4,369
1674664 여성에게는 나 아닌 남에게 에너지를 쏟는 것만 허용됨 10 음.. 2025/02/04 2,335
1674663 당근한 물건을 안찾아가요ㅜ.ㅜ 4 ... 2025/02/04 2,151
1674662 살빼려고 집안일 했어요 2 2025/02/04 2,306
1674661 60대 이상이신 분들 추억많은 학창시절 앨범, 편지 이런거 보관.. 7 50대 초반.. 2025/02/04 1,973
1674660 매불쇼에서 최상목이 저지른만행들 3 ... 2025/02/04 2,195
1674659 외국에서 변호사는 어느정도 입지인가요 2 ㄱㄴ 2025/02/04 1,533
1674658 자식 결혼 다 맘에 드는데 상대 부모 노후가 안 됐다고 35 노후 2025/02/04 7,155
1674657 요즘은 혼주도 한복을 안입네요 24 .... 2025/02/04 5,377
1674656 경조사 참석 안하고 부조 더 하는게 낫나요? 5 질문 2025/02/04 1,329
1674655 아빠한테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하는 딸.. ㅇㅇㅇ 2025/02/04 1,203
1674654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교환학생... 15 교환학생 2025/02/04 2,264
1674653 미래에는 로봇이 11 ㅁㄴㅇㅈㅎ 2025/02/04 1,629
1674652 집에서 김밥말면 19 재료 2025/02/04 4,969
1674651 주말에 한가람미술관 가려는데 복잡하지않을까요? 9 가끔은 하늘.. 2025/02/04 1,237
1674650 공무원수험생 시절 황현필 전한길 선생님 두분에게 배웠습니다. 5 25 2025/02/04 2,287
1674649 "이재명을 모르면서 정치를논하는 김경수직격 (장인수기자.. 10 ... 2025/02/04 1,478
1674648 최상묵도 내란범 탄핵 3 내란은 사형.. 2025/02/04 1,411
1674647 제육볶음에 고추장 넣어야하나요? 9 요리초보 2025/02/04 1,916
1674646 남편이 경비원 일을 알아보는데 어렵네요 10 ... 2025/02/04 6,886
1674645 비타민c 뭘로 드시나요. 16 .. 2025/02/04 3,333
1674644 얼굴점빼는데 할인되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4 종로구사는이.. 2025/02/04 1,419
1674643 전화로 대화중 성나면 먼저 전화 끊는엄마 8 80넘어도 2025/02/04 1,523
1674642 나르시시트들이 직장내 왕따시키는 방법 8 .. 2025/02/04 2,991